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분의 허락을 받아서
글을 써 봅니다.
어머니 예물시계인데 힘들게 산 시계라
수리하기위해 서울 종로에서 배타리를 갈았다가
3일만에 멈춰서 수리하려고 여러곳을 돌아다녔다는군요
하지만 다 거부당하고 루리웹에서 제 글을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의뢰를 해왔답니다.
여자분이신데 물려받고싶다고도 하시는군요
마음이 느껴지는 의뢰입니다.
그렇게 제게온 시계의 상태인데 범상치가 않습니다.
케이스백의 가스켓은 늘러붙어서 일체가 되었고
유리도 떨어져서 물이 다 새어들어갔습니다.
배터리는 터져서 내부가 녹이 슬고
배터리 증기로 내부 전체적으로 얼룩이져 있습니다.
톱니바퀴 축의 윤활오일은 모두 늘러붙었습니다
수리거부 할만 한가요?
자 이제 이것이 어떻게 될것인가?
궁금하시다면 연재 해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