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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702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Rra
추천 : 0
조회수 : 131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06/02 17:39:40
거의 2년 가량 만났어요
서로 너무 다르기도 하고 자주 싸우기도 하면서도 거의 매일 만나다시피 했어요
그러다 서로 상황이 있어 일주일에 한번 보게 되고,
처음에는 애틋했는데 언제부턴가 그 1주일에 한번 보는것도 싸우고, 연락으로도 싸우고 그냥 가벼운 일에도 크게 다투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이러는것보다 서로 시간을 가져보재요
언제부턴가 서로 너무 가벼운일에 다투고 기분 나쁘면 연락도 안하게 되고 한다고...
저도 늘 그런 생각(시간을 갖자는)을 가지고 있었지만 차마 입밖으로 꺼낼 수 없었거든요
저는 시간을 가지자=천천히 헤어지자 이렇게 생각해서..
근데 그런말을 남친한테 들으니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하고 내가 바래왔던 거기도 하니까 싶더라구요..
옛날처럼 연락이 엄청 기다려지지도, 엄청 슬퍼서 뭐를 안 먹고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지도 않아요
그저 약간 허탈하고 씁쓸할 뿐이에요
저도 미뤘던 이별을 준비할 시기가 된거겠죠?
늘 혼자였고, 다시 혼자로 돌아가는건데 왜이렇게 씁쓸할까요 ㅎㅎ,.. 다들 겪는 이별이겠지만 허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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