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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신감독에게 트라우마가 있었을수도 있겠는데요?
게시물ID : soccer_176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wangGaeTo
추천 : 3
조회수 : 60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8/31 23:17:57
지면 사실상 월드컵 ㅂ2ㅂ2하는 상황에
 
그것도 a대표팀 감독 데뷔전에...
 
 
숫적 우위의 상황인데...
 
 
이거 비슷한 상황에서 공격 전술하고, 수비 체력 떨어져서 망한 경기를 한번 한적이 있었죠.
 
그 u20이었나? 그,때 한일전...
 
 
전반에 다 이겨놓고
 
더 이기자고 공격공격하다가 수비 체력 방전과 함께 자멸한 그 경기..
 
 
 
그 다음에 온두라스전도
 
거의 비슷한 상황이었죠.
 
잠그고 역습하는 팀 상대로 공격 공격 하다가 역습맞고 자멸...
 
 
이거 두번때 먹은 욕만으로도 신태용은 박근혜 다음으로 장수할수도 잇었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런 상황에서 쉽게 공격적인 교체를 하기 어려웠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너무 무거운 상황이고, 수비가 지쳐가는건 굉장한 불안 요소였으니까요.
 
게다가 김민재는 그때까지 장판파의 장비처럼 이란애들을 혼자서 담가버리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솔직히 졸전의 제일 큰 책임은
 
서울시청에서 월드컵 잔디 관리하는 공무원들
 
얼마나 처놀다가 급하게 수습하기 시작했으면
 
잔디가 그꼴이랍니까?
 
이거 돈이 없거나, 기술이 없는건 아닐겁니다.
 
진짜 맘먹고 그동안 조금씩 했으면 훨씬 좋았을거에요.
 
전주처럼 아예 한두달 접고 전주성 잔디를 갈아엎는 정도는 아니었어도
 
리그 브레이크때, 원정갔을때 한번씩 조금씩만 손봤으면
 
공이 발에 닿기도 전에 튀어나가는 일은 없었을거 같은데 말이죠...
 
이거 시말서 받아야하는 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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