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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스압주의] 이번 일주간 겪은 아수라장
게시물ID : humordata_1771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동브레이커
추천 : 16
조회수 : 5484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8/09/13 15: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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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 제법 내용이 깁니다. 



 10:23:37.85 ID:nSzhGUYp0
조금 들어주지 않겠냐
 세상에 흔한  마누라의 불륜인데 말이지.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해서 써봐야지라고 생각해본  뿐이야

우선 스펙
30 회사원 외모는 보통 얼굴 애는 없다
전처31 전업주부 외모는 결혼초기에는 aiko, 지금은 조청룡(이하 Jo)
바람상대A 27 백수 전처가 자주 갔었던 슈퍼에 일하고 있다
바람상대의 여친백수

일의 시작은 1주일 
심심했는데 전처의 핸드폰을 호기심으로 보니깐,
예상 외로 러브러브메일이 잔뜩 있었다는 거지

A 빨리 만나고 싶어. . .

솔직히 Jo라도 불륜을 피울  있구나라고 분노나 슬픔 보다는 놀랬다



asda.jpg

(朝靑龍 - 조청룡의 사진)
9

 10:26:56.08 ID:NefOb+NU0
이건>>1 아수라장 스레?
모두의 아수라장 스레


12 12007/10/11() 10:28:11.37 ID:nSzhGUYp0
일단  방에 들어갔다
마누라가 목욕하고 있을 일기장을 발견하고 메일을  핸드폰으로
옮겨놨다  외의 물건은  보였다.

돈도 얼마 없고변호사 불러서 하는 것도  아깝다고 생각되서
목욕하고 나온 마누라한테 메일하고 일기를 보여주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이건 어떻게  거지?

Jo
 눈을 동그랗게 하고 일기장이랑 핸드폰을 뺐어갔다
(
마누라라고 하기 싫으니깐 Jo)

 “대답해”
Jo 
“아니…부후이건 그러니깐…부후~

솔직히 이녀석이 바람 피더라도 애정은 없었으니깐 분노는 없었다.
단지 머릿속에는이젠 이혼이구나라는 생각 밖에 없었다.
 


13 
 10:29:04.73 ID:FkZNSlpiO
빨리  다음을

14 
 10:29:20.87 ID:eZqcyqsqO
Jo
라서 그런지 다들 차갑다

15 
 10:30:18.28 ID:MU4vpWBi0
다음을부후~,다음을부후~ 

16 
 10:30:21.45 ID:FiKIVy+H0
Jo
라고 하니깐 흥미도 동정도 없지만 사건의 결말에는 흥미가 있어서 계속했으면 좋겠어

17 
 10:31:23.52 ID:uugtY659O
아직이냐 부후~


18 
 10:31:31.31 ID:U+KRd9Dt0
그래서, Jo 몽골에 돌아갔어

19 
12007/10/11() 10:31:33.42 ID:nSzhGUYp0
그러자 Jo 울기 시작했다

귀찮게도 엉어어어엉 울고 있는데,
 눈에는 Jo 일본 3  같은 뱃살밖에  보였다
다운로드.jpg

(3단 떡의 이미지)
Jo “아니야…엉엉……아니라고……부훗”

암튼 진정될 때까지 방치해봤다
10
분정도 지나니깐 그쳤는데

Jo 
“저기……어째서 핸드폰 봤어…?

솔직히 호기심으로라고는   없어서 나는 적당히

 “니가 수상했으니깐”


그러자 Jo 다시 울기 시작했다

이젠 사실 짜증났다
옷이나 입으라고
 처진 몸을 언제까지 노출할거냐고


21 
 10:31:56.57 ID:waH7LDDlO
즐겨찾기에 등록했어

23 
 10:32:33.28 ID:9cPJEv/r0
여자의 불륜이라면 위자료  내도 되지그치

26 
 10:33:14.58 ID:qD06N2Ah0
 나라면  바람상대를 바디블로로 도배시켜줄텐데

그러고 나서 위자료도 듬뿍 뽑겠지만
물론 바람상대랑 전처한테서

28 
 10:33:54.34 ID:MU4vpWBi0
빨리 다음을…부후

30 :1:2007/10/11(木) 10:35:18.70 ID:nSzhGUYp0
언제까지나 얘기에 진전이 없어서, Jo의 핸드폰을 뺏어서 바람상대한테 전화했다

Jo는 중얼중얼거리면서 필사적으로 핸드폰을 뺏으려고 했지만,

발로 차서 막았다.


나 “Jo의 남편입니다. 전화 한 용건은 아시겠죠?”

바람상대A는 잠시 닥치고 있었지만, 네…라고 대답했다

나 “우리 집 어딘지 아시나요? 와주실수 있겠어요?”

A “네…바로 가겠습니다…”


Jo한테 옷 입고 오라고 하니깐 울면서 침실에 들어갔다

난 어떻게 처리하지~

역시 위자료청구정돈가 라고 생각했따


1시간정도로 집의 인터폰이 울렸다


31 : 10:35:32.59 ID:cg6j/mNq0

a I k o 가 살찌면 朝靑龍이 된다

이건 알아둬야할 잡지식이야


32 : 10:35:43.61 ID:FkZNSlpiO

부훗



36 : 10:37:31.62 ID:Eh4faBn90

좋은 스레야…일이 손에 안 잡혀…빨리 계속해줘…부후~


38 : 10:38:30.16 ID:n8w9U1AH0

이건 그 다음이…부후~ 신경 쓰인다 부후~…. 


40  10:39:14.69 ID:nSzhGUYp0
현관문을 열고, 솔직히 놀랬다
무의식적으로 "누구십니까?"라고 물어봤다

A "A라고 합니다..."

까놓고 나보다 훨씬 잘 생긴 얼굴였다
코이케 테페이? 라든지하고 닮았던 것 같았다.
(코이케 테페이의 이미지 링크)

놀라 있는데, A의 뒤에 여자가 있다
얘도 또 미인에다 스타일도 좋다

A는 조용히 여친입니다...라고 말했다
( ゚д゚)띠용~이라는 느낌였지만, 일단 안으로 델꾸왔다

Jo는 이미 갈아입고 리빙룸의 소파에 앉아 있었다


47 : 10:41:14.13 ID:cqZRkF4TO
왜 여자친구 델꾸 온거야 ㅋ
여기에는 흥미가 깊다 


48 : 10:41:36.31 ID:ATVWR6Q90
스와핑 플래그 떳다!!!

53 : 10:42:03.92 ID:b57IgKyw0
아무리 꽃미남이라도 27살에 백수는 좀 아니다


54 : 10:42:12.91 ID:2iKzlie50
제 여친하고 해도 되니깐 봐주세요 라는 건가?


56 :1:2007/10/11(木) 10:42:52.64 ID:nSzhGUYp0
Jo는 A가 와서 고개를 들었는데,

옆의 여자를 보고 ( ゚д゚)띠용~이런 표정으로 변했다


그러자 갑자기 Jo가

Jo “A!! 그 여자 뭐야! ! !”

라고 소리를 지르고는 A의 목을 졸랐다.

A가 정말로 괴로워하자, 목소리가 “으……아…니…” 처럼 됐다

B가 “그만해! ! ! 죽잖아요! ! !”

라고 외치면서, 왠지 나를 멀리서 쳐다보는 느낌으로 날 주시했다


B가 “잠깐! 막아주세요! !”

라고 나한테 말할 때까지 안 움직였다


그래서 어떻게든 Jo를 A한테서 떨어뜨려놨다

Jo는 떨어진 뒤에도 부호~부호~라고 말하면서 흥분하고 있었다

잠시 투우가 떠올랐다



57 : 10:43:01.68 ID:IfrE5gnyO
두근두근


58 : 10:43:04.17 ID:hl6BPbNo0
부후~…푸하하하 ㅋㅋㅋ


59 : 10:43:46.43 ID:cg6j/mNq0
이래서 여자는 싫다니깐


62 : 10:44:10.95 ID:MU4vpWBi0
부호~부호~ ㅋㅋㅋㅋ


63 : 10:44:37.38 ID:qD06N2Ah0
Jo 너무 안습이잖아…….

64 : 10:44:40.41 ID:Jd8yWdpWO
투우 ㅋㅋㅋㅋㅋㅋㅋㅋ


68 : 10:45:36.38 ID:XySYcEXwO
Jo 너무 기분 나빠서 웃었어

72 : 10:47:02.23 ID:wjaybHks0
부호호 죄송해요 ㅋㅋㅋㅋㅋ

73 :1:2007/10/11(木) 10:47:12.27 ID:nSzhGUYp0
Jo를 진정시키고 소파에 앉히고,

A랑 B는 소파에서 떨어진 의자에 앉게 했다


너무 가까이 있으면 Jo가 또 손을 대면 안 되니깐


난 모두에게 차를 타고,

A랑 B의 앞에 앉았다. Jo는 방치


나 “Jo의 핸드폰을 봤어요…어떻게 된 일이죠?”


그러자 A가 뭐라고 말하기 전에 Jo가 먼저 말하기 시작했다


Jo “우리들 서로 사랑하고 잇어! ! 하지만 나쁜 건 나니깐 A를 밀어붙이지 말아줘! !!”


그러고는 B를 눈에서 레이저를 쏘듯 째려보기 시작했다


난 한숨을 쉬고 “넌 닥치라니깐”라고만 말했다


Jo는 또 부후~부후~라고 말했다

말한건 지 거친 숨소린지…


75 : 10:48:11.82 ID:RY6BWa/A0
이>>1의 얘기 재밌네


77 : 10:48:26.39 ID:U+KRd9Dt0
만약 서로 사랑한다면 Jo 안습이네


80 : 10:49:24.34 ID:MU4vpWBi0
얼라? Jo의 모습이…


82 : 10:49:37.58 ID:ODwmC/cT0
Jo “부후~, 부훗”

왠지, 다스 인베이더가 떠올랐어


83 : 10:49:43.25 ID:ni6GkV6F0
이건 두근두근

부후~부후~ ㅋㅋㅋㅋ


88 : 10:50:39.21 ID:kUEp3T/60
왠지>>1의 기분이 알 듯하다

살찐 마누라가 바람피다니 아무도 상상 못 했다고…


91 : 10:50:59.30 ID:XySYcEXwO
이래서 피자는 무서운 거야


92 : 10:51:05.33 ID:SjXmfMQu0
부후~부후~ㅋㅋㅋㅋㅋ빨리 그 다음을 부후~부후~ㅋㅋㅋㅋㅋ


94 :1:2007/10/11(木) 10:51:11.08 ID:nSzhGUYp0
A한테 다시 한번 방금 전하고 같은 질문을 했다


나 “그래서, 어떻게 된 일이죠?”


A는 어째서인지 B하고 눈을 마주치고는

A “죄송했습니다! ! 바람이라든 지가 아니에요! ! !”

그리고 B도 “죄송했습니다!”


어째서 B도? 그럼 바람이 아니잖아?


나 “바람이 아니라니 무슨 뜻이죠?”

A “그게…이런 말 하는 것 자체가 저질인데요…

슈퍼에서 Jo씨가 고백하셔서, B하고 상담했어요.

그랬더니, 갖고 놀아보자, 라고 되버려서. . .”


나랑 Jo ( ゚д゚)띠용~


B는 “죄송합니다…” 라고 하면서 울기 시작했다


( ゚д゚)띠용~하고 있으니깐 Jo가 다시 각성했다


Jo “부모오오오옹오오오오오오오오!!!!!”


