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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698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lZ
추천 : 0
조회수 : 1643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9/05/23 11:28:17
저는 38살 요식업 자영업자 입니다
와이프는 35살 회사원이고요
이제 갓 14개월조금넘은 아들이 있습니다
와이프는 회사다닌지 2년반 가량 되었고요
전 8년째 장사중입니다
문제가 와이프의 회사 연봉과
잦은 회식 잦은출장 & 여행에 있습니다
와이프 연봉은 정확히는 모르지만 한달 실수령 170정도 받아오는것같습니다 거의 최저임금이죠
전 한달 수익 2월까진 못해도 600정도 평균 750이상정도 였는데
저번달 이번달들어 400-450대로 떨어졌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돈의 크기를 문제삼는게 아닙니다
우리 가정생활의 효율성을 위해서죠
와이프는 기본적으로 9시출근 5시퇴근이고
전 9시출근이지만 주 격주로 주 5일 주 6일
오후 7-9시쯤 퇴근합니다
아이는 9시에 어린이집에가서 오후 2시쯤 저희 어머님이 데려와서 봐주십니다
문제가
와이프의 일주일에 최소 1번 또는 2번 늦은밤까지의 회식
주말에 워크샵명목 여행
잦은 해외출장
두달동안 3박 4일씩 3번갔네요
이러다보니
제가 일할사람구해서 육아를 하느라
인건비 지출이 150정도 커지고
(제가 일할땐 3명유지 제가없을땐 4명유지해야 돌아가다보니
제가 1시간만 빠져도 인건비 22000원이 나가버립니다)
관리자 잘 안되어서
매출도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일주일전에
외벌이를 제안했습니다
임금이 그리높은것도 아닌데
집에 들어오는게 주말가끔 빼곤
잠만 자러오는것같다고 했더니
사회생활은 계속 하고싶다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그마음 충분히 이해해서
그러면 어딜가도 저 월급은 나오니
어디 발전적인 회사나
시간많이 낼수있는 직장을 찾아보자했지만
지금회사가 너무 좋다고 막무가내입니다
저는 몸쓰는 자영업자인데
무리해서 일찍 끝내고
육아의 70-80프로는 제가 하다보니
1년새 10키로가 빠졌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안그래도 경쟁이 심한 자영업의 길에서 제가
망해버릴까 걱정입니다
육아를 누가 더하고 안하고는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가정의 효율을 극대화 하고싶은데
대화가ㅜ통하질않아서
요즘 스트레스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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