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주인공의 동생은 몸무게가 100kg.
그런데 자신감이 넘칩니다. 자신은 예쁘고 남자들 사귀는거 어렵지 않다고.
하지만 사연 주인공은 사람들이 동생 뒤에서 수근거리는게 언니로서 싫답니다.
또 비만으로 고혈압도 있어서 건강상 걱정되기도 하구요.
그리고 주인공 직업이 헬스트레이너인데 동생도 다이어트 못시키는데 회원은 어떻게 시키겠냐는 말도 들었답니다.
동생은 긍정적입니다.
삼 년 만난 남자친구도 있고 지금까지 만난 남자들도 다 진심으로 예쁘다고 말했답니다.
전부 남자 쪽에서 먼저 다가와서 사귄거구요.
예쁜 옷이 입고 싶을 때도 있지만 뚱뚱해서 불편한 건 그것 하나 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앞에 나와있는 게스트 셋, 그리고 118명의 사람이 고민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사랑해 주는 연인이 있고, 본인이 자신의 몸에 만족하는데 왜 주변에서 걱정이라 하면서 간섭하는 걸까요.
엠씨는 혹시 주변에서 말이 많으니까 자기 위안을 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참, 뚱뚱한 사람은 자신의 몸에 만족할리가 없다란
생각이 느껴져서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도 좀 더 멋진 몸을 위해 운동하려고 하는데 그건 제가 제 몸에 만족을 못해서 그런거지
자기 몸에 만족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한테 왜 살 빼는 걸 강요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