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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식당가서 알아두면 편한 몇가지 말
게시물ID : cook_1768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월차원
추천 : 11
조회수 : 3641회
댓글수 : 102개
등록시간 : 2016/03/23 12:09:47
한달에 절반 일본 지사에서 일하는 사람이에요.

처음 일본 식당가서 이 단어 나오면 뜻이 이런거니 하면 도움될거같아요.



1. 오토시 : 챠지라고도 하는데 걍 자릿세입니다.. 이자카야 같은데는 감씨과자나 채소절임 조금 내놓고 영수증에 두당 300~500엔 찍습니다. 일본애들도 왜 이런 풍습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영수증 보고 이거 찍혀있으면 맞게 나온거에요.

2. 오스스메 : 추천메뉴입니다만... 가끔 식재료 재고 처분용 메뉴. 대략 이거 먹으면 실수 적어요.

3. 오마카세 : 주는대로 먹기. 주로 사시미나 초밥집 메뉴... 야끼니꾸집에서도 고기 몇가지 모아서 오마카세 할 때 있습니다.

4. ~하이. ~사와 : 쐬주에 ~를 탄거. 우롱차, 녹차, 레몬수 등등입니다. 처음처럼 마시던 사람은 이거 먹으면 그냥 물 같아요. 걍 스트레이트로 먹으려면 술이름 + 소노마마

5. 오모리 : 곱빼기

6. 다베 호타이, 노미 호타이 : 시간제 무한쳐묵쳐묵. 다베는 식사, 노미는 술과 음료. 일본식 소고기부페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끔 메뉴에 함정발동 메뉴가 숨겨져 있으니 잘 읽어봐야 합니다.

7. 히아, 아쯔 : 술 시킬 때 차갑게 뜨겁게

8. 가라 : 맵다. 가라이라멘 = 매운라면

9. 쟈가 : 감자

10. 명란 : 멘타이코 (생각보다 파생메뉴 많음. 명란 크림 스파게티. 명란 마요네즈 감자튀김 등등)


대략 이정도 알고만 가도 세끼 내내 요시노야 가서 규동 쳐묵쳐묵하지 않아도 됩니다.

팁 하나 드리면 정 귀찮으면 아무 야끼니꾸집이나 가서 한국말로 육개장스프, 기무치또 라이스 하면 육개장백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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