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외모가 그렇게 못나다고 생각한적이 없거든요. 인스타에 셀카올려서 하트 80개쯤 받을 정도면 외모도 호감형이고 주변 대인관계도 원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친하게 지내는 여자들도 많은데 문제는 저는 제 짝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제 주변에서는 제 외모에 대한 지적보다는 적극성이나 매력을 키워보라고 하는데
제가 열심히 살고있고 재미있고 매력이 많다는걸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자친구가 있거나 남자이거나 둘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ㅠㅠ.
제 성격이 문제일까요..
처음 본 사람이 저를 보면 엄청 조용하고 소극적으로 보일 수도 있어요.
근데 제 동생은 저랑 생긴거나 성격이 비슷한데 주변에 여자가 많고 여친도 잘 사귀는것 같아요. 미술전공이라 주위에 여자가 많아서 그런건지 동생이 저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는지...
여기서 제가 연애를 할려면
1. 연예인급으로 잘생겨져야 한다.
2. 매력(?)을 키운다
일텐데
1번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뿐더러 객관적으로 외모가 그저 그런데 연애 잘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2번은 너무 어렵고 무엇을 고쳐야 할지 감도 잘 안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