라고 말하면서 B를 덮쳤다


99 : 10:52:00.80 ID:XySYcEXwO
Jo사마아아아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 : 10:52:23.93 ID:RY6BWa/A0
눈 떴다 ㅋㅋㅋㅋㅋㅋㅋ 각성이다 ㅋㅋㅋㅋ

102 : 10:52:31.58 ID:9cPJEv/r0
>>94
우하 ㅋㅋㅋㅋ 초아수라 플래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4 : 10:52:47.88 ID:MU4vpWBi0
부모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떴다 ㅋㅋㅋㅋㅋㅋ


108 : 10:53:03.19 ID:wjaybHks0
부모~~ 안구에 습기 찼다 ㅋㅋㅋㅋ


110 : 10:53:19.67 ID:XySYcEXwO
Jo 각 성


111 : 10:53:53.98 ID:Tl25GTu5O
朝靑龍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Jo하고 헤어지는 데 위자료까지 받는 플래그잖아 ㅋㅋㅋㅋㅋ
>>1 쩔어 ㅋㅋㅋㅋㅋㅋ


113 : 10:54:27.18 ID:lQ3uhk/s0
완전 웃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4 : 10:54:27.68 ID:NefOb+NU0
Jo 너무 잘나간다고 착각하니깐 그렇게 된거야
꼴 좋다 ㅋㅋㅋ


116 :1:2007/10/11(木) 10:55:02.44 ID:nSzhGUYp0
난 B가 죽겠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이미 Jo는 B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


Jo “죽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부우우우우우우우웅우우우”


B는 공포와 괴로움이 섞인 표정으로 바꼈다

A는 히이이이라고 하면서 도망치고 있었다


난 본격적으로 마누라의 양손을 B의 목에서 떨구기 시작했다


넘어지는 B, 돌아오는 A

흥분이 가지 않은 Jo, 필사적인 나


Jo를 발로 넘어뜨리고, 위에 탔다


이 방법외에는 세울 방법이 없을 것 같았다



119 : 10:55:37.80 ID:Ht2JxvGZ0
그야말로 투우


120 : 10:55:50.38 ID:lQ3uhk/s0
A 도망치지 말라고 ㅋ

121 : 10:55:56.22 ID:eUBC8SNl0
          ,.-―‐-''":: /~∃~¨ヽ
        /::::::::::/-⊂二 ̄    |`-.,_
   .     /::::::::::/:/  iiii⊂二∩_____ノ  ̄`''-.,>>1의 마누라입니다. 
       /::::/|:::/!!!    ミ;=、、 }ヽ     `'-., 제 남편이 무슨 일이라도?
       {::::r",,ゞィ    ヨ ●ヾ_,1,.\       \
       ヽ::イ●ノ /  、"'ーヘヽ  r ノ\       \
..        Y"" ,.゙・ ・'' ヽ、"" ""r'::::::ヽ \       ヽ
         !" ( "'-三-''" )   ,.!:::::::::::::i/\,__    |
         lヽ__,,   ,:_,. -'":;:;:;:;:;:;ノ        ノ
       /⌒!::::: ゙T"  ´   ノノ''""ヽ、       /
      /~      ヽ            ;;;;;;;;;;  /
     ./ /      ~~~  ~        \;;;;;;;;;; /
     l |                    `''- ノ
     l/                      /
    ./.,                  ヽ    /
    lc l         \〈 o~ヽ   }   //
   ./ヽノ  ,/       'ヽ..,,ノ  ,,.ノ   l
   l  `''''''             ̄ ̄     |
   |   /                    l
  .l  /                     l
  l  l                     |
  |  .|      *               /


122 : 10:55:54.62 ID:MyFv6CfiO
드디어 따라잡았어 부히~부히~


124 : 10:56:23.52 ID:NefOb+NU0
재판이 시작하면 돈의 흐름이 엉망이겠다 ㅋㅋㅋㅋ


125 : 10:56:24.09 ID:HdsYIlUY0
>A는 히이이이라고 하면서 도망치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6 : 10:56:34.25 ID:XySYcEXwO
A주제에 도망치지 말라고 ㅋㅋㅋ


127 :暇人仮面 ◆ZvRsHxoayA :2007/10/11(木) 10:56:40.66 ID:kDtHs/9NO
황소를 쓰러뜨리다니 ㅋㅋㅋㅋㅋ
잘하네>>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0 : 10:56:45.79 ID:U+KRd9Dt0
Jo를 죽일 셈이냐


141 : 10:59:14.20 ID:FiKIVy+H0
안습, 전개가 재밌어지잖아 ㅋㅋㅋ


142 :1:2007/10/11(木) 10:59:15.68 ID:nSzhGUYp0
Jo에 탄채로 B한테 “괜찮으세요!?”라고 말을 걸어보니깐

울면서 끄덕였다

A는 화가 났다


A “뭐하는 거야! ! ! B가 죽으면 어쩌려고! ! !

니가 죽어 이 돼지가! ! ! ! ! ! !”


이봐이봐 너도 가해자잖아, 라고 생각이 들어서 어른다운 대응을 했다.


나 “음 Jo가 여기까지 움직인 것도 니 탓이니깐, 책임은 자네한테도 있어.

물론 위자료 청구 받을꺼야.

그렇다고 해서, Jo가 한 일은 살인미수이니깐 경찰에 가고 싶으면 

상관 없어”


라고 말했다

A는 얼굴이 파래졌다


B는 덜덜덜덜 떨고 있었다

엉덩이 밑에서는 Jo가 부모~!부모~!라고 아직도 흥분하고 있었다



143 :暇人仮面 ◆ZvRsHxoayA :2007/10/11(木) 10:59:23.97 ID:kDtHs/9NO

Jo하고 헤어지면서도 돈을 받을 기회는 정말로 없다고


146 : 11:00:08.22 ID:U+KRd9Dt0

>>1은 엄청 대단하네


147 : 11:00:25.53 ID:XySYcEXwO

>>1

GoodJob

148 :暇人仮面 ◆ZvRsHxoayA :2007/10/11(木) 11:00:35.26 ID:kDtHs/9NO
>>142

Good Job! ! ! ! ! ! 

줄리엣 메일이 오거나 하는 건 아니야? ㅋㅋㅋㅋ


150 : 11:00:38.17 ID:ni6GkV6F0

A측은 100~200만 정도 선이겠지?


153 : 11:01:07.93 ID:WxO08eFY0

스페인의 투우사들이여 >>1가 있다고 얘기해줘


156 : 11:01:37.49 ID:FiKIVy+H0

>>1은 금상처화의 기회를 손에 쥐는 남자




158 : 11:01:58.75 ID:Ht2JxvGZ0

조청룡! 조청룡!





161 : 11:02:20.66 ID:HdsYIlUY0

조청룡이랑 헤어지고

위차죠도 받고

B랑 플래그란 말이죠?


>>1 축하해 ㅋㅋㅋㅋㅋㅋ


164 :1:2007/10/11(木) 11:03:13.76 ID:nSzhGUYp0

그러자 Jo가 소리지르기 시작했다


Jo “뭐가! ! ! ! 갖고 놀려고 키스할 수 있어! ?

호텔도 갈 수 있어! ? ! ?

이런 것 좋아한다고 했었잖아!!!!!

부모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엉엉엉”


다시 울기 시작했다

것보다 조청룡이 말하고 있는 의미를 모르겠다

하지만 알 수 있는건, 더욱 파래지면서 굳어지는 A

떨고 있었던 B의 얼굴에 아수라가 겹쳐보이기 시작한다


얼어있던 공기를 열탕으로 녹인 건 B였습니다


B “어떻게 된거야! ! ! ! ! ! 했어! ? ! ? ! ? ! ? 


이런 거 하고 ! ? ! ? ! ? ! ? ! ?”


A는 입을 소리없이 움직이면서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Jo “그렇다고! ! ! ! ! 꽈 조여서 최고라고 했단말이

야 ! ! ! ! ! ! !”


아직도 말하는 Jo

슬슬 내가 힘이 빠져서 쓰러질 것 같다


B “닥쳐! 이 더러운 돼지 암컷아아아아아! ! ! ! ! ! ! ! ! ! !”


나도 A도 굳었다


170 : 11:03:53.85 ID:j3mHnpUc0
>>164

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2 : 11:04:04.80 ID:Ht2JxvGZ0

>꽉 조여서 최고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173 : 11:04:19.51 ID:HdsYIlUY0

카오스 전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5 : 11:04:48.83 ID:jJjGBSOY0

한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7 : 11:04:51.57 ID:kLHNcOhNO
한 거 냐

잘도 섰네…


179 : 11:05:01.74 ID:XySYcEXwO

꽉 조여서 최고 

OH…




180 :モルステッド ◆MSTED/71Q. :2007/10/11(木) 11:05:05.84 ID:KBaJVNex0

조청룡과 테페이의 깊은 섹스…



181 : 11:05:09.20 ID:zxesrHSDO

여잔 무섭다…


183 : 11:05:09.75 ID:NefOb+NU0

어떻게 그런 분위기로 흘렀는지 상상 못 하겠어 ㅋ


184 : 11:05:10.30 ID:U+KRd9Dt0

A가 참을성이 많구나


189 : 11:06:08.78 ID:9cPJEv/r0

>>164

카오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습이다 ㅋㅋㅋ 이런 저질 스레에서 오랜만에 神의 전개가 ㅋㅋㅋㅋㅋ




190 : 11:06:21.34 ID:Tl25GTu5O

설마 했을 줄은 ㅋㅋㅋㅋㅋ


191 : 11:06:22.12 ID:qD06N2Ah0

돼지암컷아아아아아아!!!!에서 빵 터졌어 ㅋㅋㅋㅋㅋ




193 : 11:06:29.44 ID:25bnaYv20

A…꽃미남 아녔어……


198 :1:2007/10/11(木) 11:06:47.79 ID:nSzhGUYp0

거기서부터는 정말 아수라장였습니다


소리지르면서 웃는 조청룡

아까까지의 품위는 대체로 어디로 갔는지 모를 B

코이케 테페이가 오그라든 느낌의 A


필사적으로 Jo를 몸 전체로 버티는 나


B하고 A의 분노의 공방전은 계속 되고,

A는 나한테 지원을 요청하고, 

난 NO THANK YOU BITCH로 대답한다


모 그래서, 모인 건 밤 9시경였었지만,

아침이 됐다


그 날은 회사에 휴가를 냈다

A도 B도 알바를 쉬기로 했다

그리고 다시 공방의 반복

여자란 무섭다

미인이든 못 생겼든 무섭다




201 : 11:07:11.49 ID:RY6BWa/A0

재밌으니깐 기세가 대단하다 ㅋㅋ


202 : 11:07:23.68 ID:o1e70IO60

몽골에 돌아갔던 걸 납득했어

(조청룡은 몽골 출신 스모선수)


203 : 11:07:42.76 ID:U+KRd9Dt0

밤을 샌거냐…대단해


204 : 11:07:39.56 ID:0YBQjeFr0

이건 재밌다


206 : 11:07:59.98 ID:j3mHnpUc0

>>198

오그라든거냐 ㅋㅋㅋ


207 : 11:08:03.34 ID:ODwmC/cT0

흠흠, A는 그런 사람이 취향이었던 건가


209 :モルステッド ◆MSTED/71Q. :2007/10/11(木) 11:08:07.53 ID:KBaJVNex0

>>198

A 용자다


210 : 11:08:15.58 ID:HdsYIlUY0

> 코이케 테페이가 오그라든 느낌의 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2 : 11:08:31.17 ID:2iKzlie50

그런 밤 중에 소리지르면 이웃에 폐인 얘기이지만


213 : 11:08:32.59 ID:kUEp3T/60

자 고 조 되 기 시 작 했 습 니 다


216 : 11:08:41.82 ID:b57IgKyw0

  /\___/\
/ /   ヽ:::\
|(●),、(●)、 |
|,,ノ(、_, )ヽ、,, |
|   ,;‐=‐ヽ.:::::|
\ `ニニ´ .:::/      NO THANK YOU  
/`ー‐--‐‐―´´\ BITCH
       .n:n    nn
      nf|||     | | |^!n
      f|.| | ∩   ∩|..| |.|
      |: ::  ! }  {! ::: :|
      ヽ  ,イ   ヽ  :イ

220 : 11:09:08.33 ID:ni6GkV6F0
>>216
나도 그거 찾고 있었엌ㅋㅋㅋㅋ


222 :暇人仮面 ◆ZvRsHxoayA :2007/10/11(木) 11:09:23.23 ID:kDtHs/9NO
계속 눌러서 발광 못 하게 하는 >>1의 주변 상황이
너무 확연히 상상할 수 있어서 웃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225 : 11:09:44.87 ID:N+CpBbBhO
>> 필사적으로 Jo를 몸 전체로 버티는 나


왠지 >>1만 불싸앟다 ㅋㅋ 뿜었다 ㅋㅋㅋ


235 : 11:12:08.97 ID:NefOb+NU0

그래도 그리 오랫동안 마운트하고 있을 수 있다니 >>1의 체력도 대단하닼ㅋ


238 :1:2007/10/11(木) 11:12:29.11 ID:nSzhGUYp0

점심쯤 되니깐 여자들은 지쳤는지 조용해지기 시작했다

A는 책상 밑에서 자고 있었다

난 A를 동정해서 조금 자게 뒀다

(담요도 덮어줬어☆)


난 B랑 조청룡에게 각각 주스캔 

1캔이랑 피자를 1조각씩 줬다

둘다 간단하게 해치웠다. . .

