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panic_169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뜨사주세요★
추천 : 5
조회수 : 525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7/02 13:41:50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겪었던 실제 이야기를 소개 하려고 합니다.
제 이름은 "황철현" 이고 현재 나이는 25살 입니다.
또 지금 이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니 막 소름이 돋네요.
그래도 그렇게 무섭지는 않은이 정독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초등학생 1학년...저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오던 길이었습니다.
그리 잘사는 집안형편이 아니라 촌동네는 아니지만...
1990년대 부산시 사상구의 모습은 신발공장 및 많은 공장들이 돌아가고
수업을 받기엔 좋지 않은 환경이었죠.
저는 책가방을 메고 뚜벅뚜벅 신나게 집으로 가던중 누가 절 부르는 남자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 황철현!"
응..내가 잘못들었나? 날 부르는것 같았는데..?이상한데..
그러자 잠시 5초쯤이었나?10초쯤이었나? 시간이 지난뒤
"@#$@%@# 황철현!"
뒤를 돌아 보았습니다.
아무도 없었습니다.
너무나 겁이 나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무서웠습니다 정말 정말 무서웠습니다.
'뛰어야 살수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제 왼발에 힘을 주어 힘차게 박차는 순간
전 제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명확하게 들었습니다
소름끼치도록 정확하게 말이죠...
그리고 뒤를 돌아 보았습니다...
그 뒤엔
바나나 장수 아저씨가...
자~바나나 3000원~(5초에서 10초 쉬고)자아~ 맛있는 바나나가 삼천원~
...
죄송합니다...전 당시 정말 무서웠다가 허탈했었죠...
이 이야기를 친구들이나 사람들에게 해주었더니..
삼천원...황철현 그래 비슷하네 ㅋㅋㅋ 웃습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_^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ㅅ_ㅅ 헤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