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설이 먹는걸 안먹어서 몸무게도 계속 떨어지고
말라서 ..
오늘아침에 경련일으키며 침울 흘리더라구요
온몸 마사지해주며 겨우 진정됐는데
이제 이별의 순간이 온걸까요
언젠간 이별할거라 예상은 했지만
막상 다가올걸 생각하니 너무 무섭네요
오늘은 온가족이 울었어요 .
먹지 않기 때문에 힘은 점점 없어지고
계속 서서 안앚으려 하는걸 보면 ..
저는 대구인데요
대구에는 화장하는곳이 없더라구요 .
어디 알아보면 좋을까요 ..
아이가 떠나기 전에 미리 알아놔얄거 같아요 .
17년전 어머니가 우울증으로 데려오기로한 설이가 이제 이별을 준비 합니다
고통스럽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주세요 ..
내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