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에 풀밭 앉아 있었어요. 어디선가 하얀 고양이가 나타난거에요. 그런데 고양이가 제 다리 사이로 올라와서 앉았어요. 저는 고양이가 저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저도 고앙이 처럼 쉬려고 뒤로 누워서 눈을 감았어요. 그러자 고양이가 제 위로 올라와서 제 입에 입을 맞추는거에요. 저는 '응? 입속에 뭔가 고양이가 좋아하는 음식 같은게 있나?' 이런 생각을 하는데 갑자기 입안에서 혀의 움직임이 느껴져서 "으허어컥, 이게 뭐여;;" 이러면서 진저리를 치면서 벌떡 일어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