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나국썅으로써는 전혀 예상할수 없었던 시나리오
게시물ID : sisa_177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래스카수협
추천 : 4
조회수 : 72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3/09 16:40:00

선거철 고소, 고발 사건
이런 예는 얼마든지 많다.
선거철에는 진위여부를 가릴 틈도 없이, 상대방의 후보에 대하여 별의별 고소 고발이 난무한다.

그리고 실제로 이러한 고소, 고발 사건은 선거가 끝나면 대부분 취하를 하거나,
칼자루를 쥐고 있는 편에서(기득권) 유리한 사건만 수사가 진행이 된다.

검경을 등에 업고 있는 나경원 측에서는,
이 사건은 진행시켜봐야, 
까발려봐야 좋을게 없다.
기소 압력을 넣은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이게 사실로 밝혀질 경우 치명상을 입기 때문이다.

아마 이런 계산이 있었을거다.
'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려면, 청탁을 받았던 검사의 진술밖에 없는데, 
그 어떤 정신나간 검사가 옷벗을 각오를 하면서까지 진술을 해주겠어?'

나국썅 부부의 가치관, 세상관, 역사관으로는 절대 담당 검사의 진술이 나올수 없고,
주진우도 정봉주처럼 보내버릴 수 있다고 믿었을거다.

더욱이, 
이 사건으로 주진우 기자가 허위사실유포로 유죄를 받는다면,
1억 피부과 사건도 그저 허위사실 유포로 묶일 수 있고,
억울한 피해자 이미지까지 더할수 있으니,
다시 발판을 마련해 정계에 복귀할수 있는 프로젝트인 것이다.

하지만 검찰에는 그들처럼 썩은 사람만 있는건 아니었다.
박은정 검사님은
'사람으로 살고 싶어서'
검사직을 내놓고 진실을 밝혀주었으며,
억울하게 감옥에 갇힐뻔 한 주진우 기자를 구해주었다.

물론, 
승리라고 볼수도 없다.
이번 헤프닝으로 나국썅 부부에게 아무런 처벌을 가할수 없다는게 참 더럽다.
이번에도 역시, 당하고 피해를 입은건 진실이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