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지금 다니고 있는 조선소. 하청 업체를 다니고 있는데 이 일이 제가 진짜 싫어하고 몸도 상하는게 느껴져서 관둘려하는데 올해내에 정직원을 뽑는다는 소리가 있어서요.근데 그게 또 불확실....
두번째는 조선소일이 싫어서 새로 구한일이 있거든요. 조선소는 새벽에 일어나서 7시10분까지 출근 해야되는 반면에 새로 구한일은 아침9시출근~오후6시 퇴근인 일인데 청소업체일인데 제가 팀원들 데리고 청소시키는 일이에요. 스케줄 조정해주고 위치 장소 조정해주고 나중에는 같이 할 수도있다하더라구요. 더 나중엔 영업도 하구.
지금 선택의 기로에 놓여져있네요.
사실 제가 영상편집일을 하고싶어서 조선소관두고 컴퓨터 공부하며 배우려하는데 올인하기엔 너무 위험부담이 커서.. 낮에 할 만한 일을 구하다가 찾은거거든요. 위치도 가깝고...조선소와 다르게 주5일근무라 주말도 쉬고.. (조선소는 바빠서 주말에 못 쉬어요ㅠ.그나마 교회다녀서 주일은 쉬게해주는데 그것도 눈치보이네요..토요일 약속 다 못가고 집에 오면 녹초가돼서 주말 이틀중 하나는 날리는 것 같아요ㅠ)
마음은 후자인데...흠 지금까지 버티고 견뎠는데 만약 제가 나가고 나서 정직원 뽑으면 부럽고 후회할 것 같아서요. 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모험이에요..
그렇다고 조선소를 택하잖니 새로 구한일이 자꾸 구미가 댕기고...또 쌔가 빠지게 일했는데 정직원 안뽑는다고하면 허탈 할 것 같아요ㅠㅠ..
여러분이라면 뭘 선택하시겠어요?
요약. 1.정직원 될 확률이 있는(안될수도있고)싫어하는일을 견뎌라.
2.그나마 시간적 여유가 괜찮은 새로운 일을 하면서 하고싶은 거(컴퓨터 영상편집 공부) 해라.
아!!금전적인거 관해서는 조선소는 최저임금받구있구요 (달230정도..야간 뛰면 +60) 야간 뛰는 고참들보면 300가까이 받는 분도 있더라구요.. 근데 고참중에 몸이 안좋아져 야간안하고 주간만 하는 사람도 더러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