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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76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rajevo
추천 : 51
조회수 : 4435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9/10 11:22:47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9/09 10:28:47
친하게 지내던 친구에게 고백을 했어요
나 남자지만 너 좋아해..
하지만 돌아오는 말은 차가웠죠.
날 이해해 줄 수 있다고 말했지만
'이건 아니라고 본다' 였죠
다음 날 부터 한 마디 말도 건네질 않고
날 더욱 차갑게 보네요....
아시는 분은 거의 다 공감하실거에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데 만날 수 없는 상황이거나
저 처럼 누군가에게 거절당하고
어쩔수 없이 그를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는
그 지독한 고독감.....
그 고독을 깨기 위해 전 용기내어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평소같으면 다정하게 답장해줬을텐데
바쁘지 않으면 시간좀 내줄 수 있냐는 말에
'바쁘다' 란 외마디 답장만 보내고..
날 이해해 줄수 있다며 왜 그러냐 라는 말에
'불편해..' 란 대답을 하네요...
친구로써라도 잃고싶지 않은 친구인데...
이대로 가다간 정말 영원히 멀어질까봐
두렵습니다...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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