동갑내기에다 4년을 만났어요. 그남자 집은 우리집 바로 옆동네인데 학교가 서울이라 학기중엔 거의 못봐요. 군인이였을때 더 자주만났었던..;; 그러다 이번 2월을 마지막으로 서로 학교에 다니느라 근 4개월을 못봤네요. 근데 조짐이 좀 이상하더라구요. 곧 헤어질것같은 분위기.. 그러다 결국 헤어졌어요. 이유는 우리 아무래도 이러는거 서로한테 시간낭비라며 좋아하는건지 모르겠다고.. 정때문인것 같다고.... 합의하에 좋게 헤어졌어요. 바보같이 웃으면서ㅎㅎ
근데 헤어지고 한달채 안됬는데 매일 연락이 와요. 잘지내는지 궁금하다고. 별말은 안하는데 너만한 애가 없더라. 외롭다. 이런말을 하는데 항상 끝엔 빨리 너도 좋은남자만나라. 그래야 내가 널 빨리 잊을수 있을것같다.라고 말해요. 이남자 진심이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