여자들이란 무서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나는 A를 깨워서 둘이서 나머지 1조각을 사이좋게 먹었다

A는 식욕이 없었다지만, 아직 장기전이 될꺼니깐, 

이라고 하고 어떻게든

먹였다


240 : 11:12:57.09 ID:ni6GkV6F0

피자 ㅋㅋㅋㅋ


241 : 11:13:00.85 ID:F9O6f6370

책상 밑 ㅋㅋㅋㅋㅋ


246 : 11:13:28.29 ID:6E0Q0TBk0

>>1

결혼해줘 ㅋㅋ


247 : 11:13:32.84 ID:XySYcEXwO

>>238

A 푸하하하하하하


248 : 11:13:33.32 ID:WtIRPP+SO

>>1넘 쿨하고 멋지잖아 ㅋㅋㅋㅋ


253 : 11:13:48.29 ID:cg6j/mNq0

피자라든 지 드시라고요 조청룡 ㅋㅋㅋㅋㅋㅋ


254 : 11:13:50.62 ID:kUEp3T/60

장기전 확정이냐 ㅋㅋㅋㅋ


255 : 11:13:52.62 ID:b57IgKyw0

피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8 : 11:14:04.33 ID:Ht2JxvGZ0

>>238

그런 이상한 시츄에이션이 되면 도망친다 난


261 : 11:14:53.24 ID:lQ3uhk/s0

이럴 때는 정말로 여자들끼리의 전쟁이 되는 구나

B도 싸워야할 상대는 A인데도 말이지




265 : 11:15:30.47 ID:FiKIVy+H0

>>1의 냉정함이 너무 좋아 ㅋㅋ


279 : 11:17:56.33 ID:ODwmC/cT0

음 제일의 승리자는 제일 많은 보상금을 받는 사람일 것이고 >>1라고 확정해야겠지


282 :1:2007/10/11(木) 11:18:00.49 ID:nSzhGUYp0

그제서야 좀더 진지한 대화가 시작됐다


변명으로는

B : 갖고 논건 미안한데, A가 날 배신할 줄은 몰랐다

B가 결혼하자고 했으니깐, 이쪽도 위자료 청구

한다


Jo : A랑 B한테 속은 건 슬펐지만, 사랑이 없으면 섹스는 

할 수 없기에

A는 B보다 날 더 사랑한다


A : 바보 같은 짓을 했지만, Jo하고만은 결혼하기 싫다. B


하고 다시 잘 하고 싶다

위자료는 청구 당해도 어쩔 수 없다. 다 낼것이다


였다

난 A한테 위자료 청구하는 걸 관둘까나…라고 생각했다


B는 아직도 Jo를 째려보고 있다

A는 하룻밤 사이에 홀쭉해졌다


저녁이 되어 B하고 A는 돌아갔다

둘이서 할 얘기가 있다고 하면서


그래서, 하루를 거쳐서 다시 Jo하고 둘만 남았다




잠시 Jo가 집에 왔으니깐 조금 이따가 보고하겠습니다




286 : 11:18:40.88 ID:Tl25GTu5O

섹스했으면 더 이상 변명이 없지


287 : 11:18:42.91 ID:P+lFfEeuO
>>1이외의 모두가 쓰레기라고 생각해


288 : 11:19:23.16 ID:MU4vpWBi0
>>287
동감한다


289 : 11:19:23.27 ID:qD06N2Ah0
이봐이봐 조청룡만 생각하는 벡터가 다르잖아 ㅋㅋㅋㅋ
아니 기분 나쁘잖아, 어떤 교육을 거친거야 지금까지 ㅋㅋㅋ


291 : 11:19:45.63 ID:U+KRd9Dt0
집에 와서 쫓아 보내고 있는 건가


292 : 11:19:49.28 ID:XySYcEXwO
Jo가 온거냐….


294 : 11:19:52.65 ID:HdsYIlUY0
> 난 A한테 위자료 청구하는 걸 관둘까나…라고 생각했다

이건 착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너무 봐주는 거야


295 : 11:19:57.72 ID:T42ljCK90
너무 긴장백배 스레라서 두근거릴 시간도 없다


297 : 11:20:27.05 ID:F9O6f6370
조청룡의 벼녕 ㅋㅋㅋ 어디까지나 자기 얘기만이야 ㅋㅋㅋ



298 : 11:20:37.57 ID:VS79/4DE0
A랑 Jo한테서 확실히 돈을 받자고!
이건 학생시절의 벌칙게임도 아니니깐 말이야 ㅋㅋㅋ


301 : 11:21:05.59 ID:FiKIVy+H0
인간은 희망적인 말만 하니깐 어쩔 수 없어 ㅋ


303 : 11:21:17.17 ID:N+CpBbBhO
>>1
조청룡을 현관문 밖으로 밀어 내보냈겠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304 : 11:21:16.44 ID:0YBQjeFr0
> 잠시 Jo가 집에 왔으니깐 조금 이따가 보고하겠습니다

이거 사망 플래그 아냐????


309 :暇人仮面 ◆ZvRsHxoayA :2007/10/11(木) 11:21:50.68 ID:kDtHs/9NO
머리 좋은 >>1이니깐 괜찮을 꺼라고 생각하는데
정은 쓸 때 없어, A로부터 물론 조청룡한테서도 위자료 받아내!


311 : 11:22:00.81 ID:SpZPNP3OO
A한테도 위자료는 제대로 청구하도록!


327 : 11:25:02.27 ID:9cPJEv/r0
이건 엔딩에서 A의 머리를 들고 있는 조청룡의 Nice Boat이겠네


329 : 11:25:52.61 ID:Tl25GTu5O
>>327
푸하하하하 뿜었어 ㅋㅋㅋㅋ


338 : 11:27:25.84 ID:wjaybHks0
>>327
Gyaaaaaaaaaaaa



343 :1:2007/10/11(木) 11:28:01.75 ID:nSzhGUYp0

다녀왔습니다

우리집 열쇠를 들고 친정에 샀길래 내놓으라고 말하니깐

일부러 가지고 왔습니다

다시 쫓아보냈습니다

계속 쓰겠습니다


참고로 두사람이 가기 전에, 

A의 집 전화번호를 물어봤습니다

b하고 핸드폰 번호를 교환했습니다


둘만 남자 조청룡도 힘이 빠져서

Jo “내가 뭘 한 거지…당신을 배신하면서 까지…”

라고 울기 시작했다


난 더 이상 “아 정말 짜증나네” 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언제까지 있어도 안 멈추길래,

조청룡의 부모한테 연락하기로 했다


그러자 울고 있었던 얼굴을 무서운 얼굴로 바꾸면서

Jo “그것만은 봐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쪽에 태클하러 올 것 같애서, 살짝 피했습니다

조청룡은 책상에 격돌했습니다



정말 나 투우사가 될 수 있는 것 아냐? 라고 생각했습니다


350 :モルステッド ◆MSTED/71Q. :2007/10/11(木) 11:29:33.40 ID:KBaJVNex0
마타도르(투우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2 : 11:29:47.41 ID:MU4vpWBi0
>>343

이건 좋은 투우사의 탄생인가 ㅋㅋㅋ


354 : 11:30:16.58 ID:N+CpBbBhO
>>343
어서 와


>>1가 피한걸로 뿜었어 ㅋㅋㅋㅋ


355 : 11:30:27.11 ID:ODwmC/cT0
>>1은 지금 당장 스페인에 가서 투우사로 전직해


357 : 11:30:37.68 ID:jrkV4Bky0
그래서 투우사>>1의 모험이 시작하는 구나


362 : 11:31:59.20 ID:biFLJd0C0
>>343
투우사 뿜었다
계속 두근두근

365 : 11:32:22.13 ID:rnqPFUMvO
하지만 실제로는 투우따윈 일본에서도 정말 안 보는 현실


366 : 11:33:25.32 ID:b57IgKyw0
오늘은 요약
>>1하고 조청룡, 주목
불륜으로 >>1이 조청룡을 제압 눕히고 올라타서
>>1의 승.
대전 성적은 4승 0패

해설 “조청룡은 만나기 전부터 냉정함을 잃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은 상대의 움직임을 잘 간파했습니다.”


370 : 11:34:30.50 ID:biFLJd0C0
>>366
뭐야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 복근 끊어져 ㅋㅋㅋㅋㅋㅋㅋ

368 :1:2007/10/11(木) 11:34:07.94 ID:nSzhGUYp0
화장실에 핸드폰을 들고 가서 잠갔습니다

문을 엄청난 기세로 조청룡이 부수고 있지만 무시하고 전화했습니다

아마 이런 계통의 영화에서도 이런 기분일까라는 느낌을 가지면서…


Jo엄마 “네, 여보세요~”

나 “아, 오랜만입니다 ㅇㅇ입니다”

Jo엄마 “어라~, 오랜만이네, 잘 지내?”

나 “잘지내지만, 조금 곤란한 문제가 생겨서, 저희 집에 찾아주시지 않겠습니까?”

Jo엄마 “아니! ? 무슨 일 있어! ?”

나 “아뇨…Jo가 바람을 피워서…”

Jo엄마 “그 애가!? 불륜!? !? 그런 바보같은! ! !”

나 “어제 상대방하고도 얘기를 했지만, 틀림 없습니다. 와주시지 않겠습니까?”

Jo엄마 “ …알겠습니다, 남편하고 바로 가겠습니다.”

나 “송구스럽습니다.”

Jo엄마 “당신이 사과할 일이 아니에요. 제 딸이지만 한심하네요…바로 갈께요!”


라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내 부모는 사고로 이미 타계하셔서, 부를래야 부를 수가 없다

하지만 일이 다 끝나면 묘에 가야지라고 생각했다


화장실 밖에서는 조청룡이 엉엉 울고 있었다




넌 팡치냐…

(아다치의 만화 터치에서 나오는 개)


372 : 11:35:02.10 ID:h22ep5Oc0
우핫 분노폭발 ㅋㅋㅋ


378 : 11:35:57.20 ID:MU4vpWBi0
>>368
> 화장실 밖에서는 조청룡이 엉엉 울고 있었다 
> 넌 팡치냐…


복근 아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3 : 11:36:44.58 ID:ni6GkV6F0

팡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립네 ㅋㅋㅋㅋㅋ


385 : 11:36:46.07 ID:Ce2b72+U0

역시나 터치 세대구나 ㅋ


386 : 11:36:53.04 ID:9cPJEv/r0

>>368

완 ㅋ 전 ㅋ 아 ㅋ 수 ㅋ 라 ㅋ 장 ㅋㅋㅋㅋㅋㅋㅋ




387 : 11:36:53.07 ID:MAW6jqhXO

터치냐…




390 : 11:37:01.14 ID:+Q4razcgO

시간과 정신의 방에 입문시켜버려


396 :1:2007/10/11(木) 11:40:18.79 ID:nSzhGUYp0

처갓집은 같은 현내로 차로 2시간 정도면 도착한다

그 때는 매우 달리셨는지, 1시간 반 정도로 도착했지만


Jo엄마가 도착하자마자 현관에서 엎드려 비셨다.

Jo아빠 “ㅇㅇ군 미안!! 이런 교육을 해왔을 리는 없지만, 이렇게 된 건

우리들의 책임도 있다!!! 미안하다! ! !”


Jo모는 울면서 엎드려 빌고 있다

난 그런 2분을 보고 울었다

나에게는 더 이상 부모도 안 계셔서, Jo부모님이 너무 잘 해주셔서,

이런 두사람의 모습을 보고 싶지는 않았다


난 울면서 그만해주세요, 그만해주세요라고 말했지만


Jo아빠도 울고 있었다. Jo아빠하고는 낚시하러 갈 정도로 사이가 좋았지만,

너무 슬펐다.


405 : 11:41:08.54 ID:HdsYIlUY0

>>396

나도 울었어


408 : 11:41:44.21 ID:MU4vpWBi0

>>396

왠지 슬퍼…


420 : 11:44:16.61 ID:U+KRd9Dt0

부모는 좋은 사람들인데 딸은 저질이구나


428 :1:2007/10/11(木) 11:45:44.79 ID:nSzhGUYp0

조청룡도 나와서, 현관에서 엎드려 빌고 있는 부모를 보고 울었다

모두 20분 정도 울고 있었다고 생각든다


나도 조금 진정 되서, 안으로 모셨다

Jo엄마가 제대로 된 건 안 먹었을 꺼니깐, 이라고 하시면서 손수 만드신

주먹밥을 꺼내셨다.

