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 키를 안봐요. 아예 안보는건 아니지만

나보다만 크면 된다에요.

제가 162니까 163부터 괜찮습니다.그리고 남자분들 대체로 163은 넘으시고ㅜㅜ..

아는 분이 제가 키 안본다는걸 들으셨다며

정말 괜찮은 분이라며 소개시켜주셨어요

만나봤는데 정말 괜찮았어요

가정교육도 잘 받으신거 같고..

근데 키가 뭐랄까..제가 그 분 정수리가 보여요

150초반?

전 처음에 저한테 인사하시길래 웬 초등학생이 말을 거나 했어요

ㅠㅠㅠㅠ..

제가 손이 진짜 크거든요. 남들이 어디서 피아노전공 할정도로 가늘고 길고.. 보통 손큰 남자랑 비슷해요

근데 그분은 정말 아기손같이 작아서 보면서

아...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주선해주신 분에게 한마디 들었네요
키 안본다고 하지 않았냐구...

제가 사람들한테 안본다고 한건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소개팅한 분에게도 상처가 되었을거 같아 죄송하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