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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스포/19] 페이트 제로 애니에서 아쉬웠던 점 2가지
게시물ID : animation_176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VANGELION
추천 : 2
조회수 : 7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1/20 18:23:11



1. 라이더 사망 이후 전개가 좀 불친절하다.


왜 이렇게 되는거야?? 하고 질문 하는 사람이 여럿되는 거 보면...대부분 인정하는 듯.


후반부 전개가 너무 빨랐다고....


하지만 BD를 사면 그런 걱정이 필요 없다는군요! 시간 문제로 못했던 애니의 부족함을 BD에서 완성해줌.






2. 마이야의 과거와 성배전쟁이 끝난 후 그녀가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해.


...소설 보면 알지만


마이야는 소년병이었고


뭐 지금 분쟁이 일어나는 전쟁지역만 봐도 알수 있는 사실인데 - 팔레스타인, 아프리카 내전 지역


마이야는 그런 전쟁지역의 여성들처럼 생리가 시작되면 바로 윤간으로 아이을 낳는 도구가 되고, 총들고 싸우기까지 했음.


(그런 소년병들을 사용하는 게 게릴라적인 면에서 효과가 높고 비용도 적으니까 사용함. 어차피 전면전에서는 도움 안되는 소년병...)


윤간 당해서 출산도 했지만, 낳은 아이도 전쟁터로 어린 나이에 끌려가니까 생이별하고...그래도 어쨌든 전쟁은 계속 됨.


4차 전쟁 11년 전에 키리츠구가 구하긴 했는데, 목숨 밖에 구하지 못했다고 키리츠구도 생각함.


그녀도 그렇게 여겼기 때문에 키리츠구에게 목숨을 넘기겠다는 표현으로 키리츠구와 함께 행동.




나중에 아이리스필에게 다 털어놓는데


아이리스필이 성배전쟁 끝나면 이별한 아이를 찾아보라고 이야기 함.


애니에서는 당연히 짤려서 가족을 찾으라는 이야기로 나오고, 소년병이라는 언급 이상은 전혀 되지 않음.


....저런 걸 애니에 싣는게 더 위험하지만 뭐.


그래도 아쉽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부분 중 하나.




왜 더욱 아쉽냐면


성배 전쟁의 비현실적인 배경으로 드러나지 않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명예, 정의 운운하는 '전쟁 영웅'들, 누군가 말했던 '과부를 만드는 검의 주인'들에게 그 명예와 정의의 허망함을 말해주는 안티 테제라고 생각함.


만약 마이야의 과거가 제작진 목숨 걸고 적나라하게 방영되었으면


좀 더 진지한 제로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봄.


그래서 더욱 키리츠구와 마이야가 잔혹하기는 커녕 안타까운 인물로 그려질 수 있었을텐데.


우로부치가 의도한 것도 그런 면인 듯 하고 - 마지막 키리츠구의 늙어버린 모습을 보면.





a0022559_4fb8c5001ffd9.jpg


출처 : 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26397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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