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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모솔남인 전 마법사가 아닌 거 같습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764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분과적분
추천 : 12
조회수 : 2958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8/08/03 00: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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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흑마법사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 썩을 친구놈이 아침부터 저에게 ‘굿모닝’ 이라 톡을 보내 읽어보니...

그 톡 이전에 ‘산을 표현한 수화’ 짤방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속으로 ‘저주를 내려주마!’ 라고 외치며 무슨 저주를 내릴까 고민에 고민을 하던 중....

오후 6시가 넘어서야 기가 막힌 저주가 생각이 났죠.

그래서 답장으로...

‘썩을놈,  에어컨이나 고장나라!’

라고 보냈더니...
























녀석이 집에 들어오니 정말 에어컨이 고장이랍니다....

콜센터도 상담시간 끝, 오늘밤 에어컨 없이 지내야 한다며 절 흑마술사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흑마술사가 된 기념으로......





















당신은 집 에어컨이 고장날 저주에 걸렸습니다. 댓글창에 ‘썩 꺼져라 이 중2병아’ 라고 적지 않으면 정말 고장날 것이다. 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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