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썸조차 타지 않은 지 7년이면 모솔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하는데 연애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그동안 누가 다가와도 저도 모르게 철벽치고 살다가 요즘 조금씩 마음이 열리긴 했는데 자꾸 뒷북만 치는 것 같고 타이밍을 잘 못잡고 ㅠ.ㅠ 넘넘 우울해요. 자꾸 이사람은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이러고만 있고.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예전에 그래도 나름 인기도 좋고 남자들도 심하게 적극적이라 오히려 부담스러웠는데. 나이드니까 남자들도 몸사리고 어찌보면 그게 당연한건데 머리로는 알지만 이상하게 이제 와서 그런걸 바라는 것 같아요. ㅎㅎㅎ 전 좀 무뚝뚝하고 표현 잘 못하는 성격이라 누가 호감을 표현해도 잘 못 다가가는 것 같아요. 애교있게 잘 다가가는 여자들 보면 너무 부러움. 뭐 연애를 배워서 하는 것도 아니고 안되는 걸 되게 할 순 없으니까 그부분은 포기하고 사는데 나이가 좀 드니 저도 솔직하게 호감이 있음 표현해야 되는데 진짜 안되네요.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친구나 냥마마님들한테는 잘 표현하는데 ㅎㅎㅎㅎ 냥마마님들에게는 맨날 거절 당하지만. 아아아 연애하고 싶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