Jo는 안 먹었지만, 난 받았다.

맛있어서, 먹으면서 또 눈물을 흘렸다

Jo모도 울면서 먹는 내 모습을 보고 다시 눈물을 흘리셨다


Jo아빠는 그런 우리들을 보고 눈가에 눈물이 고이셨다

그리고 Jo의 뺨을 때렸다


Jo아빠 “수치를 알아라…넌 더 이상 딸이 아니다…우리에게는 자식 밖에 없어! !”


내 얘기다.

Jo엄마는 Jo를 낳은 후, 병에 걸리셔서 더 이상 아이를 낳을 수 없었다

그래서 Jo는 외동딸이였다.

Jo아빠는 자식을 원했지만, 포기하고, 나라는 자식이 생겨서 정말 좋아하셨다

나도 행복한 사람이다, 라고 취하셔서 나한테 말씀하신 적이 있다.


그 때도 눈물이 고이면서 말이지..


431 : 11:46:41.48 ID:+W8ZhbMw0

아버지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433 : 11:47:00.76 ID:HdsYIlUY0

이봐, 갑자기 스레의 분위기가 바꼈어


434 : 11:47:02.23 ID:mMopZeeH0

따라잡았어!

>>1의 따뜻한 태도에 반했어!




436 : 11:47:10.65 ID:ODwmC/cT0

설마 여기서 눈물의 2ch로 바뀔 줄은…


437 : 11:47:11.96 ID:LdYsSpdX0




 (   ; ∀ ; ) 조, 좋 은 스 레 야


438 : 11:47:14.65 ID:Ht2JxvGZ0

슬프다




439 : 11:47:22.89 ID:+8EBnN3R0

보고 울었습니다…


441 : 11:47:36.25 ID:FiKIVy+H0

부모의 기분을 상상해보려 했지만 그 분들만큼 슬플 수가 없구나


444 : 11:47:59.11 ID:JIJKFalA0

카오스에서 분위기가 바꼈어


446 : 11:48:19.66 ID:jrkV4Bky0

말도 못 할 전개의 뒤바뀜이냐…


451 : 11:48:51.04 ID:kLHNcOhNO

어째서 그런 부모한테서 돼지가 태어났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467 :1:2007/10/11(木) 11:52:03.97 ID:nSzhGUYp0

슬픈 얘기는 구라가 아니니깐 이 쯤에서 그만하자


조청룡은 따귀를 맞고 아픔으로 바로 울기 시작했다

엉엉 울고 있지만, 아직 팡치쪽이 더 귀여운 법이지.


난 Jo엄마가 가져오신 밥을 다 먹고 얘기를 시작했다


Jo부모는 이혼할꺼면, 위자료를 내게하고, 우리들은 한 푼도 안 빌려준다

라고 말씀하셨다

Jo는 이혼할꺼면 부모한테 받아서 내야지라고 생각했는지, 

엄청 놀래면서 당황하고 있었다

그리고 필사적으로 Jo엄마한테 부탁했다

Jo엄마도 따귀를 때리고, 돼지 춤을 추고 있었다


난 Jo부모에게 이혼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Jo부모는 납득하고 있었지만, Jo는 내 옷자락을 잡기 시작했다

Jo “안 돼, 당신이 제일 좋으니깐! 버리지 말아줘어어어어! 부후~부후~”


나 “어제 B한테도 그런 말할 정도이니깐 나따윈 어찌 됐든 상관없잖아?

더 이상 못 믿겠어. 함께 있고 싶지 않어”


그러자 Jo는 침실로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는

다시 엉엉하고 울기 시작했다

가끔 코를 푸는 지~~~~~~~~잉이라는 소리랑 

숨을 부히~부히~라고 쉬는 것만 들렸다




473 : 11:53:43.22 ID:nhfyS7QkO

대체 뭐지 이 스레는 ㅋㅋㅋㅋ




474 : 11:53:56.42 ID:U+KRd9Dt0

자기가 한 일의 죄의 무거움을 전혀 몰라


476 : 11:54:03.56 ID:hkoiKPJo0

잘했다! 좋은 전개야!!!ㅋㅋㅋ




480 : 11:54:40.87 ID:T42ljCK90

Jo 꼴 좋다 ㅋㅋㅋㅋ


481 : 11:55:12.13 ID:jrkV4Bky0

돼지 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2 : 11:55:24.87 ID:HdsYIlUY0

>>1의 문장 능력에 질투했어 ㅋㅋㅋㅋ




487 : 11:57:21.03 ID:bs3qNz580

확실히 지금 걸리는 건 부모뿐이지만


493 : 11:58:28.25 ID:LU80w1PjO

돼지 춤

♪ ∧_∧
  ( ´・ω・) ))
(( (  つ ヽ  ♪
  〉 とノ )))
  (_ノ^(_)

500 :1:2007/10/11(木) 11:59:22.37 ID:nSzhGUYp0

Jo부모는, 안 나오는 Jo를 냅두고,

“이혼은 반대 안 한다. 그 정도의 일을 그 녀석이 한거니깐.

저 녀석하고는 인연을 끊을꺼야, 너무 봐주고 키웠을 지도 모르겠지만,

사람으로서 해도 되고 안 되는 걸 확실히 가르쳤을 텐데.

하지만, 저 녀석이 일할 곳이 결정될 때까지만 우리집에 델구 있어도

되지?”

라고 Jo아빠는 말씀하셨다

Jo엄마도 부탁한다고 고개를 숙이셨다


거절할 이유도 없어서, “그걸로 괜찮습니다. 제가 믿음스럽지 못 한 부분도 있

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나도 사과했다

Jo엄마는 또 울고 갔다


저녁은 Jo부모하고 나만 초밥을 먹으러 갔다
Jo부모가 사주셨다

사죄의 뜻이 아니니깐, 이라고 하셨다

하지만 자네의 부모로서, 기운 없는 자식에게 기운을 내주기 위해

당연하다고.

하셨다.

순수히 기뻤다


어제의 아수라장이 거짓말처럼 조용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때 Jo는 피자를 배달시켜서 두 장 먹었던 모양이다.


아아 무섭다


아, 말하는 거 까먹었는데 Jo부모는 말랐다

어째서 조청룡이 됐지? 라고 생각했다.




508 : 12:00:52.88 ID:KN75E8620

너무 피자만 자주 나오는 거 아냐?




509 : 12:01:14.88 ID:MU4vpWBi0

>그 때 Jo는 피자를 배달시켜서 두 장 먹었던 모양이다.

>아아 무섭다

>아, 말하는 거 까먹었는데 Jo부모는 말랐다

>어째서 조청룡이 됐지? 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뿜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2 : 12:01:43.07 ID:F9O6f6370

조청룡이 된 건 틀림 없이 피자를 너무 먹어서 일꺼야


517 : 12:02:40.04 ID:qD06N2Ah0

>>500

하지만 2판씩이나…..




519 : 12:02:41.00 ID:HdsYIlUY0

핏자!!!!!!

525 : 12:03:43.86 ID:FiKIVy+H0

어찌 됐든. 헤어지고 싶다는 기분였으니깐

바람 핀건 계기에 지나지 않을까?

둘다 어른이니깐 남 탓할 생각도 없을 것이고


>조청룡이라 사랑이 없어진 게 아니라, 사랑이 없어지니깐 조청룡이 된거지

나도 후자의 의견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요한 건 순서가 아닐까?


527 : 12:04:15.60 ID:7uH/3dts0

이건 재밌다



불륜 소재인데도 지루하지 않는 점이 재밌어


528 :1:2007/10/11(木) 12:04:37.88 ID:nSzhGUYp0
잠깐 휴식을 취하자

질문에 답해줄께


어째서 조청룡이 됐냐고? 라는 건

전업주부인데도 불구하고, 10시랑 3시에는 간식을 빠짐 없이,

16~18에는 낮잠 시간

그리고 인터넷 삼매경으로, 외출하는 건 물건 살 때 정도

1주일에 1번은 케익을 먹고 있는 듯.

하지만 본인에게 주의를 하면 스트레스 쌓인단 말야! ! 라고 한다


조청룡의 신장하고 체중은 160에…90정도?

저번에 던졌을 때는 그렇게 느껴졌어

마지막에 물어봤을 때는 76였지만





529 : 12:05:13.23 ID:F9O6f6370
그건 살찌지 ㅋㅋㅋㅋ


533 : 12:05:49.26 ID:D70snclO0
>>528
90?? 정말로 피자 때문에 아냐? ㅋㅋㅋ


534 : 12:06:18.31 ID:RY6BWa/A0
던졌을 때의 느낌이라니 ㅋㅋㅋㅋㅋ


535 : 12:06:30.15 ID:l6MWP8nW0
이런~, 그건 살찌지ㅋㅋㅋㅋ


536 : 12:06:33.01 ID:SANdvQar0
이건 좋은 고기의 혼이야


539 : 12:07:03.74 ID:ODwmC/cT0
던진 느낌? ? ?
어떻게 던졌는데? ㅋ


546 : 12:07:39.37 ID:WtIRPP+SO
애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정말로


547 : 12:07:40.40 ID:Ht2JxvGZ0
둘의 만남이나 결혼해서 몇 년 지났어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550 : 12:08:20.15 ID:InWuc/NaO
적어도 조청룡한테 삽입한 A한테 박수를


552 :1:2007/10/11(木) 12:08:27.61 ID:nSzhGUYp0
사랑이 없었으니깐…이라는 건, 틀렸어


아마 80키로까지는 나도 용서하고, 성생활도 있었어

하지만 안아도 허리에 손을 둘러도, 내 손을 만지는 것이 힘들어 져서

기마상체위를 해서 내 갈비뼈에 금이 갔을 때부터 사랑이 희박해졌어


함께 다이어트하자고 제안해서 실행해도

몰래 먹어서 나만 빠지고, 조청룡은 살찔뿐


554 : 12:09:22.35 ID:BVLKRM0P0

늑골에 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5 : 12:09:44.70 ID:Rl+VDA4p0
늑골에 금 ㅋㅋㅋㅋㅋ
복상사의 레벨이 아니잖아 ㅋㅋㅋ


556 : 12:09:49.65 ID:BdbZ0FDbO
>>552
갈비뼈에 금이 가다니 ㅋㅋㅋㅋㅋㅋㅋ


558 : 12:09:56.54 ID:Ht2JxvGZ0
>>552
넌 잘 했어


560 : 12:10:14.16 ID:ODwmC/cT0
돼지하고 기마상체위는 위험하다

이건 외워두도록


541 : 12:07:11.27 ID:lcjf44kSO
집안일은 잘 했어?
안 했으면 그야말로 기생충이잖아


561 :1:2007/10/11(木) 12:10:17.03 ID:nSzhGUYp0
>>541
집안 일은…내가 쉬는 날 이외에는 생활할 수 있는 레벨

내가 쉬는 날에 청소라든지 한 번에 하지


조청룡은 “나좀 쉬게 해줘~” 라고 했었어




562 : 12:10:17.68 ID:G3y9uZv8O

그러면 사랑도 식지


568 : 12:11:22.53 ID:HdsYIlUY0

>>1은 열심히 했어

더 이상 이혼 해도 되. . .




569 : 12:11:25.15 ID:biFLJd0C0

>>561

그건…전혀 못 한 다는 거잖아 ㅋㅋㅋ




570 : 12:11:30.54 ID:PyOKdvEc0

웃기도 울기도 할 수 있는 좋은 스레야




559 : 12:10:05.47 ID:ntx9ad7BO

이런 트러블을 몇 백건이나 접해와서 깨달은 것이 있는데,

어느 쪽이 일방적으로 나쁠리는 없었다는 거지.


지금의 부인을 고른 것도 >>1이고, 지금의 상태를 만든 것도 >>1.

물론, 부인이 나쁜 건 대전제로 해두겠지만,

이런 말투는, 너무 못 됐다.

옛날 사람들은 그래도 잘 지내왔잖아?


575 :1:2007/10/11(木) 12:12:06.96 ID:nSzhGUYp0

>>559

내가 못 된건 이미 자각하고 있어.

