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다가 갑자기 경을 치룰 이야기를 지금 해본다... 내가 어느날 전철에 몸을 담근적이 있었어... [아 그때 참 그리웠었지.....] 그날은 사람들에 퇴근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탄 전철엔 의외로 사람이 적어서 공간의 여유가 있었지... 그런데... 이날 그 전철안에 훈훈함을 깨버린 커플이 있었지... 아아 처음엔 왠 커플이 두손을 꼭 잡으며 오순도순 이야기를 하고있길래 '한창 앞날이 쨍쨍한 젋음이구나' 라고 좋게 생각하며 무시하려 했었지... 아아... 그런데 이것들이... 아니 이 몰상식한 커플이 순간 나의 전신에 닭살들을 요동치게 하는 짓을 하고있는게 아니겠어? 난 그때 그냥 순순히 다음역에서 내릴 참으로 귀에 꽂은 이어폰과 핸드폰을 손에 쥔채 문앞으로 다가가려했는데 순간 커플의 남자가 여자의 얼굴에 연신 뽈뽈을 해대는거야.... 이런 썅!! 난 들고있는 핸드폰을 ....그리고 이어폰을 순간적으로 던질뻔했지... 하지만 참아야했어... 왜냐면 지들이 좋다는데, 남들 시선 무시한체 한다는데 누가 뭐라고하겠어? [아... 커플의 남자는 운동좀 했나보군... 근육이 살아움직이고 있...] 그래도 연신 얼굴에 뽈뽈을 받은 여자는 남들에 바라보는 시선도 있고 갑작스런 남친의 행각으로 창피했는지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했어... 하지만 그 당황하는 표정으로 내뱉는 그 녀+ㄴ에 한마디로.... 난 그날 밤에 지독하고 끔찍한 악몽을 꾸었지 아잉~♡ 왜 입술로 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