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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 모르게 조문 '사양'한 권익위... 유족 원하는 것은 "진상 규명
게시물ID : humorbest_17670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40
조회수 : 1547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4/08/10 13:17:40
원본글 작성시간 : 2024/08/10 07:18:32

 

 

권익위 고위 공무원 빈소 차려져
전·현직 직원과 지인들 조문 이어져
유족 모르게 정치인 등 조문 사양
조문 온 직원은 취재진에 묵묵부답
정치적 논란 의식한 듯 
고인의 지인 "조사 종결에 양심 가책 호소"
유족 "정치적 문제 희생... 언젠가 밝혀야"
경찰 부검·포렌식 않기로... 사건 곧 종결




전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모(52) 국가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직무대행)의 빈소가 차려진 세종충남대병원 장례식장은 9일 침통한 분위기 속에 권익위 직원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직원들 대부분은 무거운 표정으로 입을 굳게 다물었고 서둘러 조문을 하고 돌아갔다.

권익위 소관 상임위인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인 강준현·김남근·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의원들은 당초 유족들이 정치권의 조문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고민하다가 유족들의 뜻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조문을 왔다. 의원들은 "권익위 측에서 유족 요청에 따라 정치인 등의 조문을 사양한다고 했는데, 정작 유족은 이런 사실을 알지도 못했다. 유족이 '조문을 온다는 걸 왜 막느냐'고 권익위 측에 항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유족들이 원하는 것은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라며 "일단 장례를 치른 뒤 권익위의 진상조사를 지켜보고 유족들과 상의해 필요한 게 있다면 국회 차원에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위는 "상주인 부인의 의견을 듣고 공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1698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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