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친구가 직업상 멀리떠나야하는것도 그래서 자주 볼수없는것도 저보다 어린것도 하고싶은 꿈이 많은 것도 이친구에겐 내가 1순위는 될수없다는것조차 다 알고 그래도 내가 기다릴수있어서 시작했는데
어느날갑자기..기다려주는것조차 부담스럽다고.. 더 늦기전에 저를 놔준다고 하면..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네살차이별거아니라더니 궁합도안보는사이라더니 잔잔하게 오랫동안 따뜻하게 연애하자더니 나보다먼저 평생함께하자더니 그땐나만바라보는 그 눈빛이 너무좋았는데 이제와서 부담스럽다구하니.. 나와 당신이 생각하는 미래에 차이가 있어서 그만두자니..
제가 그래도 괜찮다고 그래도 나는 사랑한다며 붙잡았는데 부담스러우니까 그만하자고 차갑게말하는 그사람때문에 .. 저는 아직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커서.. 헤어져야하는거 아는데.. 이미 헤어지잔소리마저 들었는데.. 나는 어떻게든 다시 잘해보려고 그냥 권태기가 온거라고 잘 다독여주고싶었는데... 나는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고싶었는데..
지금도너무너무 보고싶은데.. 모든게 다 제잘못이겠죠.. 분명히 뭔가 쌓인게 많이있었겠죠.. 우리는 한번도 목소리높여싸운적이 없는게 서로가 서로에게 잘 맞춰주는거라고 생각하고 잘 참아내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였을까요... 그냥 이대로 끝내자며 카톡도 인스타도 다 차단당하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ㅠ 다시 사랑받을수없는거겠죠 이제 다시는 바다를 바라보는일도 혼자기다리는것도 할수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