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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테란' 서지훈, '올드게이머 유일' 본선 진출
게시물ID : starcraft_176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송혜교
추천 : 4
조회수 : 112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08/21 08:32:05
내노라하는 올드게이머 임요환(27, 공군), 김동수(26) 홍진호(25), 강민(25, 이상 KTF), 최연성(24), 박용욱(24), 박태민(23, 이상 SK텔레콤) 등이 줄줄이 나가떨어진 가운데 혼자서 꿋꿋이 살아난 '퍼펙트 테란' 서지훈(22, CJ)은 "올라가니깐 좋고 기쁘다. 다른 기분은 없다. 게이머로써 예선 탈락은 마음 아픈 사실"이라고 입을 열었다. 


20일 서울 용산 e스포츠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스타챌린지 2007 2차 예선전' M조에서 서지훈은 마지막으로 이학주를 누르고 스타챌린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역대 최다인 226명의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한 이번 예선전에서 올드게이머들이 계속 탈락한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그는 "나는 올드게이머가 아니다. 중간이고 싶다"고 웃은 뒤 "다른 올드게이머들도 살아났으면 좋겠다. 올드게이머들이 부진하니깐 뭔가 하나가 빠진 것 같다. 올드게이머들이 잘해서 날아다녔으면 좋겠다. 물론 나도 잘했으면 좋겠다"고 가슴 속 생각을 털어놨다. 


이번 예선에서 상대한 선수들 중 기억이 남는 경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박경락 선수하고 했던 경기가 기억이 남는다. 나랑 동시대에 데뷔한 선수인데,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 그 경기에서 한 판을 내줘서인지 기억에 남는다"면서 "경기 내적으로 어려운것은 없었는데 외적으로 많이 기다려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중견 게이머라 좀 힘들다(웃음)"고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곧이어 벌어지는 '곰TV MSL 시즌3'에 시드를 확보한 것에 대해 서지훈은 "일단 MSL의 경우는 32강이라 올라갔다는 기분이 아직 낯설다. 스타리그는 16강이라 올라가는게 힘들어 올라가면 기쁠 것 같다. MSL도 16강, 8강에 올라가면 기쁠것 같다. 특별한 차이는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지훈은 "어디까지 갈줄은 모르지만 열심히 하겠다. 4번 시드를 받고 싶지만,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 2~3배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면서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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