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건강한 몸, 맑은 정신!...
게시물ID : soju_176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je
추천 : 0
조회수 : 20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2/05 15:54:46

올해 21살.


남자 재수생.


가군. 두바퀴돌아야 내자리.

나군. 반바퀴돌아야 내자리.

다군. 광탈.

원래 공부 잘하는 놈 아님.


엄습해오는 정시2차대학 or 삼수의 기운..

주위사람들은 군대도 가고 어딜가든 자기 할일 찾고 나아가는데, 나는 몇년전부터 제자리만 맴돌고 있다.


주위의 시선과 기대에 점점 무너지는 나.


물론 이 모든 업은 다 내가 쌓아온 것. 부정할 수 없는 사실. 다 내 책임.


하지만 갈수록 산으로 가는 현실을 요즘엔 맨정신으로 버티는게 너무 힘들다.


나 괜찮은걸까요? 


내 나이때에 이런 고민 하는사람들 많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내 주위사람들은 전혀 아닌가보다.


어딘가에 있을 나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 미안합니다. 위로좀 해주세요. 사실 너무 위로 받고 싶습니다.


술에 절은 몽룽한 정신대신, 맑은 정신으로 다시 생각하고 앞을 내다봐야겟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