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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을 떠나 봅시다 - Day 0
게시물ID : travel_176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독도
추천 : 31
조회수 : 519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3/21 06:10:57
Day 0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ravel&no=17660&s_no=1190724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37315

Day 1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ravel&no=17665&s_no=1190808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37315

Day 2/3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ravel&no=17682&s_no=11912038&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37315

Day 4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ravel&no=17684&s_no=11912840&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37315

Day 5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ravel&no=17694&s_no=17694&page=1

Day 6: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ravel&no=17720&s_no=17720&page=1

Day 7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ravel&no=17746&s_no=17746&page=1

Day 8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ravel&no=17762&s_no=17762&page=1

Day 9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ravel&no=17773&s_no=17773&page=1

Day 10 - 13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ravel&no=17797&s_no=17797&page=1

우리나라에선 접하기 힘든 크루즈 여행중 한 코스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크루즈여행은 아마도 자본주의 여행상품의 끝판왕일겁니다.(상당히 미국적인 여행상품입니다.)

어마무시한 거대한 배와 끝이 없는 소비, 엉청난 서비스, 매일매일 즐기는 여러 쇼(거의 브로드웨이 수준입니다.)들...

거기다가 여러나라를 여행하면서도 입출국이 아주 간편하죠. 돈도 상당하게 들고요..


크루즈를 가고 싶으면

가고 싶은 지역과 타고 싶은 크루즈 회사, 그리고 여행 기간과 소모 비용을 결정해야 합니다.

    가고싶은곳.

    크루즈 라인

    기간

    비용. 기타등등

우리 가족은 서부 캐리비안(west Caribbean)으로 결정합니다.

캐리비안은 중앙아메리카 지역의 해안지역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로얄캐리비안은 초거대 크루즈여행사중 하나 입니다.

크루즈 라인은 특정 크루즈 회사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직접 예약하거나 몇몇 여행관련 통합 서비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예약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했습니다.

https://secure.royalcaribbean.com/

뉴욕에서 출발해서 아이티, 자메이카, 케이먼 군도, 멕시코, 온두라스 등을 방문하는 12박 13일 코스를 선택합니다.
ACV_Jan14Map.jpg

케빈(객실)을 선택합니다. 케빈은 보통 4종류로 나뉩니다.

창문 없는 방 - 창문만 있는 방 - 발코니 방 - 스위트 룸.

가격이 조금씩 올라가다가 스위트룸에선 가격이 확 뛰어서 미친듯한 가격을 보여줍니다. 비행기의 퍼스트 클라스 급 입니다.

우리 가족은 창문 없는 방을 선택했다가 나중에 전화로 발코니 방으로 변경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한 경우라 간편히 전화로 변경되지만 여행 전문 예약 사이트나 여행사를 이용한 경우는 그쪽을 통해야 변경 됩니다.

선택한 크루즈쉽은 Anthem of the seas. 현재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유람선이지만 2015년, 즉 작년에 취항한 배로 최고/최신의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현재로는 크루주 여행에서 가장 선망받는 크루즈 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취항 예정인 Harmony of seas가 가장 큰 크루즈선으로 예정되어 있어 조만간 4번째 거대 크즈선이 될겁니다.(참고로 1/2/3/4 등 크기의 크루즈가 모두 Royal Caribbean 소속입니다.).. 아마 승객은 4천명 이상이고 승무원도 천명이상이 승선할것입니다.

출발지는 cape liberty 항구로 뉴욕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는 뉴저지의 항구입니다.

anthem_of_seas.jpg

출발하기전 온라인으로 식당시간 예약, 배속에서 즐길 여러 액티비티 예약, 배가 육지에 닿을때 즐길 액티비티 등등을 미리 예약합니다. 물론 배에 탑승한 이후에 해도 됩니다만 빨리 할수록 유리하긴 합니다.
..
참고로 배안에서는 거의 모든것이 무료입니다만, 술과 탄산음료만은 유료입니다.
메인 식당은 4개가 있고 하나의 서브식당이 있으면 다수의 유료 식당이 따로 있습니다.또한 거대한 부폐 식당도 있고 간단한 피자가게 스낵바, 핫도구 식당등이 있습니다.  물론 술집/바도 따로 여러개 있습니다. 메인 식당이란 우리가 예상하는 정식 양식당입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에피타이저/스프/메인/디저트 를 풀코스로 서비스받게 됩니다.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식사시간이 걸립니다.(나중에 다시 얘기하겠지만 우리집 아이들은 너무 길어서 싫다고 나중에는 저랑 와이프만 정규 식당에 가기도 했습니다.) 아침은 간단한(?..실제로는 않간단한..) 식단이고 점심과 저녁은 풀코스입니다. 메인식당은 옷을 좀 구색 맞추어 입고 들어가야 하고 특히 그중 하나의 메인 식당은 양복을 full로 갖춰입어야 입장이 됩니다. 여자분들은 드레스를 입고 입장하더군요.
식당에 가기 귀찮으면 룸서비스를 이용하셔도 되며 이것도 무료지만 밤12시부터 새벽4시 사이에는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또한 쇼핑을 위한 duty free shop mall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10개인지 12개인지를 승객이 이용할수 있습니다.)를 타면 16층까지 표시 되어 있습니다.
뮤지컬을 할 수 있는 규모의 극장이 2개 있으며 야회 극장용 스크린이 또 있고, 수영장은 실내에 하나 실외에 하나 있습니다.
오락실과 카지노, 피트니스 클럽, 롤러스케이트장(이건 범퍼카 레이스장, 축구장, 농구장 각종 스포츠 행사장으로 변신됩니다.), 스카이다이빙 시뮬레이터, 암벽등반, XBOX방, 탁구대, 당구대, 인공 서핑장, 움직이는 전망대 등등 호화 리조트가 떠다닌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확히는 리조트 + 호텔 + duty free shopping mall + 여러나라 여행 + 온갖 뮤지컬과 같은 쇼 + 카지노 등등 이겠죠.


21-Pictures-of-the-Upcoming-Royal-Caribbean-Ship-Anthem-of-the-Seas-2.jpg

여기까지 인터넷등으로 정했으면

결재 하고 나서 여행준비에 들어갑니다.

참고로 여행경비는 이 크루즈 여행경비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여러 나라에 내릴때 그나라에서 노는건 따로 돈내셔야 합니다.(나중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스노클장비도 사고.. 옷도 좀 사고.. 등등..

그리고 손꼽아 가는날을 기다리게 됩니다..

..

나머지는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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