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른 새벽 운동(이라고 쓰고 생각정리라고 읽는다)하러 나갔다가 돌아오는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특템한 녀석들 !
우선 며칠전부터 새로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줄곧 궁금해했던 몽쉘 바나나맛 !
어떤이는 대형마트에서도 실패했다고해서, 큰 기대는 않고 찾아봤는데
다행이 발견했네요 !
요새 물량이 다시 풀린건지, 허니버터칩도 떡~ 하니 있길래 집어옴
거의 1년여만에 먹어보겠네요 ㄷㄷㄷㄷㄷㄷ
좀전의 어떤이도 몽쉘바나나는 실패했지만, 이 허니버터칩을 구입했다는걸 보면
확실히 물량이 풀리긴 풀렸나봅니다 ㅇㅇ
그나저나 워낙 구하기 힘들었던 녀석이라, 사긴 샀는데..
1년전에 내 취향이 아니라는걸 확인했는데, 다시 구입하다니.. ㅇ_ㅇ..
스스로 생각해도 빠뽄듯 ㅇ_ㅇ..
!!
뜻밖의 득템이라고 생각했던 츄하이 !
저게 원래 있었던가..?
호로요이의 대체재가 될수 있겠구나..싶어서 고민않고 집음 !
잠자기전에 마셔야지 ㅇ_,ㅇ
그리고 얼마전에 신제품으로 나온듯한 밀키스 딸기'향'과 메론'향'
올.. 요샌 양심적인듯?
맛이라고 안적고 향이라고 적다니 ㅇ_ㅇ
하지만 자의로 저리 적시하진 않았을거란걸 난 알고 있지 ㅇ_ㅇ
칭찬할줄 알았 ?
빠뽀같은 노떼같으니.. ㅇㅇ
'노..노떼와 모치론 간코쿠 기업이무니다. 신지떼 주세요'
암튼 가장 궁금했던 몽쉘 바나나맛을 개봉해봤더니,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사실 개인적으로 바나나 자체는 좋아하지만,
바나나를 이용한 가공식품은 그닥 좋아하진 않아요
그나마 맛있다고 느끼는게 바나나우유정도..?
바나나를 사용한 요리도 제 입맛엔.. ㅇ_ㅇ..
일단 꺼내봄
근데 꺼내면서 손끝으로 전해지는 이 이질감은 뭐지..? ㄷㄷㄷㄷㄷㄷ
뭔가 많이 낯선 이 느낌 ㄷㄷㄷㄷㄷㄷ
알수 없는 그 낯선 느낌의 근원이 무엇인지 검증키위해
접시를 대령함 (멀리 마실나갈때 쓰려고 샀던 락앤락 접시 ㅇㅇ)
얼마전에 새로 업데이트 된 기념으로 괜히 갤럭시 엣지의 줄자기능을 사용해봄 ㅇㅇ
갤럭시 7이 너무 잘나와서 부럼부럼 했었는데, 카메라 문제를 보고 위로를 했..
개인적으로는 작은 핸드폰을 좋아해서 A3 기대하고 있네여 ㄷㄷㄷ
몽쉘얘기하는데 왠 딴얘기 ? 몽총이 맞는듯 ㅇㅇ
여튼.. 자를 사용해본 결과, 지름이 딱 6센티정도 되더라구요
몽쉘.. 너 이렇게나 아담한 녀석이었니..?
예전에 너를 품었던 기억으로는 이렇게 앙상하지 않았던것 같은데..
음식의 다이어트는 미덕이 아니야 몽쉐라...ㅜㅜ
(느낌상인지 뭔지 기존 몽쉘과 크기비교를 못해봐서, 작아진게 맞는지는 일단 확인불가네요 ㄷㄷㄷㄷㄷㄷ)
단면을 조사하기 위해 오피넬 꺼냄
오피넬도 멀리 마실나갈때, 과일 깎아먹기 좋음 ㅇㅇ
자른 단면을 보고 일단 실망.. ㅇ_ㅇ..
크림색이 개나리처럼 노래서, 요즘같은 개화시기와 맞물려 더욱 봄기운을 느끼게 해줄줄 알았는데,
마치 알록달록한 껌을 10시간동안 쉬지 않고 씹은후에, '네 단물은 다 빨아먹었어. 이제 꺼져 !' 하며 퉤/ 뱉은후에
사랑방 손님을 떠나보낸 아녀자마냥, 바닥에 처량하게 버려진 껌의 색상이 딱 저 크림색과 같을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ㅇ_ㅇ
이 장면을 찍기 위해 최홍만이 찬조출연을 해주셨
..으면 좋겠으나, 그분은 그분대로 송사때문에 바쁘고, 저역시 그럴 능력은 없기에 그냥 제 손으로 촬영
저는 일반 성인남성의 손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나나몽쉘의 크기가 실감되시나여..?
