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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타이마사지샵에 다녀왔어요
게시물ID : gomin_1768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Zqc
추천 : 5
조회수 : 1354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9/04/09 14:32:02
알게된 발단은 처음 의심받은건 저였어요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2년정도 동거중인데 이번에 남자친구가 새로운 일을하면서 갈라지게 되었고 전 서울, 남자친구는 남양주에서 각자 살게되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지내는 모텔 달방이 너무 불편하다 하여서 거의 이틀에 한번이상 왕복 한시간거리를 제가 데릴러 갔어요.  
사건이 있었던날은 그가 술을 마시고 푹자고싶다해서 데리러가지 않았던 날인데 그날 저희 동네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남자) 제가일하는곳 마감쯤에 와서 함께 간단히 저녁만 먹고 일이 끝나자마자 헤어졌고 동네친구이기 때문에 집앞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놀러왔었단 얘기는 남자친구에게 했구요. 데려다줬단말은 굳이 안했습니다. 3분거리 같은동네이기때문에..
그런데 다음날 제차 조수석이 뒤로 재껴져있다고 제 남자친구가 누굴태웠냐고 격분하며 의심했습니다. 
저희 집에 데리고 왔다고 의심하는 거에요. 블랙박스에도 그 동생이 바로 집에 가는것이 나와있고 카톡대화도 잘들어갔니?  등등의 대화로 끝나자마자 바로 각자집으로 헤어진 정황이 확실한데 자꾸 말도안되는 의심을 했습니다. 
저는 억울하고 어이가 없어서 니 핸드폰도 보자 하고 카톡을 보게되었습니다.
모든내용을 기억하진 못하지만 지금달방에서 같이지내는 친구와 나눴던 대화내용중 기억에 남는것을 쓰겠습니다. 


남자친구: 다방불러
친구: 진짜부를까 ? 얼마지 만원인가
남자친구: 응 불러
친구: 불렀다. 구글 검색해보니까 한번 떡치는데 10만원이래 
남자친구: 번호따
친구: (다방여자랑 카톡한 내용 캡쳐)
남자친구: 니가마음에 들었나보다 오봉들 원래 번호 잘안주는데
부럽네 나도 가서 불러야지ㅋㅋ

그뒤내용은 대충 다방여자랑 친구랑 거리가 있어서 잘 안만나줄거라는식의 대화내용..

그리고 다른 대화

친구: 야 어제 우리 마사지 여자 왔었어? 
남자친구: 엉
친구: 여자왔었다고? 왜 기억이 안나지 

이 대화날은 제 남자동네친구가 놀러왔던 날 담날입니다. 
그때전 일끝나고 집에서 바로 자고있었는데 원래 푹자고 늦게 오기로 했던 남자친구가 갑자기 아침 8시경에 와서 오자마자 씻지도 않고 침대서 자고있던 저를 만지면서 혼자 자위하고 사정했습니다. 
카톡내용을 보고 제가 타이마사지에 대해 계속 검색해봤는데, 대부분 타이마사지는 남자들끼리 가면 서비스? 하면서 살짝 고추를 만지고 추가금액내고 대딸을 받도록 유도한다고 합니다. 
 정황상 마사지사가 팁을 유도하며 흥분시킨상태에서 사정은 못하고 그냥 집에와서 저를 만지며 자위했던것 같습니다. 
 
카드내역을 보니 검색해도 나오지않는 마사지샵 상호가 찍혀있고 금액은 156000원 이었습니다. (친구것도 같이냈다고 하는데 믿을수가 없네요. )

그리고 친구와 그가 같이 가입한 남양주 구리쪽 친목 카톡 오픈채팅방에서 여자를 꼬시려는 친구와 그걸 보고 남자친구가 부럽다고 하는 대화내용도 있었어요. 

전 이별을 통보한 상태이고 현제 동거하고있던 전세집의 전세금은 100프로 제 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현재 그는 남양주로 가있고 남은 짐이 많은상태입니다. 아직 주민등록상 동거인으로 올라와있고 남자친구는 억울하다며 헤어지고싶지 않아하는 상황인데 남은 짐은 어떻게 해야하고 그가 거주지를 옮기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집 직장으로 갑자기 찾아온다면 어쩌지요..
 아직 마음정리가 안되어서 남자들끼리 놀다보면 그럴수도 있는건데 제가 괜한 의심을 하는건지 아니면 진짜헤어지는게 맞는지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마음이 너무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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