말투가 못 됐다는 건, 아니 여긴 VIP라고

그걸 잊지 말아줘


578 : 12:12:46.62 ID:8Gkappfm0

>>559

이 녀석 조청룡 아냐? ㅋ


579 : 12:12:47.93 ID:F9O6f6370

>>559

꺼져


580 : 12:12:49.69 ID:5m08KJO1O

>>559

암튼 넌 vip에 필요없는 인간이라는 건 잘 알았어


582 : 12:13:05.16 ID:N+CpBbBhO

>>559

판을 잘 못 찾아 온 것 아냐?

뭐래는거야 쓰레기가


589 : 12:13:55.03 ID:o1e70IO60

할 건 했다는 거구나 ㅋㅋㅋ


590 :1:2007/10/11(木) 12:14:08.50 ID:nSzhGUYp0

애가 없는 건, 조청룡이 원하지 않았으니깐

결혼하기 전에 애들은 귀엽네ㅋ라고 말했었지만,

키우는 건 무리, 라고 말했다


음 둘이서 사이좋게 지내면 되니깐, 이라고 생각한 시기도 있었습니다…


597 : 12:15:30.75 ID:BFIzTg26O

혼자인게 편해.

돈도 마음대로 쓸 수 있고, 애도 없으니깐 빨리 헤어져




593 : 12:14:33.44 ID:7uH/3dts0

별로 상관은 없지만,

B가 위자료 청구한다고 했었는데

결혼도 안 했는데 바람이라고 청구할 수 있는 거야?


599 :1:2007/10/11(木) 12:15:34.97 ID:nSzhGUYp0

>>593

말로 한 약속이라도, 결혼의 관계라면 할 수 있는 듯 해


자, 슬슬 점심 먹고 오겠습니다

먹고 오면 재개할 테니, 모두들 잠시 휴식을 취해주세요


605 : 12:16:12.47 ID:Rl+VDA4p0

애가 없어서 참 다행이네 있었으면 

또 얘기가 다르게 진행 됐을 지도




609 : 12:16:46.64 ID:BVLKRM0P0

>>599

빛의 속도로 먹고 오렴


613 : 12:17:37.62 ID:KN75E8620

처음에는 B하고 플래그가 세워지는 것 같았는데 …







796 :1:2007/10/11(木) 13:01:39.47 ID:nSzhGUYp0

그 날 밤 Jo엄마가 머무르고 Jo아빠는 돌아가셨다.
일이 있어서 미안하다…고 하셨다.


침실에는 Jo하고 Jo엄마가 자고, 난 소파에서 잤다.

결혼할 때 산 푹신푹신한 소파는 어느 샌가 중간의 쿠션이

꽤 압축되어 있었던…

매일 여기서 낮잠을 자면 그렇게 되는 건가 orz


그 동안 전혀 못 잤던 것도 있었고 일어나니 점심이였다.

Jo엄마가 맛있어 보이는 밥을 준비해주셨다

Jo도 그걸 먹으러 왔다

나도 오랜만에 같은 식탁에서, 밥을 먹었다

오랜만에 미소국을 먹은 느낌이 들었다


그야 그렇지

Jo가 만드는 밥은 거의 양식

프라이, 카레, 피라후, 오므라이스, 파스타. . .

그래도 맛으 s있었지만

그런데 내가 실수로 “미소국은 오랜만이네…”

라고 말하자 Jo엄마가 폭주해버렸다


Jo엄마 “넌 미소국도 제대로 안 만들었어! ?”




808 : 13:04:23.71 ID:MU4vpWBi0

그러면 폭주하지…


811 : 13:04:45.79 ID:B7A/Xosw0

>>796

요리는 잘하나 보네?

장점은 그 정돈가?


818 : 13:05:42.46 ID:ic2bxoUd0

카로리 높아 보이는 메뉴만..




812 :1:2007/10/11(木) 13:04:58.76 ID:nSzhGUYp0

Jo “어? 아냐, 요리는 똑바로 했어”

Jo엄마 “그럼 어째서 ㅇㅇ씨가 그런 말을 하냐고!”

Jo “몰라. 그래도 수프는 항상 만들었어”


그치, 스푸말이지. 오ㅇ기 상표의…


Jo엄마 “뭐가 수프냐. 일식도 다 가르쳐줬잖아?”

Jo “일식 별로 맛 없잖아”

Jo엄마 “그럼 지금 니가 먹고 있는 건 뭐야?”

Jo “엄마가 한 건 맛있어. 내가 하면 맛 없어져.”


나도 모르게 뿜고 말았다.

Jo엄마가 행주를 가져와서 닦았지만, 그런 이유로

안 만들었을 줄을 알게 되니, 또 다시 ( ゚д゚)띠용~


그 후에는 침묵을…

Jo는 먹자마자 침실로 돌아갔다

설거지 정돈 니가 해라…라고 생각하면서, Jo의 몫까지 내가 치웠다


그러자 핸드폰이 울렸다

B였다.



820 : 13:06:18.85 ID:RDiigP+y0

B로부터의 플래그 왔다!!!!!!


823 : 13:06:41.33 ID:MU4vpWBi0

>>812

인스턴트 ㅋㅋㅋㅋㅋ


824 : 13:06:42.30 ID:PEq8LTDc0
전처는 정말 자기 중심이구나 ㅋㅋ


825 : 13:06:45.15 ID:ic2bxoUd0

B왔다━━━(゚∀゚)━━━!!




829 : 13:07:12.02 ID:7uH/3dts0

문자 그대로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한 건에 대해




831 :1:2007/10/11(木) 13:07:49.29 ID:nSzhGUYp0

나 “여보세요?”

B “아, 여보세요. ㅁㅁ입니다.”

나 “아, 네. 얘기는 끝나셨습니까?”

B “네. 이 쪽도 정말 못 된 일을 해서 죄송했습니다.

부인분께도 다시 만나서 두분에게 사과하겠습니다.”

나 “그렇습니까. . .”

B “부인씨에게는 위자료청구를 안 하겠습니다. 그에게도 청구하시면

저도 같이 내겠습니다. 정말로 죄송했습니다.”

나 “아뇨아뇨, 원래 Jo가 잘 못 했으니깐요.

하지만 이제는 누구를 가지고 놀면 안 됩니다.”

B “네.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너무 소리를 쳐서 폐를 끼쳤습니다만…”

나 “아~ㅋ옆집 아주머니라면 제가 말해뒀으니 ㅋ 케익도 드렸고요 ㅋ”

B “그렇습니까…죄송했습니다…내일 그 쪽에 가도 괜찮겠습니까?”

나 “아, 괜찮습니다. 점심 지나서 오세요.”

B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 다시.”

나 “네~”


하고 끝났다

B가 냉정해서 웃겼다

이제와서 어른인 척 해도 ㅋㅋㅋㅋㅋ

돼지암컷이란 발언도 들었고 ㅋㅋㅋㅋ


그 후 회사에 전화해서, 상사한테 사정을 설명해서 그 때까지의 2일분과

그 날부터 3일 유급을 해주기로 했다


그 날은 조금 편하게 지냈다

변호사라든지 귀찮다고,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 여러가지 생각했다


저녁은 Jo엄마가 해주셨는데 맛있었다

그 날은 그 외에는 특별한 일 없이 종료


841 : 13:09:48.68 ID:ic2bxoUd0

상사한테 다 설명한거냐 ㅋㅋㅋㅋㅋ




855 : 13:11:36.49 ID:RDiigP+y0

>>331

아니 B의 플래그가…



847 :1:2007/10/11(木) 13:11:03.67 ID:nSzhGUYp0

다음 날

Jo엄마도 지방으로 내려가셨다

3끼의 식사도 해주셨다

고마웠다. . .


Jo한테 점심 지나서 A하고 B가 온다고 했다


침실에 있을 줄 알았는데 화장을 하고 있었다

아직도 미련이 있냐고. . .

화장을 하고 있는 Jo한테 물어봤다


나 “넌 더 이상 나 좋아하지 않잖아?”


Jo는 화장을 멈추고 나를 봤다

Jo “…안 좋아한다든 지가 아니야. . .”

나 “어? 그래도 A가 좋은 거 잖아?”

Jo “. . .이젠 좋아하지 않아”

나 “. . .그럼 그건 그렇다 치고, 왜 고백한 거야?

내가 싫어졌어?”


Jo “왜냐니. . .그야 당신이 살 빼라고 하잖아! ! !”


나( ゚д゚)띠용~


Jo “빼고 싶어도 못 뺀다고! ! ! 부오오오오옹~”


또 울기 시작했다


859 : 13:12:13.05 ID:KN75E8620

부오오오오옹 ㅋㅋㅋㅋㅋㅋㅋ




864 : 13:13:00.44 ID:SANdvQar0

오, 재개했었네


“빼라고 하잖아”의 기분은 왠지 모르게 알겠다 ㅋㅋㅋㅋ



867 : 13:13:26.84 ID:MU4vpWBi0
>Jo “빼고 싶어도 못 뺀다고! ! ! 부오오오오옹~”

이 이유는 너무나 이상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865 :1:2007/10/11(木) 13:13:15.57 ID:nSzhGUYp0
나 “잠깐만, 확실히 뺀편이 좋지 않나라고 했어.

함께 다이어트하자고 해서, 했잖아?

하지만 나 몰래 케익 먹고 그러면 못 빼는 건 당연하잖아?

케익 먹고 뺀 사람이 있어?”


Jo “그치만…안 먹으면 스트레스가……흑”


난 여기서 조금 빡 돌았다


나 “매일 회사가서 일하는 나보다 전업주부가 더 힘듭니까?

그렇죠. 그러면 이혼 안 해도 되니깐 지금부터 내가 집안일할께.

그니깐 니가 일해서 돈 벌어와. 알았어?”


이렇게 말하자 Jo는 그만 울었다

대단해 (;・∀・)헛! 이라는 얼굴로 나를 본다


Jo “아니…그…”

나 “미안해…전업주부란 그리 스트레스 쌓이는지 몰랐어…

그렇게 힘들면, 내가 바꿀테니깐. 미안해.”


Jo의 눈이 허공을 맴돈다


Jo “아우……아니…저기…그……”


더 이상 부히부히거리진 않는다




870 : 13:13:46.27 ID:ic2bxoUd0

그런 생활을 하고 있으니깐 빼고 싶어도 뺄 수 없는 거야 ㅋ




874 : 13:14:27.83 ID:gEGiTkdI0

>>865

Good Job


892 : 13:16:46.24 ID:ic2bxoUd0

애도 없는데 전업주제에 피자라니,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요요요요




899 : 13:17:43.20 ID:KN75E8620

일하면서 전업주부를 하는 우리 마누라에게 건배!


902 : 13:17:58.51 ID:MyFv6CfiO

바꿔준다니깐 됐잖아 ㅋ




920 : 13:20:09.74 ID:mXyDNFFE0

>>865

너의 말투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911 :1:2007/10/11(木) 13:19:02.02 ID:nSzhGUYp0

아직 빡 돈 나


나 “그래 전업주부라고해도 절약하지 않으면 안 되니깐~

큰일이구나~. 쓸 때 없는 야후라든지 아마존이라든지 하니깐

식비라든 지 둘이서 월 3만엔 넘기면 안 되니깐~. 아 큰일이다

그 생각마능로도 스트레스가 쌓인다.”


Jo는 아마존 인터넷으로 물건 사는 걸 정말 좋아한다

우리의 식비는 한달에 5만엔


Jo는 거의 울려고한다


Jo “…………………어째서……


어째서 그렇게 날 나쁘게 몰아 세우는 거야 부모오오오오오오오오오”


또 울기 시작했다


짜증나!!!!!!




925 : 13:21:02.74 ID:B7A/Xosw0

>>911

것도 식비의 태반은 Jo가 먹겠지 ㅋㅋㅋㅋㅋ




926 : 13:21:07.78 ID:tha8ENRq0

>>911

짜증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ㅋㅋㅋㅋㅋ


934 : 13:21:37.28 ID:ic2bxoUd0

>>911

짜증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그런 녀석하고 결혼한거야!


936 : 13:21:51.93 ID:5Ib1WGzk0

둘이서 한 달에 5만이라니 식비가……연예인이냐




937 : 13:21:57.18 ID:WxO08eFY0

전업주부라든지 당연히 편할텐데

그니깐 살 찌는거야, 알았으면 피자 먹고 자라고!




941 : 13:22:28.60 ID:vf22hLbM0

식비 5만 ㅋㅋㅋㅋㅋㅋㅋ




944 : 13:23:06.78 ID:0BfkpyI+0

하지만 아직은 괜찮은 편이야.

