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에따라 다른건 사실입니다... 의료용으로 나온건 거의 무해하겠죠 근데 바닷물에있는게 그런걸 염두해둔건 아니자나요? 온갖종류의 플라스틱이 있을거고.. 당연히 환경호르몬과 연관된 플라스틱도 있겠죠 Pvc는 성형이 쉽고 저렴해서 널리쓰이지만 dehp문제로 의료용으로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의료용용기로도 금지된 pvc가 몸에 들어오면 당연히 안 좋겠지요?
여름에 환경단체 일하는 분과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가 이렇게 분리수거 하는데 플라스틱 섬, 미세 플라스틱, 온난화 등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데 과연 망가진 환경을 되돌리는 게 가능한 게 맞느냐, 무력감이 든다 라고 했더니 우리나라는 분리수거 수준이 세계 탑클래스인데, 중국 같은 최근 개발에 불 붙은 국가들이 아직 분리수거 개념이 없어서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든다고 하더군요. 일단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분리수거 지금처럼 잘 하는 것밖에 없다고..
미세 플라스틱도 문제없이 소화 배출해내는 쪽으로 진화한 인간이 나올지도요. 아무리 경각심을 갖고 분리수거 열심히 하고 환경적 노력을 해도 시간만 늦춰질뿐 다방면에서의 오염은 계속 되겠지요. ㅜㅜ 이제서야 우리의 1980년대를 겪거나 아직 겪기전의 나라나 지역들도 많을거에요. 미리 앞서 발전하면서 오염시킬대로 시켜놓은 나라들도 있는데 앞으로도 오염시킬 일은 무궁무진ㅜㅜ 멸종되거나 돌연변이로든 진화하거나만이 남은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