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기자: 해군기지 반대측에서는 해군기지가 건설되면 사실상의 미군기지이기 떄문에 동북아에서 미국과 미군의 확장을 막으려는 중국과의 충돌이 일어나 제주도가 전쟁터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A. 김성찬 前 해군참모총장: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사실을 왜곡하고 확대, 과장하고 있는 불순분자들의 국민현혹 스토리입니다. 제주 해군기지가 미국, 중국 간의 갈등과 무슨 관련이 있다는 말입니까. 이것은 그야말로 왜곡 과장된 내용으로 국민을 현혹해 우리의 안보역량 강화 계획을 저지코자 하는 것입니다. 강정마을의 지형을 보면 어떤 시설이 들어서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기지 건설 중간중간에도 제주도와 마을 주민들에게 진행상황을 공개할 것입니다. 미국은 제주도 인근 일본에 이미 약 200만 평에 달하는 사세보 미 해군기지(일본 나가사키 현)와 250만 평에 달하는 요코스카(일본 가나가와 현) 미 해군기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입장에서 제주 해군기지는 필요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