거기에 도박중독까지 시작해봐? 매일 식비랑 비슷한 정도로 소비한다고 ㅋㅋ

아마존으로 인터넷으로 사는 정도로 정말 다행이라고




945 : 13:23:06.89 ID:NefOb+NU0

근데 우린 둘이서 식비 1만5천인데 ㅋㅋㅋ

둘이서 하루에 500엔 ㅋ


946 : 13:23:11.00 ID:LdYsSpdX0

식비 5만이라니 얼마나 먹는 거야?




939 : 13:22:04.31 ID:gEGiTkdI0

알바전업이지만 편하다고 진짜


그러니깐 적어도 청소 요리 정돈 힘내서

여자로서의 노력을 좀더 해서 남편에게 해주고 싶어


958 : 13:24:12.44 ID:t+cB4O110

>>939은 좋은 마누라다

결혼해줘




977 :1:2007/10/11(木) 13:25:58.09 ID:nSzhGUYp0

어쨋건 A&B 도착


나 “어서 오세요”

A&B “실례합니다. . .”


아직 울고 있는 Jo

짜증나


A “저기…싸우고 있었나요?”

나 “아니, 그런 문제는 아니야 ㅋ 저 녀석은 냅둬도 되니깐”

A “하지만 Jo한테도 사과하러 왔는데요…”

나 “사과 안 해도 되. 저 녀석이 나쁜 거고. 난 저녀석을 너무 봐줬으니깐

이렇게 된 거야. 나도 미안했어.”

솔직히 고개를 숙였다.


아까 얘기로, 내가 마누라를 너무 몰아붙여서 순수한 감정으로

짜증나있었지만


B “고개를 들어주세요!”


그래서 고개를 들자 B가 엎드려 빌고있다.


B “너도 하는 거야!”


그러자 A도 엎드렸다


이런 형태로 무릎 끓고 빌다는 걸 보는 입장도 슬플 뿐이라고


980 : 13:26:36.43 ID:TpWRkvUrO

병신 커플



981 : 13:26:56.11 ID:BYqDrf3H0

전업주부의 작업이 바쁜 게 아니라 Jo가 되기 위한 행동이 바빳던

거 겠지 ㅋ




988 :1:2007/10/11(木) 13:27:47.21 ID:nSzhGUYp0


그 다음은 다음 스레에서




그 다음 예고


Jo가・・・!?



993 : 13:28:11.72 ID:uN5hv4in0

>>988

연재 드라마냐 ㅋㅋㅋㅋ


994 : 13:28:12.76 ID:SANdvQar0

아마 더 큰 조청룡이 되나 보지


[2ch] 이번 1주간 겪은 아수라장 - 7부  [2ch] 아수라장 / 장편 

2011. 5. 14. 19:44

복사https://blog.naver.com/ab2402/130108843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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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 13:32:10.28 ID:nSzhGUYp0

암튼 안에 들어오라고 했다

Jo는 그림자에서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있었다


오늘은 커피랑 케익을 준비해뒀다

제일 즐거워한 건 A였다


B하고 A가 Jo를 보자마자,

“죄송했습니다”

라고 사과했다


오늘의 B는 냉정했다


Jo는 어쩌고 싶었던 거지

Jo “…난 됐어. 내가 바보였으니깐. 결혼했는데도 고백하다니.”


이 대사에 놀랜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있을 수 없다


그 Jo한테서 그런 대사가 나올 줄은


정말 있을 수 없다


그리고 케익을 먹지도 않고, 이젠 할 얘기도 없어, 라고 말하면서

침실로 들어갔다




56 : 13:33:24.19 ID:7uH/3dts0
>>49
왜 혼자 화내지…


58 : 13:33:56.33 ID:qRHHwDPe0
>>49
흠흠흠흠


62 : 13:34:33.38 ID:ic2bxoUd0
>>49
이혼 회피 작전인가?


71 :1:2007/10/11(木) 13:36:19.11 ID:nSzhGUYp0

Jo가 사라진 후

리빙룸은 주부들의 잡담장소로 바꼈다


B “왜, 왜 그러시는 거죠! ?”

A “어제랑 상당히 다른데요”

나 “아니, 아까 내가 한 말이 원인일 수도 ㅋ”

B “뭐라고 하셨어요?”

나 “ㅋㅅㅋ”


아까 있었던 일 & 지금까지의 일을 얘기했다


B “확실히 그런 말 들으면, 보통 사람이라면 반성하죠 ㅋㅋ”

A “우와~ . . .현실에 그런 여자가 있었다니 못 믿겠어~”

B “넌 그런 여자랑 했다고? 아냐고 바보야”

A “아…네……하지만 그건 좀 다르다고”


나&B “뭐가? ? 구체적으로 얘기해봐”


B랑 처음으로 싱크로했다



72 : 13:36:27.75 ID:uN5hv4in0


aiko의 팬인 저에게는 괴로운 스레네요



http://www.amazon.co.jp/exec/obidos/ASIN/4789724964/

79 : 13:37:07.30 ID:RDiigP+y0
>>71ㅋㅅㅋ


80 : 13:37:20.69 ID:ic2bxoUd0
주부들의 잡담장소라니…


81 : 13:37:35.68 ID:MU4vpWBi0
>>71
두근두근!!!!!!11111111


82 :暇人仮面 ◆ZvRsHxoayA :2007/10/11(木) 13:37:39.96 ID:kDtHs/9NO
>>71
The another Story <A의 시점>

84 : 13:37:47.81 ID:CJTH79c20
>>71
뭐가 다르다는 거지?


86 : 13:37:58.53 ID:iW3j//xL0
>>71
두근두근 빨리빨리

111 : 13:42:02.64 ID:LN7HaG67O
지금 따라잡았어.
여친이 미래에 조청룡이 되면…라고 생각하니깐 너무너무 슬퍼졌어.


124 :1:2007/10/11(木) 13:44:16.37 ID:nSzhGUYp0

A에게 물어보니,

데이트하자고 해서, 별로 가기 싫었지만, 밥사준다고 해서 나갔다고.


술집에서 술 마시니깐, Jo가 돌아가는 길에 속이 나쁘다고 해서,

집 근처까지 바래다 준다고 하니깐, 자기가 낼테니깐 

러브호텔이라도 들어가자고 말했다.


싫다고, 하니깐 “아무것도 안 할거니깐.”이라고 말해왔다.




러브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Jo가 토해서, A의 옷에 묻었으니깐,

Jo의 말대로, 러브호텔에서 목욕을 했다.

그러자 Jo가 “토하니깐 기분이 좋아졌어 ㅋ”

라면서, Jo도 목욕탕에 들어온 모양.


나가자 옷은 이미 토를 씼느라 젖었고, 속옷은 입었지만

Jo가 나체로 따라왔다.

그리고 A의 위에 타서 못 움직이게 한 듯.

69의 형태로 올라타더니, 자기는 아무 것도 안 했는데 멋대로 구강성행위를 했다.

눈을 감고 여친을 생각해버려서, 발기해버렸다.


그러자 기상위로 Jo에게 삽입 당해, 

자기도 모르게 “윽 (무)거워……”라고 말해버린 듯

그러자 Jo가 “쪼여서 좋지? ?”라고 말했다

답하진 않았지만, 결국 사정을 해버렸다


라는 거였다.









이거 Jo의 역강간이잖아!!!!!!!





130 : 13:45:22.80 ID:8Mg9/RuQ0
>>124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134 : 13:45:41.15 ID:2yDMBpLP0
>>124
( ゚д゚ )

135 : 13:45:46.21 ID:PyOKdvEc0
>>124
이건 무서운 스레다….


136 : 13:45:50.72 ID:ic2bxoUd0
이게 말로만 듣던 역강간이구나….


137 : 13:45:57.33 ID:MU4vpWBi0
>>124
이런런….


140 : 13:46:16.56 ID:UnH3pDOD0
>>124
무서워, 무서워!

142 : 13:46:23.54 ID:tha8ENRq0
>>124
쪼여서 좋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3 : 13:46:28.56 ID:CJTH79c20
>>124
웃음 폭격의 전개다 ㅋㅋㅋㅋ


144 : 13:46:35.26 ID:iW3j//xL0
>>124
우와아아아아아아아


145 : 13:46:43.65 ID:ADYEJLN10
쪼인다는 게 아니라 (무)겁다고 한걸 잘 못 들었구나 ㅋㅋㅋㅋ


146 : 13:46:49.10 ID:oyVG8cVP0
살인미수에 역강간이라니 대단하다 ㅋㅋㅋㅋㅋ


148 : 13:46:57.13 ID:biFLJd0C0
>>124
A의 늑골은 괜찮아? ㅋㅋ

149 : 13:46:58.43 ID:7uH/3dts0
>>124
A의 갈비 괜찮아? ㅋㅋㅋㅋㅋㅋㅋ
역강간에 살인미수까지 가능하다고 이건 ㅋㅋㅋ


151 : 13:47:04.95 ID:jg8dJM2p0
대참사…


152 : 13:47:18.93 ID:u5Bic0D30
A의 늑골이…….


153 : 13:47:24.51 ID:gEGiTkdI0
>>124
무서워어어어어어어!!!!!!!


154 :暇人仮面 ◆ZvRsHxoayA :2007/10/11(木) 13:47:25.16 ID:kDtHs/9NO
>>124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160 : 13:48:01.64 ID:CJTH79c20
뭐야 이 갈비뼈 스레는 ㅋㅋㅋㅋㅋㅋㅋ


162 : 13:48:09.38 ID:WxO08eFY0
반대로 위자료 청구해와도 할말이 없겠다


163 :1:2007/10/11(木) 13:48:15.25 ID:nSzhGUYp0

눈물 맺힌 눈을 하면서 말하는 A


( ゚д゚)띠용~하고 있는 나&B


거기에 "역시 케익. . .”하고 나온 Jo




아 수 라 장 부 활



B “당신 왜 남의 남친 강간하는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바로 덤벼드는 B


멍때리던 격투소도 눈을 떴다! ! !


Jo “강간이 아니라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부모오오오오오오오오오”


3일 전의 아수라장 Restart


책상 밑에 숨는 A


그리고 케익을 먹는 나

필름에 묻은 생크림까지 먹는 쪽이에요☆


167 : 13:48:45.45 ID:PyOKdvEc0
B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0 : 13:48:56.25 ID:T42ljCK90
>>163
아, 나도 나도 ㅋ


172 : 13:49:04.80 ID:8Mg9/RuQ0
>>163
부모오오오오오오오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수라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6 : 13:49:23.65 ID:NefOb+NU0
Jo 분위기 파악 좀 하지 ㅋㅋㅋㅋ
아니 파악했기 때문에 나온 건가 ㅋ




177 : 13:49:26.42 ID:GG/gm/9H0
>>163
1귀여워 ㅋㅋㅋㅋㅋ


178 : 13:49:26.72 ID:tha8ENRq0
>>163
A 바로 숨지말라고 ㅋㅋㅋㅋㅋㅋ


181 : 13:49:28.41 ID:BYqDrf3H0
육체와 정신 양쪽을 다 역강간. . . 이건 고문이지…


182 : 13:49:30.93 ID:MU4vpWBi0
>>1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3 : 13:49:31.09 ID:UnH3pDOD0
>>163
A 튀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


184 : 13:49:33.48 ID:o1e70IO60
책상 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5 : 13:49:36.21 ID:iW3j//xL0
>>163
아수라장에 익숙해진 >>1에게 모에했어 ㅋㅋㅋ


190 : 13:50:06.94 ID:biFLJd0C0
>>163
아 나도 필름에 붙은 크림까지 먹어 ㅋㅋㅋ


191 : 13:50:28.12 ID:WxO08eFY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2: 13:50:30.03 ID:kDtHs/9NO
>>163

B VS Jo a.k.a부옹~

(a.k.a = also known as -> 이라고도 알려진)


책상 밑에서 버로우하는 A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케익을 먹는 >>1


상상해보니깐 카오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6 : 13:50:58.97 ID:jg7eX9dZO
>> “필름에 묻은 생크림까지 먹는 쪽이에요☆”


열심히 현실도피 ㅋㅋㅋㅋ


206 :1:2007/10/11(木) 13:52:14.33 ID:nSzhGUYp0

필름을 깨끗이 해서 만족 중인 나


그러고 잠시 현실을 되돌아보니

B가 쓰러진 Jo의 턱을 다리로 제압하고 있다

순수한 마음이었어

그러니깐 어쩔 수 없었다고

솔직한 기분이었으니깐





나 “우왓, 대단해. 체중 차이 몇 키로야 대체”


다음 순간


배틀 카우의 다음 목표는 나였다.




