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신정에 저희 저희 가족은 본가로 향했습니다.
(올해부터 신정을 쇠기 위하여~^^ 이 사실을 마나님이 가장 좋아하십니다~ ㅎㅎ)
저희 아들(만 3세)은 할머니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제 어머니가 에너지가 넘치시는 분이라 아들이랑 완전히 똑같이 재미있게 놀아주십니다.
칼싸움, 총싸움, 태권도, 공놀이 등등~ 하고 싶은것도 다 하고~
사탕, 과자,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등~ 먹고 싶은것도 다 먹고~
ㅋㅋ
안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아들이 할머니에게 살짝 버릇없는 행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순간 혼을 냈지요~ 버릇없는 행동 하면 안된다고~~
저희 어머니는 제 아들을 달래주시면서,
"아빠도 어릴때 할머니한테 혼났었어~ 할머니가 아빠 잘못하면 많이 혼냈지~"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아이 눈이 갑자기 반짝반짝 빛나면서 하는 말이~
"정말요? 할머니~ 고마워요~~~^^"
아이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 참 많이도 웃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