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자사람ㅋ (말투가 이래서 그러지 진짜 여자사람ㅋ) 어제 어쩌다보니 장미꽃을 받아서 그거 들고 집 가기 창피해서 심심한데 헌팅이나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어뜸ㅋ
나는 160/42 이쁜 얼굴아님 귀염상이라는데 솔까 예의상 귀염상이라 해주는거 가틈 애교는 그래 있긴 있는편임ㅋ 옷은 걍 평범한 고딩처럼입고 다니는 여대생임ㅋ 아 나 동안이다ㅋㅋㅋ 4학년이지만 아직도 민증검사당함ㅋㅋ
하여튼 뭔 생각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헌팅하기로 맘먹음ㅋ 버스타고 집 가는데 옆자리 앉은 남자가 괜찮아 보여서 ㅇㅋ 너로 정했다 라며 그 사람 내리는 정류장에서 따라 내림 그러고 장미꽃을 주면서 '버스에서 보고 첫눈에 반했어요 괜찮으면 연락 주세요' 라며 내 번호를 찍어줌
나도 뭔가 내가 먼저 연락하고 그러긴 싫어서 나름 머리 한 번 써본거ㅎㅎ
그러고 오늘... 잘 자고 있는데 전화와서 뭐야 짱나게...라며 전화 받았는데 어제 그 헌팅남ㅎㅎ 간단하게 뭐 자기 소개하더니 이것도 인연인데 밥이나 한끼 하자고 하더군ㅎㅎ 그래서 점심에 보기로함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