나한테 돌진해 오는 소




도망치려는 나




소에 발차기를 하는 B



그리고 비참한 비명을 지르면서 함께 쓰러지는 Jo




212 : 13:53:01.68 ID:FbkyujLG0

B 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4 : 13:53:03.22 ID:qRHHwDPe0
>>206
유혈의 예감이……..


218 : 13:53:12.83 ID:iW3j//xL0
>>2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J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9 : 13:53:18.40 ID:zPqAUk350
낚시여도 재밌으니깐 됐어 ㅋㅋㅋㅋ


220 : 13:53:19.48 ID:u5Bic0D30
B 졸라 세에에에에에에에!!!


221 : 13:53:22.50 ID:MU4vpWBi0
여자 마타도르(투우사)의 탄생이군


222 : 13:53:23.84 ID:RDiigP+y0
소에 발차기를 넣는 B

B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3 : 13:53:31.64 ID:PN9V9K8tO
>>206
B 짱 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224 : 13:53:33.39 ID:bTp3EWHf0
>>206
못 됐어 ㅋㅋㅋㅋㅋㅋㅋㅋ


225 : 13:53:49.75 ID:biFLJd0C0
>>206
너무 솔직하자나 ㅋㅋㅋㅋㅋㅋㅋ


227 : 13:53:59.16 ID:PyOKdvEc0
B한테 반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8 : 13:54:06.44 ID:jg7eX9dZO
>>206
엄청 뿜었어 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어쩔 수 없었지
자기도 모르게 입에서 나온 거지


229 : 13:54:30.50 ID:NefOb+NU0
솔직히 전개가 너무 화려하지만 낚시라도 재밌으니깐 괜찮아 ㅋㅋㅋ


230 :暇人仮面 ◆ZvRsHxoayA :2007/10/11(木) 13:54:30.78 ID:kDtHs/9NO
누가 이걸 연극으로 만들어줘 ㅋㅋㅋㅋㅋㅋ


234 : 13:55:09.22 ID:RY6BWa/A0
언제부터 배틀스레가 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1 : 13:56:52.35 ID:QFFxy5jeO
언제 필살기를 발동시킨거지 ㅋㅋㅋㅋㅋ


243 :1:2007/10/11(木) 13:56:59.14 ID:nSzhGUYp0

여기까지 오면 낚시다 라고 할 줄 알았지만,

이건 ㅇㅇ현ㅇㅇ시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입니다.


음 이건 좀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미인인 B에게는 옛날에 스토커피해가 있었던 적이,

그래서 호신술로 공수도를 배워온 듯


납득납득




음 어쨌든 진정된 두 사람


B도 조금 후련해진 듯


Jo를 일으키고 모두 자리에 앉았다


A는 아직도 안구에 눈물이 맺혀있다




자리가 조용해졌다


단지 Jo는 부후~부후~라는 콧김을,


B는 다리를 떨고 있었고


케익을 먹는 내 포크와 접시소리만 들릴 뿐




247 : 13:57:56.99 ID:u5Bic0D30

케익이 무사해서 다행이야 ㅋㅋㅋㅋ


257 : 13:59:10.64 ID:jg7eX9dZO

>>243

케익보다 먼저 필름의 크림을 핥나?




258 : 13:59:39.12 ID:LU80w1PjO

>>243



필름의 크림은 먼저 핥아야지

난 집에 혼자 남아서 나말고는 먹지도 않은 케익을 먹었다

필름까지 깨끗이

밑의 은박지까지 먹어서

그게 이빨사이에 꼈다




다 먹고는 상사한테 연락했다


일단나오라고 해서 술 한잔하러 갔다




상사가 사준 술이지만 맛이 전혀 기억이 안 난다


동료도 몇 명 왔었다


취했어도 역시 기분이 풀리지가 않았다




하지만 역시 모두 위로해줬다

“더 좋은 여자는 있다고”

“지금부터 일도 바쁠꺼니깐 생각할 시간 없을거야!”라든지


하지만 단 한명만…

“돈도 들어오고, 돼지 같은 부인하고 헤어져서 다행이네 ㅋㅋ”

라고 말했다


정신차리고 보니깐 그 녀석을 패고 있었다



445 : 14:33:00.18 ID:qRHHwDPe0
>>440



죄송합니다 저도 때리셔도 됩니다





446 : 14:33:04.25 ID:eAKqomP50
그건 패도 돼


447 : 14:33:12.93 ID:2yDMBpLP0
>>440
분위기 파악 못 하는 녀석은 맞아도 싸 ㅋ


449 : 14:33:18.41 ID:mLPPylsM0
>>440
나도 맞았겠군


462 : 14:34:28.07 ID:kDtHs/9NO
>>440
그녀석 VIPPER아냐? ㅋㅋㅋㅋㅋ


464 :술자리에서 분위기 파악 못 한 사람:2007/10/11(木) 14:34:44.06 ID:RDiigP+y0

날 때린건 >>1였나!


그 때는 미안, 정말 반성하고 있어


이 스레랑 전 스레를 읽고 니가 얼마나 괴로워했는 지 알았어


정말로 미안.

493 :1:2007/10/11(木) 14:39:01.04 ID:nSzhGUYp0

상사 앞이였고, 밖에서 마시고 있었으니깐 경찰도 오고 ㅋㅋㅋ


그래도 상사가 난 나쁘지 않다고, 조금 다퉜을 뿐이라고 말해줘서 ㅋ


살았어 ㅋ


그녀석하고는 부서도 다르고, 회사에서는 

내가 그만두면 곤란하다고 하면서


그만두지 말라고 했어


하지만 눈치보면서 일하는 건 힘들다고 하니깐

상사가 지인의 비슨한 계열회사를 소개해줘서, 

다음 달부터 거기서 일할거야 ㅋ

이번 달은 일의 정리만 하고 ㅋ


그런 일들이 있어서 그다지 Jo의 일도 생각할 시간이 없었어


아니 생각했지만


그 일이 있고 그 다음 날


A랑B가 돈을 들고왔다

50만이 들어있었다


마지막에 나도 조금 질 나쁜 장난을 쳤어 ㅋㅋ


나 “그, A. B랑 하게 해주면 안 되? Jo랑 했으니깐 괜찮잖아 ㅋ”

A “어, 저기…싫습니다…”


나 “그치? 싫지?...그니깐 이젠 그러지마. 결혼할 거면 진지하게 일해”

A “네, 죄송했습니다.”


이렇게 그 둘과도 끝났다




502 : 14:40:52.97 ID:82zxbijO0
전직까지 하신건가요
엄청 바쁘시겠어요


503 : 14:40:57.67 ID:8Mg9/RuQ0
>>493
왠지…멋지다 너


504 : 14:40:59.08 ID:qRHHwDPe0
>>493
그렇군 그렇군…


521 : 14:43:48.29 ID:SjXmfMQu0
>>1 상냥하고 정말 어른이다.
난 대충 그정도의 나이지만, 아직 속은 꼬맹이라서
같은 상황이면, 변호사 고용해서 모을 수 있을 만큼 돈을 모아서
불행하게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할텐데 ㅋ


522 : 14:43:49.74 ID:RLt4TphdO
>>1의 파란만장한 인생이라는 책 낼 수 있겠다 ㅋ


545 :1:2007/10/11(木) 14:47:59.89 ID:nSzhGUYp0

음 때린 사람한테는 제대로 사과했어 ㅋㅋㅋ

그쪽도 사과해줬지만 ㅋㅋㅋ

암튼 얼굴 때렸으니깐 적지만 이라면서 1만 주고 왔어 ㅋㅋㅋ

정말 적지만 ㅋㅋㅋㅋ

평소라면 안 때리겠지만, 취해서 이성이 날아갔어 ㅋ


Jo부모하고 Jo가 와서, 이혼의 조건을 제대로 정했어 ㅋㅋㅋ

위자료는 100만 분할로

재산분배 없음

토지분배도 없음

부모님은 Jo의 직장이 정해지는 대로 쫓아보내기로

난 회사 그만뒀다고 말하니깐 사과해왔다 ㅋ


Jo는 조금만 살 빠진 것 같은 기분이 안 들지는 않았다



그래서 오늘 이혼서를 제출했지만


Jo부모하고는 이전보다 더 친해졌습니다 ㅋ

Jo아빠하고 회사가 가까워져서 끝나면 같이 마시러 갑시다 ㅋ 

라고 하시더라ㅋ


음 그래서 암튼 아수라장은 이걸로 끝입니다



548 : 14:49:01.64 ID:biFLJd0C0
>>545
암튼 수고했어


549 : 14:49:05.68 ID:tha8ENRq0
>>545
수고했어!


552 : 14:49:26.80 ID:hNL/Y6Qc0
>>545
수고하셨어요!


553 : 14:49:29.38 ID:CJTH79c20
>>545
수고했어요

561 : 14:50:19.16 ID:2yDMBpLP0
>>545
 フッ… l!
  |l| i|li ,      __ _  ニ_,,..,,,,_
 l|!・ω・ :l. __ ̄ ̄ ̄    / ・ω・≡
  !i   ;li    ̄ ̄ ̄    キ     三
  i!| |i      ̄ ̄  ̄  =`'ー-三‐ ―

              /  ;  / ;  ;
          ;  _,/.,,,//  / ヒュンッ
            /・ω・ /
            |  /  i/
           //ー--/´
         : /
         /  /;
    ニ_,,..,,,,,_
    / ・ω・`ヽ  ニ≡            ; .: ダッ
    キ    三    三          人/!  ,  ;
   =`'ー-三‐     ―_____从ノ  レ,  、


571 : 14:50:55.81 ID:YPzP+hU60
이 두 스레의 로그는 절대로 못 지우겠다

582 : 14:52:27.20 ID:K16CYFkLO
위자료 넘 적다! ! 플러스 마이너스 0이잖아!


584 : 14:52:39.68 ID:ia4NyVbC0
100만 주고 위자료 100만이냐

598 12007/10/11() 14:54:04.76 ID:nSzhGUYp0
후… 생각보다 길어져서 미안해
1
스레로 끝내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연장되서 ㅋㅋㅋ
여기까지 함께 해준 모두들 고마워 ㅋㅋㅋ

일요일에 성묘하러 갔다올게 

위자료라는  100 줬으니깐 0이잖아라고 생각할   있지만,
 마지막 정이야

너무 봐주는   수도 있겠지만

603 : 14:55:04.34 ID:rA1iA/730
>>598
수고했어!


617 : 14:58:20.37 ID:oDLDntRw0
>>1
다음에는 일하고 마른 미인을 골라라


614 : 14:57:14.22 ID:8kPtksNg0
1수고했어。

만약의 얘기인데,
Jo가 다시 태어나서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여오면. . . . . .

음, 그 때가 되야 알 수 있겠지만


620 :1:2007/10/11(木) 14:59:21.87 ID:nSzhGUYp0
>>614

아니 그럴 일은 없어


Jo가 다시 살을 빼도

이젠 끝이니깐


다시 만나게 되면 친구가 되는 건 좋겠지 ㅋ



616 : 14:58:05.69 ID:KN75E8620
>>1
아까 열쇠 갖다주러 온 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어줘


626 :1:2007/10/11(木) 15:00:33.31 ID:nSzhGUYp0
>>616

현관에서 열쇠를 받고, 이제부턴 연락 하지 말라고 약속 받고 바이바이


마지막에 고개 숙여 사과하더라 ㅋ


624 : 14:59:50.99 ID:82zxbijO0
>>1수고했어

나도 내 남편을 소중히해야겠다고 생각했어


625 : 14:59:55.22 ID:KN75E8620
>>1
그럼, 1000까지, 만나서 사귀는 과정도 얘기해줘

등장인물은 Jo가 아니라 aiko로…


633 :1:2007/10/11(木) 15:03:39.80 ID:nSzhGUYp0

>>624

소중히 해주라고 ㅋ


사람을 위해 하는 건, 언젠가 자기 자신에게 돌아올거니깐 ㅋ


>>625

만난 건 대학


같은 서클였어


평범하게 친구였어


서클에서 여행갔을 때 그 쪽에서 고백해와서 사겼어


처음에는 어두운 아이인 줄 알았는데, 얘기할수록 밝아지고 좋은 애였어


사귀면서 점점 좋아하게 됐어


628 : 15:01:14.70 ID:dc0yoEKNO
>>1
수고했어

나도 8년 전에 같은 경험을 했어.

