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가 어렸을때 썼다는 편지입니다.
한번 읽어보면 대충은 뜻을 알 것 같지만 그대로 해석은 못하겠습니다.
편지는 기본적으로 자기가 하는 말을 그대로 적죠.
다른 왕들의 한글로 적은 어찰 같은 것들 봐도
지금 쓰는 말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왕실에서 쓰는 말은 세간에서 쓰는 말과 또 달랐을 거 같습니다.
만약 타임슬립해서 과거로 돌아갔을때 과연 현대인과 그 시대의 사람은 대화가 가능할까요?
그나마 저 편지의 내용은 글로 읽으면서 생각이라도 하는데... 그냥 말로 하면 도저히 못알아들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