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딱히 노력하거나 그러지 않고
지금까지 나이먹고 알바만 해온 사람입니다
제 나이는 지금 29이고.. 내년이면... 서른입니다
전문대 인문계열학과를 나왔고 학점도 별 볼일 없습니다 (3.0 미만)
집이 이사를 하는 와중에 공장을 몇개월 다녔었고
사정이 생겨 다시 이사를 하게되면서 그마저도 그만두었습니다
현재는 일용직생활을 하고 있으며 그 생활도 올해까지만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무언가를 해야하는데..
자꾸만 회피하려는 건지 무언가를 배워서 써먹어야할상황에 일용직이나 하고 있는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더 무서운거는 더이상 노력조차 안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취업도 뭐도 다 싫어요..
이대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하지만 29살까지 알바만 하는 삶이라는건....최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