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보기 : 김범수 애국가 실수 '대송합니다' [Y-Star/시티신문사] '나는 가수다'을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김범수가 지난 2일,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홈팀인 LG의 초청으로 애국가 제창과 시구를 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라운드에 오르기 전까지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긴장을 풀던 김범수! 드디어 시구를 위해 라운드에 들어서는데요. 이 날 김범수는 하얀 구두와 흰 나팔바지, 그리고 자신의 이니셜이 적힌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애국가 제창에 나선 김범수! 그런데! 긴장한 탓인지 실수를 하고 마는데요. [현장음] 대느님이 보우하사~ 객석을 가득 매운 관중들의 시선을 의식한 탓인지‘하느님이 보우하사’라는 가사를 ‘대한사람 대한으로’와 혼동하는 가사 실수를 범했습니다. 이에 격려라도 하듯, 큰 함성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김범수는 그 특유의 알앤비 스타일을 살려 끝까지 열창했습니다. [현장음: 김범수] 오늘 꼭 승리하시길 바라겠고요. 가사 틀려서 죄송합니다. LG 트윈스 파이팅! 같은 날 김범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애국가 가사 실수에 대해 “대송합니다” 라며 재치 넘치는 사과의 글을 올렸는데요. 이에 팬들은 “김범수는 요즘 ‘대’세니까 용서할 수 있다” “귀여운 실수였다” “그래도 다음번엔 주의해주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국가 제창이 끝나고.. 이번엔 시구에 나섰는데요.손가락을 치켜들며 사인을 보낸 후 고개를 끄덕이더니...흡족한 듯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공을 던진 김범수!대세답게 시구 폼도 예사롭지 않은데요. 성공적으로 시구를 마친 그는 여유롭게 손을 흔들며 퇴장했습니다. 시구 하나도 특별한 비주얼 가수 김범수! 무대 밖에서도 ‘대세’임을 증명했습니다. ---- 대송합니다!!! 댄찮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