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신문사 = 김지후 기자]
그룹 YB 윤도현이 '빙글빙글'로 MBC '나는 가수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미션곡인 나미의 '빙글빙글'을 열정적으로 소화한 윤도현은 좌중을 압도하며 1위에 올랐다. 

이날 윤도현은 곡 초반 팀 기타리스트인 스코트(영국)의 기타줄이 끊어지면서 위기를 겪는듯 했다. 그러나  '빙글빙글'을 헤비메탈 스타일로 재편곡, 노래 후반부에 현란한 기타연주를 선보이며 위기를 극복하며 기타리스트의 진면목를 과시했다. 노래가 끝난뒤 애드립으로 '어떻게 하나'를 다시한번 부르는 기지를 발휘하며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좌중을 앞도했다. 이에 관객들은 "한번 더"를 외치며 앙코르 무대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나가수' 녹화장이 아닌 '락콘서트장'으로 착각할 수도 있을 만큼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 또한 "윤도현의 무대에 나도 모르게 열광" "흥이 저절로 나는 무대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BMK가 7위로 탈락하며 다음주 경연부터 BMK대신 그룹 솔리드의 메인보컬이었던 김조한이 합류한다.

김지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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