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다가..
친구가 소개해줘서 몇분 만나고, 소개팅 어플도 깔아서 몇분 만났는데 죄다 잘 안되네요
상대가 어느정도 호감을 표시했지만 제가 마음에 안들어서 끝낸 케이스도 있지만 대부분 제가 까인 경우라 더 씁쓸합니다...
누굴 만나기 보다는 지금은 저를 더 가꿔야할 시기인가봐요 내적이든 외적이든...
사실 객관적으로 거울봤을때 지금의 나라면 내가 여자였을때 사귀고 싶은 생각이 드는가? 물어보면 저 조차도 부정적이니 말 다했죠??
키는 183으로 큰편이지만 피부가 안좋아서 얼굴에 덕지덕지 흉터가 남아있구요(비비로 커버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네요)
얼굴도 전반적으로 잘생긴건 아니고 평범한 축이에요.. 몸도 탄탄한 몸과는 거리가 멀고 딱봐도 말랐다는 느낌들만큼... 좋게 보면 슬림체형이구요
운동을 안하니까 요즘엔 말랐는데 배만 튀어나오네요 최악..
피부를 개선하거나, 운동을 해서 몸을 좀 키우거나 외적이든 내적이든 업그레이드를 시켜야겠다 생각은하는데 귀찮네요...
지금 소개팅을 하면서 계속 실패하고... 잘 안되는 이유를 저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데 마침 또 자기관리 안하는 제 모습이 보이니까 이런 부분때문에
이성으로서 내가 별로 매력없는거구나 자책하게 되고... 여기서 노력을 하면 되지만 그냥 될대로 되라~ 모드네요 ㅜㅜ
이제는 소개도 안들어오고... 소개팅 어플도 소용없는것같고 하... 그냥 우울합니다 인생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