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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먹부림
게시물ID : cook_1766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중구
추천 : 10
조회수 : 13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3/20 15:48:43




먹기위해 살아가는 잉여인간은 최근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아르바이트 ... (feat.친구들 '나이가 몇인데 지금에야 첫 알바냐')

아무튼, 스트레스가 쌓여 일단 먹을 게 절실해졌습니다
맛있는 것이 절실했으니 좀 달렸습니다.



F*** 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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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식전빵이다.
발사믹 소스가 마음에 들었어요. 다른 곳보다 신맛이 덜하고 ... 
오일을 좋은 걸 쓰시는 덕인지? 발사믹이 좋은 덕인지? 음알못은 지식이 부족하여 설명을 할 수 없다.

아, 빵이 안 좋았다는 게 아니라 빵은 물론 좋았습니다. 밀가루는 언제나 옳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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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청포도 주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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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알리오 올리오이다.

바질인지, 파슬리인지 (향 구분 못 함) 끝에 감도는 잔향이 정말 좋습니다.
조금 간이 센 것 제외하고는 맛있었어요. 정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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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버섯 토마토 뭐시기 판체타이다.

구운 가지, 호박, 양송이버섯, 느타리 버섯, 새송이버섯(확실치 않음)이 들어갔네요.
개인적으로 ... 버섯 정말 최고였어요. 버섯 정말 최고.

전체적으로 여긴 재료가 '나는 신선하다―!!' 라고 외치는 것 같은 느낌을 줬어요. 특히 버섯. 버섯 진짜 최고.

맛있었어요 :) 저는 오일파스타가 좋아요.
양이 적어보이는데, 결코 적지 않습니다. 배불러요. 배 두드리면서 나왔습니다. 땅땅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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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카페모카(feat.바닐라 마카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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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부족해서 마카롱을 찾았습니다.
정말 좋아하던 마카롱 전문점이 ... 셰프님이 고국으로 돌아가시는 탓에 ... 사라져서 ...
한동안 마카롱을 안 먹다가, 여기서 먹었습니다. 바닐라 마카롱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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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단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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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치즈 (좌) 카푸치노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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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카푸치노의 단면이다.
기대 이하였습니다. 별로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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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하트모양 티스푼으로 조사버린 크림치즈 마카롱의 단면이다.
크림치즈 '치고는' 좋았어요. 제가 먹어본 크림치즈 필링 마카롱 중에 제일 나았습니다.


R****
굳이 이름을 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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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길, 이대로 가면 당이 정말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 있다가 ...
근처 매장이 있으니 슝슝 가서 픽업했습니다.

먹을 때마다 ...
'900원 ...' '1800원 ...'

맛있지만 비쌉니다 ;( ... 일개 백수한테는 너무나 비싼것 ... 그렇지만 맛있다 ...!!

지금은 2700원이 남아있습니다.

사담.
새벽에 요 초콜렛 먹으면
새벽의 감정증폭+초콜렛=도가 지나치게 HIGH한 상태
가 되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러면 또 언제 맛있는 걸 먹으러 가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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