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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경양식 돈까스
게시물ID : cook_176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無極
추천 : 12
조회수 : 2030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6/03/19 15:25:47
요즘따라 왜인지 돈까스가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일식 돈까스 말고 소스 뿌려서 나오는 경양식 돈까스요.
 
그래서 어머니와 오늘 사무실 근처에 있는 돈까스집을 가서 먹기로 하고 같이 갔는데.... 내부수리중 ㅠㅠ
 
그래서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가까운 경양식 돈까스집을 찾아 갔습니다.
 
 
P3180030.jpg
 
원래 정면에서 몰래 찍었는데, 주름이 깊게 나왔다고 혼나고 다시 한장 찍어드렸습니다.
 
 
 
 
 
P3180031.jpg
 
원래 수프도 찍으려고 했는데, 정신차려보니 원샷하고 난 후였습니다.
 
저 고추는 항상 무슨 맛일지 궁금한데, 고추를 싫어해서 차마 입에는 못넣겠어요.
 
 
 
 
 
P3180034.jpg
 
정식입니다.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생선까스, 새우튀김 작은거 한개
 
양은 많아보여요.
 
 
 
 
 
P3180036.jpg
 
돈까스입니다.
 
크고 아름답네요.
 
 
 
 
P3180039.jpg
 
돈까스 단면입니다.
 
고기와 튀김옷은 얇으면서, 소스가 묻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삭한 맛이 남아있는 그런맛입니다.
 
소스는 달짝 짭짤하면서, 넛맥맛이 숨어있지 않고 툭툭 튀어오르는 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짠 음식을 선호해서 살짝 아쉬운감이 있지만, 맛있습니다. 
 
 
 
 
P3180041.jpg
 
함박스테이크? 라고 해야하나요. 튀김옷이 입혀져 있습니다.
 
맛은 괜찮기는 한데, 두툼한 고기를 기대하고 있어서 좀 아쉽네요.
 
 
새우튀금은 그냥 작습니다.
 
처음엔 생선까스 쪼가리인줄 알았어요.
 
생선까스는 그렇게 안좋아해서 어머니의 돈까스와 딜을 하였습니다.
 
안좋아하는건 사진도 안찍음, 이라기보단 사진찍기전에 어머니가 가져가서 조각내버리셨어요.
 
 
 
 
P3180043.jpg
 
깔끔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다 먹긴 한것 같습니다.
 
부스레기들도 다 처리하고 싶지만 이미 숨이 안쉬어지는 상황이라 패스.
 
 
내 마음속의 센세이션을 일으킬정도로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돈까스를 먹고 싶다는 막대한 욕망과 꽤나 맛있는 한끼를 먹었다는 만족감이 드는 한끼였습니다.
 
자주 갈만큼 맛집은 아니지만, 또다시 내 안의 돈까스를 향한 욕망이 고개를 들때에는 꼭 찾아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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