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변하면 죽는다고, 악당이 선하게 변하거나, 행복해진다거나.. 이런 식으로 사람이 변하면 죽더라고요.
그레이 웜하고 미산데이가 와인마시면서 웃는 장면보고 전 섬뜩했습니다. 그 둘이 인생의 행복을 하나 배웠거든요.
잔혹한 세상을 보여주는데 탁월한 왕겜은 이런 사람들을 죽이곤 했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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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는 형제단과 북쪽으로 가기로 한 것 같은데, 아리아와 사냥개가 다시 만난다는 강한 느낌적 느낌을 모든이들이 느끼는 만큼, 어떻게 만나게 될지 궁금하네요.
아리아가 웨스테로스로 돌아온다면 행선지는 어디일지 궁금하네요. 윈터펠 넘어가고, 이모인 아린이 죽어서 발걸음도 돌렸으니,
북쪽의 월과 킹스랜딩 밖에 없을거 같네요. 월은 스노우를 만나기 위해서라면, 킹스랜딩은 어새신크리드를 찍기 위해서 가겠죠.
아마도 북쪽으로 갈거 같은데, 만약 남쪽으로 가서 누군가를 죽일지 상상의 여지도 있네요.
서세이의 마지막은 다른 사람들중 하나가 만들거 같은데, 마운틴을 아리아가 죽이면 재밌는 장면이 나오겠네요 ㅎ
기구한 팔자의 한축을 맡았던 산사는 존과 만나면서 존재감이 약해지긴 했네요. 오빠의 보호아래 있으면 더이상 기구할 일이 없을테니. 그래서 캐릭터성이 확 죽은 느낌입니다.
토멘은 왕비인 마저리의 꼭두각시가 되거나 죽거나 할거 같은데, 대너리스가 웨스테로스에 오면 누구랑 싸울지... 지금 상황은 티렐가문 말고는 6시즌에 걸쳐 다 풍지박산난 느낌이라 마땅한 대항마도 없는듯한 느낌...
9화는 미국에선 이렇게 부르더라고요. 'Father's day'에 벌어지는 'Bastard Bowl'이라고. 주인공중 하나인 존 스노우가 죽을거 같진 않은데, 워낙 주변인물들이 픽픽 죽어나서, 9화에 누가 죽을지 걱정됩니다. 은근 매화 최소 1명씩은 죽으니, 다보스, 붉은 마녀, 리안나 모르몬트... 거기에 8화 제이미와 아련한 작별을 하고 산사에게 돌아간 브리엔느가 제일 걱정입니다. 브리엔느 9화 위험하고, 사냥개가 죽지 않은 마당에 사냥개와 브리엔느가 만나면 둘중 하난 반드시 죽을지도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