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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68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간Ω
추천 : 1
조회수 : 118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7/06 11:39:56
헤어진지 그렇게 오래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 빈자리가 너무 커서 채워줄 사람이 필요했나봅니다.
사귀자고 고백하는 현재 남자친구에게 아무생각없이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예전 남자친구에 대한 미련이 남습니다.
자꾸 생각나고.. 지금 뭐할까.. 헤어지고 한번이라도 내 생각 해주었을까..
보고싶고.. 자꾸만 다시 연락오길 기다립니다.
현재 남자친구가 싫은건 아니지만
저보다 한살 어린 사람이다 보니 남자 보다는 동생으로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친 남동생도 저보다 한살 어리다보니 그렇게 남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거 같습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직업군인 입니다.
한달에 한번 볼까 말까하죠..
단체생활하는데 전화통화같은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남들 다 단체로 움직이는데 혼자 전화통화 붙들고 있을순 없으니까요..
그래서 전 남자친구의 빈자리가 그렇게 크게 채워지지 않는거같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자꾸 생각나고 미련이 남는것일까요..
예전 남자친구한테 다시 잘해보자고 말할 용기는 없습니다.
그사람도 저한테 해줄수 있는게 없고 저도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 서로 합의하에 헤어진것이니까요.
마음이 너무 허하고 쓸쓸해서 우울하네요.
직업상 하루종일 웃고 떠들어야 대는데 내 기분은 바닥인데 하루종일 웃고 떠들기도 버겁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답이 없습니다..
현재 남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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