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욕하는 걸 마주쳤는데 다른 때 같으면 뒤에 있는 개구멍?으로 쏘로록 도망가더니
오늘은 도망가다말고 저렇게 빼곰히 쳐다보네요.
뭔가 노리는게 있는 것인가. 아마 그것의 냄새를 맡은 것일 수도.
참치캔을 따서 대충 과자먹고 남은 덮개에 몇젓가락 담아줬습니다.
경계심이 대단해서 보는데서는 먹지를 않습니다. 이 사진을 끝으로 방에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보니 다 먹고 사라졌습니다.
왼쪽에 있는 빨래판 위에서 눈을 게슴츠레 뜨고 일광욕을 하고 있더군요.
야옹아. 너도 나도 올 겨울 잘 버텨냈구나.
앞으로는 더 친해져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