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위해 살아가는 잉여인간은 최근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아르바이트 ... (feat.친구들 '나이가 몇인데 지금에야 첫 알바냐')
아무튼, 스트레스가 쌓여 일단 먹을 게 절실해졌습니다
맛있는 것이 절실했으니 좀 달렸습니다.
F*** T***s
이것은 식전빵이다.
발사믹 소스가 마음에 들었어요. 다른 곳보다 신맛이 덜하고 ...
오일을 좋은 걸 쓰시는 덕인지? 발사믹이 좋은 덕인지? 음알못은 지식이 부족하여 설명을 할 수 없다.
아, 빵이 안 좋았다는 게 아니라 빵은 물론 좋았습니다. 밀가루는 언제나 옳거든요.
이것은 청포도 주스이다.
이것은 알리오 올리오이다.
바질인지, 파슬리인지 (향 구분 못 함) 끝에 감도는 잔향이 정말 좋습니다.
조금 간이 센 것 제외하고는 맛있었어요. 정말 굿.
이것은 버섯 토마토 뭐시기 판체타이다.
구운 가지, 호박, 양송이버섯, 느타리 버섯, 새송이버섯(확실치 않음)이 들어갔네요.
개인적으로 ... 버섯 정말 최고였어요. 버섯 정말 최고.
전체적으로 여긴 재료가 '나는 신선하다―!!' 라고 외치는 것 같은 느낌을 줬어요. 특히 버섯. 버섯 진짜 최고.
맛있었어요 :) 저는 오일파스타가 좋아요.
양이 적어보이는데, 결코 적지 않습니다. 배불러요. 배 두드리면서 나왔습니다. 땅땅
와** ***
이것은 카페모카(feat.바닐라 마카롱)이다
당이 부족해서 마카롱을 찾았습니다.
정말 좋아하던 마카롱 전문점이 ... 셰프님이 고국으로 돌아가시는 탓에 ... 사라져서 ...
한동안 마카롱을 안 먹다가, 여기서 먹었습니다. 바닐라 마카롱 괜찮았어요.
이것은 단면이다.
크림치즈 (좌) 카푸치노 (우)
이것은 카푸치노의 단면이다.
기대 이하였습니다. 별로였어 ...
이것은 하트모양 티스푼으로 조사버린 크림치즈 마카롱의 단면이다.
크림치즈 '치고는' 좋았어요. 제가 먹어본 크림치즈 필링 마카롱 중에 제일 나았습니다.
R****
굳이 이름을 써야 하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이대로 가면 당이 정말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 있다가 ...
근처 매장이 있으니 슝슝 가서 픽업했습니다.
먹을 때마다 ...
'900원 ...' '1800원 ...'
맛있지만 비쌉니다 ;( ... 일개 백수한테는 너무나 비싼것 ... 그렇지만 맛있다 ...!!
지금은 2700원이 남아있습니다.
사담.
새벽에 요 초콜렛 먹으면
새벽의 감정증폭+초콜렛=도가 지나치게 HIGH한 상태
가 되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러면 또 언제 맛있는 걸 먹으러 가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