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팔아먹힐거 같은 구한말 분위기에 일본 만화 전시회라니 좀 양심에 가책을 느끼긴 했는데
평소에 워낙 좋아했던 만화라서 꼭 한번 가봐야지 하다 오늘 다녀왔는데요. 생각보다 대만족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좋았어요. 사진은 찍을수가 없어서 인터넷 사진 퍼왔는데 이토준지 만화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알만한 유명한 장면들을 실제로 꾸며놔서 재미있었네요. 실제 스텝들이 분장을 하고
요소요소에서 튀어나와 깜놀 시키는데 뭐 그렇게 무서울 정도는 아니구요.
퀄리티 좋은 굿즈도 많았는데 비싸서 사진 못했어요.
토미에 이쁨.
아 그리고 마지막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아래 엄마 에피소드 짤의 분장을 한 스텝분
진짜 이쁨 ㅋㅋㅋㅋㅋㅋㅋㅋ 짧은 치마 입고 막 달려와서 같이 놓자고 하는데
설래여서 옆에 같이 앉아 그네 타고 싶었는데 일행이 있어서 그러진 못 하고
계속 쳐다만 보다가 아쉽게 나와버렸네요. 이 분 진짜 이뻐요 ㅋ
분장을 했지만 내 눈은 속일 수 없어. 몸매도 진짜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