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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조카 아이의 행동..
게시물ID : baby_176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쵸콜렛케익
추천 : 1
조회수 : 126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12/31 20:34:05
집에 놀러온 7세 여아 조카아이의 행동들에 대한 조언을 구해보고싶어 씁니다,

일단 하루종일 티비리모콘을 손에 쥐고다니며 하루종일 티비를 봅니다.

잠시도 혼자 노는법이 없이 끊임없이 어른의관심을 갈구합니다. 예를들어 악어인형을 가져와서 꽉 무는 시늉을 하며
어른이 아이무서워~이러며 호들갑 떨어주길 기대하는데..
문제는 그런행동을 잠시도 쉬지않고합니다.
식사준비를 하거나 설거지를 하거나 화장을 할때도 자꾸 툭치고 도망가거나 무는 시늉을 하거나 그런식인데..
무시하면 왠지 죄책감이들고 대꾸해주려니 너무 힘듭니다.

인사를 거의 하지않고 쭈삣쭈삣 거리는데 부끄러워서 그러는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모인 저한테도 제대로인사를 하는적이 거의 없어요 

 키즈까페나 놀이터에 가면 정신을 놓을듯 뛰어다니며 놉니다. 그 정도가 너무 심해 꼭 다치거나 우는일이 생기거나 떼를쓰는일이 생겨서 기분좋게 돌아온적이 거의없네요.. 

 
끊임없이 자기행동에 지시를 해주길 요구합니다.
예를들어  색칠놀이를 하면
머리는 무슨색으로 할지 나비는 무슨색으로할지 끊임없이 물어봐요.
밥을먹을때도 밥을 국에 말아도 되는지 이거를 잘라먹어도 되는지 계속 물어봅니다.

어른의 상황은 이해하지 않고 계속 본인이 원하는것을 요구하며 징징댑니다. 예를들어 밥을먹고 있는데 옆에서 계속 놀이터는 언제갈거냐 등 등 끊임없이 요구합니다.

두살배기 사촌동생 (제딸) 을 무시하고 말도섞지않습니다.
아이가 자기물건을 만지면 뺏고 엄마에게 이르고
동생이 언니입에 과자를 넣어주려하면 고개돌리고 달아나는식..
 제가 제딸이랑 놀아주느라 유아용 블럭이나 교구를 가지고 놀며 빨간색은 어딨을까요? 나비는 어딨을까요?? 이러고 놀면
아이가 찾기도전에 달려와서 빨간색과 나비를 뺏어서 제앞에 가져다 놓으며 칭찬을 기대합니다.
자기 엄마가 제딸만 이뻐한다고 울기도 합니다.
동생과 놀아주는걸 본적이 없고
같이 놀려고해도 어른의  관심을 두고 경쟁하는 관계로 인식하는듯 합니다.

승부욕이 강해서 사소한것도 지면 울고불고하는데..
문제는 밥을 같이 먹는 다른사람이 자기보다 먼저 밥을 다먹어서 1등으로 먹지 못했다거나 이런이유로 울어요 
 
자주 불만에 가득찬 표정을 짓고있고 끊임없이 징징 거려요.

조카가 집에 며칠 와있는데..
하루종일 꺼지지 않는 애니메이션과
끊임없이 울고 요구하고 징징대는통에 너무 힘이드네요.

이 아이의 성격이 이런유형으로 타고난건지...
뭔가 양육방식의 문제인지..
조언을 구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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