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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신세타령
게시물ID : gomin_175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현z
추천 : 0
조회수 : 40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7/03 22:47:27
보통 눈팅만 하는디 가끔씩 고민글 올리면 좋게 답변해주길래 
사실 나도 관심이 필요함 형누나동생들 조언도 얻고 힘좀 내야지 뿌잉뿌잉
나이는 스물다섯 미래도 못정하고 어중떠중한 지방대 어중떠중한 학과에
하고싶은것도 없고 되고싶은것도 없고 많은 사람 새로운사람 만나는것도 싫어해서
남들 스펙 쌓느라고 한참 정신없는데 휴학해서 한학기동안 딱히 한것도 없이
연애하다가 차인지 6일째.. ㅜ 나름 늦은나이에 시작한 첫사랑이엇는데 
맨날 꿈에 나오대요 ...... 난 좋아하는데 .. 아직 못잊엇는데 
그녀는 저한테 어느순간부터 질렷고. ㅜ 휴.....
이제 나도 내 인생 살아야겟다는 생각이 드네여
내일부터 열심히 살아야지 꿈도 빨리 찾고
늙으신 나이에 아직도 일하고 계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이러기엔 1분1초가 아까운거 같단 생각만 많이 들어여
헤어진이후로 그 빈자리가 허전해서 항상 친구나 다른사람이랑 같이 잇다가 
오늘 처음으로 혼자서 방콕 하면서 병맥 하나 따고 간단한 안주 만들어서 먹다가 
글싸질릅니다. 
내일부터 정말 새로 태어나서 열심히 살려구요 
나 싫다고 떠나간 애 못잊어서 걔때문에 내 인생 못사는 내자신도 한심하구 
첫사랑이지만, 그런애 하나 잊고 내 인생에 충실한다고 죄책감 가질 필욘없겟져.. ㅎㅎ
열심히 살아야지. 힘냅시다 여러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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