한입 베어먹음
!!
이..이맛은...?!
일요일 아침 일찍, 등산을 하고 내려와, 파전과 막걸리를 거~하게 마신후,
점심에 별다방에서 맥북 에어를 펼치고, 캬라멜 마끼아로를 마시며 한두시간 시간을 보낸후,
이제 집에 가야지.. 해서 집으로 향하던 도중, 뜬금없이 걸려온 친구의 '삼겹살이나 먹자!' 라는 얘기에
등산도 하고 피곤해 죽겠는데 '다음에 먹자' 라고 말하기엔 친구와의 우정에 문제가 생길까봐
별수없이 '인간관계 참 힘드네..' 라고 투덜대며, 삼겹살집에서 삼겹살과 소주한잔은 하늘높이 들어,
'우리의 우정을 위하여 건배!'를 외치며 어거지로 저녁을 먹은후,
오래간만의 과한 음주에 속을 달래기위해 집에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바나나우유를 찾는데 마침 바나나우유가 품절인지
'바나나 우유 없나요?' 라고 물으니,
'지금 다 나갔는데요'
..라며 날 쳐다보지는 않고 폰만 보면서 퉁명스레 얘기하는 알바생때문에
급 기분나빠져서 편의점을 나가는데, 그때 마침 !
우유와 삼각김밥, 소세지를 담은 박스가 들어오고,
알바생이 물건을 체크하기도 전에, 바나나우유를 발견해서
내가 꿀릴 일은 없지만, 퉁명스런 알바생의 눈치를 살짝 보며,
'이거 먼저 계산 가능한가요 ?'
'네'
!!
그렇게 알바생의 태도때문에 살짝 기분이 나쁘긴 했지만
바라던 바나나우유를 샀으니 기분좋게 나와서, 뚜껑따위는 엄지와 검지의 힘만으로 가볍게 제압한 후,
바로 원샷 !
......
...
..
..하였으나, 좀전에 친구와 먹었던 삼겹살과 소주 때문에,
이게 바나나 우윤지.. 바나나를 담갔다가 뺀 우유인지..
애매모호해서 다시 기분이 침울해지는 그런..
맛
..이랄까여...
간단하게 말하자면
일반 몽쉘에서 밍밍한 바나나우유의 맛이 섞인, 뭐 그런맛이네여 ㅇ_ㅇ..
일단 가장 중요했던 바나나몽쉘의 맛은 그렇게 확인했고..
새로나온 밀키스 메론'향'도 마셔봄
사실 캔 따기전에 색이 예쁜 연두색일거라고 생각하고 따랐는데,
(색이 이쁠줄 알고, 동영상 촬영까지 했건만 !)
그냥 뭐 그런 색이네여..
이후에 딸기'향'을 따라보니 그건 색이 이쁘더라구여 ㅇ_ㅇ
물론 색소겠지만 ㅇㅇ
아무튼 그렇게, 편의점에서 사온 녀석들의 시식을 일단 마무리 했네요
츄하이는 잠 안올때 마실 예정 ㅇ_ㅇ
이건 요즘 가지고다니는 EDC 구성
3년전의 구성과는 좀 달라졌네요
저는 길가다가 손톱위의 피부가 살짝 일어났거나, 옷에 실밥이 있다거나 등등..
특히 피부에 살이 일어난걸 확인하면, 그걸 처리하기 전까지 제자리에 멀뚱히 서서 그것만 처리하느라
다른 생각을 안하게 되는데 ㄷㄷㄷㄷ
가볍게는 주로 그럴때 쓰는 EDC들..
담배는 안피지만, 라이터도 저에겐 필수 !
물론 플래시라이트는 밤에 어두운 길이나, 뭐 확인할때 사용하구요
작은 크기에 있을건 다 있는 빅토리 녹스 미니챔프.
구성은 그때 그때 조금씩 달라지지만,
어쨌든 항상 가지고 다니는 물건들이네요
암튼 워낙에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게 많은 성격이라
저런 신제품을 보면 그냥 지나지질 못하네요 ㄷㄷㄷㄷ
'내 머릿속은 호기심천국 !'
몇년간 블로그프로필에 적어놨던 문구인데, 이렇게 다시 확인을.. 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