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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7662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식당노동자★
추천 : 33
조회수 : 2545회
댓글수 : 2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4/07/28 13:43:53
원본글 작성시간 : 2024/07/28 12:51:28
최근 몸상태가 개판 오분후 입장티켓 발부중이라
병원을 찾았습니다.
"최근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으셨나요."
"항상 그랬어요. 늘 스트레스였죠."
스트레스에는 일을 쉬고 몸을 잘 안배하는 것 밖에는
답이 없다는 말에 속으로 반문했습니다.(반문세력 아님 ㅎ)
쓰레기드립 ㅈㅅ 아무튼 속으로 반문했습니다.
'그게 되면 내가 병원까지도 안왔지.'
병원에서 나와 하늘을 올려다보니 참 파랗더라고요.
그래 이 파란하늘을 보며 마음을 가라앉혀야지 하면서도
파랗게 도배된 제 주식을 떠올리니 자동으로 감자탕에
소주가 떠올라 낮술 마시고 잠들었던 날을 지나,
현재까지 수도승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그래 세상에 완벽한 인간이 있나"
"우리는 모두 어머니 지구의 자식들이다."
"모든것은 지나가리라."
"반야심경 테크노리믹스를 틀어보자."
"야구방망이를 떠올리지말자."
따위의 생각을 하며 심신을 다스립니다만
잘 안됩니다.
삶은 계속 살고 있는데 내뇌가 삶아지는 느낌이네요.
의사는 정신과 치유를 권했지만 일단은 카드 상태좀
보고 진행하려고요. 돈이 없는건 참 슬픈 일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아프지들 마세요.
사랑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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