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정말 오랬만에 일본으로 시집간 친구에게 연락을 해봤습니다.
일본에선 아예 방사능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된다네요.
이야기 꺼내는 것은 상대에게 매우 실례되는 행동이라 엄청 불쾌해한답니다. ㅋㅋ

어떻게 나에게 그런 주제를 꺼낼 수 있냐. 실망이다. 란 식으로 반응한데요.

교민들끼리 모이면 걱정 섞인 한탄들이 많구요.
몇몇 일본인들은 먹을 것 신경쓰고 그러지만 주변 말이 많아서 티 안내고 그런다네요.
식당이나 슈퍼에서 원산지 물어보고 따지고 그러면 매국노 취급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이기적이라 그러고...

뭐랄까 참 일본넘들 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보면 무서운 애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