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결혼을 앞둔 30대 입니다.
전세를 구했는데 원래는 1억 6천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고 그 경우 1억을 저희 집에서, 6천을 여친집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혼수는 반반 생각했었구요.
그런데 결국 전세를 1억 4천짜리로 하게 되었지만 저희집에서는 여전히 1억을 지원해줄거고 여친집에서 4천을 내라고 했습니다.
대신 저희 부모님은 이 경우 여친이 혼수를 전부 해오길 바라시네요. 별도 예단도 형식이라고 필요없다고 아예 안받으니 혼수는 전부 여친쪽에서 해오는걸로 생각하고 계세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이렇게 하는게 정당하다고들 보시는지 여친에게 이런 얘길 꺼내도 될런지 의견들 여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