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tn.co.kr/_ln/0101_201203081959276236 (중략)그리고 지금 자꾸 말 바꾸기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그 당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이고 지역구 국회의원이었고요 그 당시 열린우리당이 주창해서 결정한 것은 그 당시 예산 결산 특별위원회에서 부대조건을 정확히 달았어요. 열린우리당이 주장한 것은 민군복합형 기항지입니다. 기항지는 평소에 민항으로 쓰고 유사시, 전쟁이나 훈련 당시 군이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저희들이 결정한 겁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이명박 대통령이 들어오면서 민군복합형 관광 미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제주도민들은 관광미항이 들어오는 구나. 민군복합형으로. 그런데 이게 예산의 구조를 보니까 95%가 군사기지 예산이고 5%가 민항 예산인겁니다. 제주도민들이 극렬하게 반대한 겁니다. 지금도 제주도민들이 제주 해군기지만 들어온다고 하면 저는 찬성할 분은 10% 안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민군복합형 관광 미항이라고 하지만 무늬만 그럴싸하게 해놓고 실질적으로 해군기지 공사를 해서 강력하게 반대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말 바꾼 것은 그리고 꼼수를 부린 것은 이명박 대통령과 그 당시 한나라당이라고 저희들이 주장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이게 한쪽의 주장이라 완전 신뢰는 못하지만 전제조건이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