지금도 상대의 부모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어

깊은 상처는 아직도 남지만 힘내자고!


634 : 15:03:44.09 ID:MQfJb2rpO
전 스레에서부터 보고 있지만 정말 수고했어

넌 충분히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647 : 15:08:04.05 ID:IaO/UQ6J0
나・・・>>1하고 결혼하고 싶어(///)


651 : 15:08:46.41 ID:CjF5Lnka0
>>ID:nSzhGUYp0 
수고했습니다!

분명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거야! !

여러가지 괴로웠겠지만 힘내줘! !

6
40 : 15:06:15.09 ID:3+KSz27Q0
그런데 1은 전처의 부모님하고 관계를 계속할 생각인 것 같은 데,

새로운 부인이 생기면 소개할거야?


652 :1:2007/10/11(木) 15:09:02.59 ID:nSzhGUYp0

>>640

새로운 마누라가 생기면?


물론 소개할거야 ㅋ

부인이 될 사람한테는 제대로 설명하고


내 부모가 싫어할 사람하고는 결혼 할 수 없지 ㅋ


655 : 15:09:27.43 ID:/9KyQoW30
>>1수고~

새로운 생활 힘내자고! !

새로운 직장에서 좋은 만남이 있으면 좋겠네


656 : 15:10:22.54 ID:+Q4razcgO
이혼말이지. . . .

애가 있으니깐 무리야.

부인한테 돈을 주면 행방불명이 되지만, 애들은 귀여우니깐


657 :1:2007/10/11(木) 15:10:51.75 ID:nSzhGUYp0
아! 깜빡 잊었다

B는 카리나를 닮았어 ㅋ


(香里奈-링크)


658 : 15:11:35.59 ID:tha8ENRq0
>>657
오케이, 잠깐 A좀 패고 올게


662 : 15:12:34.37 ID:NefOb+NU0
카리나라니 좋겠다 ㅋ

665 : 15:13:15.84 ID:WxO08eFY0
>>657
그걸 빨리 말하라고

666 : 15:13:34.89 ID:hkoiKPJo0
카리나냐, 절규했어 orz


667 : 15:13:41.08 ID:ic2bxoUd0
카리나…부럽다


673 : 15:15:35.61 ID:+byJas320
구라치지마! ! ! 그런 미인이 있을 리가 없잖아!

비슷하다고 했지만 그리 비슷하지 않은 거지! ?


677 :1:2007/10/11(木) 15:17:11.77 ID:nSzhGUYp0

>>673

눈 앞에 있으면 알게된다니깐


덤으로 눈 앞에서 미인이 돼지암컷아아아아아아라고 소리지르면?


미인이 다 무섭게 보여


674 : 15:15:45.65 ID:gIjh3gugO
>>657
날 차줬으면 좋겠어 하아하아 ㅋㅋㅋㅋㅋㅋㅋㅋ


675 :1:2007/10/11(木) 15:16:12.47 ID:nSzhGUYp0
아 맞다, 상사한테 소개받은 회사의 접수처 애가

아라가키 유이?를 닮았어

귀여웠어 ㅋㅋㅋ


(아라가키 유이-링크)

힘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어


695 : 15:22:18.49 ID:41xz232dO
1수고했어!

새로운 회사의 접수처애랑 플래그 세워봐!


697 :1:2007/10/11(木) 15:22:53.32 ID:nSzhGUYp0

사람들이 적어졌으니깐 얘기하는 건데


B하고는 아직 메일하고 있습니다 ㅋ


주로 B가 찌질대는 걸 듣고만 있지만



704 : 15:23:32.71 ID:gEGiTkdI0
>>697
프, 플래그…?


709 : 15:24:06.02 ID:qRHHwDPe0
>>697
주로 모라고 보내오는 데?


710 : 15:24:12.81 ID:zxesrHSDO
카리나한테 돼지 취급 받고 발로 채였으면 좋겠어


714 :1:2007/10/11(木) 15:25:09.60 ID:nSzhGUYp0

A가 면접에서 떨어졌다든지 일할 생각이 없다든지


아, B는 열심히 일하고 있나 봅니다


덤으로 성병이 무서워서 A랑도 잘 안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난 없어 ㅋㅋ 라고 보내뒀지만

717 : 15:26:06.65 ID:8Mg9/RuQ0
>>714
평범하게 메일 하고 있네


718 : 15:26:07.39 ID:2yDMBpLP0
이건 플래그


722 : 15:26:58.09 ID:8+KstOYJ0
>>714
잠깐 걔랑 할 생각으로 충만한 거 아냐? ㅋㅋㅋㅋ


724 : 15:27:37.12 ID:Aiw41IYT0
니가 상대한테 당했던 일을 똑같이 하려는 거야?

A가 불안해져서 헤어질 이유가 되면, 어쩔 셈이야?

스스로 그런 일 당해놓고 상대의 기분도 전혀 모르고 있네


733 :1:2007/10/11(木) 15:30:08.16 ID:nSzhGUYp0
>>722
아냐 ㅋㅋㅋ

내가 없으니깐 Jo도 없겠지 ㅋ

그러니깐 A가 가지고 있어도 관계 없다는 의미야 ㅋㅋ


>>724
무서우니깐 B는 No Thank You야

A가 제대로 취직하면 결혼한다고 했어


746 : 15:36:19.96 ID:8+KstOYJ0
>>733
아, 그런 의미냐

흥분해서 미안했다 ㅋㅋㅋ 용서해줘~ ㅋ


732 : 15:30:00.47 ID:41xz232dO
진지한 리스하자면 A의 여자친구랑 메일이나 전화하는 거 그만하는 게 좋겠다

그 쪽은 무슨 생각하는 지 모르겠지만, 할 필요가 없잖아?


736 :1:2007/10/11(木) 15:31:29.22 ID:nSzhGUYp0
>>732
나도 왜 오는지 모르겠어

오면 답장은 하지만, 내가 먼저 하진 않아

할 필요도 없고


738 : 15:32:08.36 ID:fXbPo+uV0
A 취직 못 한다 à 카리나 GET!

이 작전이냐!


735 : 15:30:52.95 ID:jvoaxJ130
B하고 섹스

A 위자료 청구

50만 낸다


이 걸로 오케이 아냐? ㅋ


741 : 15:33:15.81 ID:rR/jCmRfO
>>735
카리나는 그걸 노리는 거 아냐? ㅋㅋ


743 :1:2007/10/11(木) 15:34:14.68 ID:nSzhGUYp0
어차피 여기 팔고 이사할거야 ㅋㅋㅋ

이사하면 장소는 부모한테만 알릴거야


745 : 15:35:32.96 ID:jvoaxJ130
>>743
집을 갖고 있다니… 부럽다


747 : 15:36:22.75 ID:rR/jCmRfO
>>743
어 집 샀는데도 다른 남자한테 고백하다니…

Jo도 참 …


756 :1:2007/10/11(木) 15:44:34.20 ID:nSzhGUYp0


진짜 부모님이 남겨주신 물건인데

성묘하러 가면서 사과하고 올게


슬슬 세탁하고 집 청소해야되서 사라질게


모두들 고마워


사라바다


(바이바이라는 뜻)

757 : 15:44:56.13 ID:T42ljCK90


사라다바로 보인 건 나뿐만이 아닐 듯

(사라다바 – 샐러드 바)


758 : 15:45:01.11 ID:Dct8kw9D0


>>1의 축복을 빌겠어


764 : 15:46:13.18 ID:8Mg9/RuQ0


수고했어


행복해질 수 있도록…

1 :1:2007/10/12(金) 08:11:05.22 ID:i7GK9dDv0

어젯 밤 급전개로 또다시 아수라장이 일어났습니다

한 숨도 못 잤지만, 자면 Jo가 떠오르기 때문에

여기서 조금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시작은 두명으로부터의 전화였습니다

3 : 08:12:00.11 ID:GmWJPJPxO
네 낚시겠죠 낚시


4 :1:2007/10/12(金) 08:13:30.91 ID:i7GK9dDv0

낚시라고 할 줄 알았어요 ㅋㅋㅋ

저도 그거에 대해선 할 말이 없지만

음 하지만 정말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고,

이걸 낚시라고 해도 상관 없어요 ㅋㅋ

단지 이걸 쓰고 졌을 뿐이에요

응, 그것 뿐


7 : 08:15:49.49 ID:aMvF7vAX0
어… 또 왔네


11 :1:2007/10/12(金) 08:17:46.79 ID:i7GK9dDv0

어제의 전화

우선 첫번째는 B였습니다

나 “여보세요?”

B “여보세요! ? 조금 곤란해졌거든요!? “

나 “음? 무슨 일 있었어?”

B “Jo가 A한테 다시 연락해 오거든요!”


나( ゚д゚)띠용~

B가 전화로 또 다시 아수라장이 됐다고 설명한다


B “어떻게든 해주세요!”

나 “…어떻게 하라고 해도, 그 사람은 더 이상 내 부인이 아니야. 이혼했어.”

B “그, 그런가요…하지만 이 쪽도 고란하다고요…”

나 “암튼 장소는 알고 있으니깐 연락해볼게요.

하지만 가능하면 더 이상 관여하게 하지 말아주세요.”

B “…네…죄송합니다…”

나 “아뇨, 일단 얘기를 해보고 연락할게요.”

B “잘 부탁드릴게요.”


솔직히 Jo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몽골로 돌아가서 우울증이 나은 건가? 

(실제 조청룡은 몽골 스모 선수로 은퇴하고 몽골로 돌아갔습니다)


13 : 08:18:47.69 ID:MtBdtQBN0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했어


14 :1:2007/10/12(金) 08:20:05.18 ID:i7GK9dDv0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상사한테서도 전화가 왔다


내용은 회사에서 생긴 일이였는데,

Jo가 와서 무릎 끓고 빌면서 사과한 모양이다


이걸 듣자 더욱 알 수가 없었다


Jo는 뭘 하고 싶은 거지??




모처럼 이혼 했는데, 깔끔하게 끝낼 수 없는 건가

일단 Jo의 집에 연락을 해봤다


15 : 08:20:37.68 ID:AEeb5aJlO
Jo가 또 나왔네


16 : 08:22:45.82 ID:9eq+F/PZ0
보고다~ ㅋㅋㅋ


17 : 08:22:59.44 ID:jjH1lAfQ0
Jo 왜 이래 또 ㅋㅋㅋㅋㅋ


18 :1:2007/10/12(金) 08:23:48.94 ID:i7GK9dDv0

나 “여보세요? Jo 있나요?”

Jo엄마 “있는데…무슨 일이세요?”

나 “…조금 얘기가 생겨서…”


Jo엄마는 조용히, 알겠습니다, 라고 하고는 Jo를 바꿔줬다


Jo “…여보세요?”

나 “…당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에요?”

Jo “어? 무슨 일이야?”

나 “A한테 연락하고, 회사에서 사과한 거 얘기에요”


Jo는 조용해졌다

숨소리인 부모~라는 것만 들린다


나 “…아직 A한테 미련이 있는 거잖아. 이혼해서 다행이네.”


Jo “부오오오오오오오오옹”


또 울기 시작했다


너무 큰 소리여서 귀가 낑~하고 아팠다





전화기 너머로 Jo부모님의 목소리가 들렸다




21 : 08:25:15.02 ID:nOtbVY980

Jo 왔다왔다~~~!!!!!!!


22 : 08:25:17.31 ID:fZmcZuG40
방금 전까지 이 스레를 정리한 사이트 찾았어
이건 두근두근


23 :1:2007/10/12(金) 08:26:30.40 ID:i7GK9dDv0

그러자 Jo아버지가 전화를 받으셨다


Jo아빠 “여보세요? 어떻게 된거야?”


나는 Jo아빠한테 사정을 설명했다

Jo아빠는 전화로 들리는데도 Jo한테 소리쳤다


Jo아빠 “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 !

회사에 가다니 왜 또 >>1에게 창피를 주는 거야!!

그리고 A한테 연락하다니 얼마나 바보인 거야!!!”


다시 귀가 낑~하고 울렸다


Jo아빠의 목소리 너머로 Jo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돼지가 더 귀여울 정도야


25 : 08:29:18.06 ID:Fn+h7i9V0
돼지의 새끼들은 귀엽고, 덤으로 깔끔한 걸 좋아한다고!


27 :1:2007/10/12(金) 08:31:04.87 ID:i7GK9dDv0

암튼 전화로는 상황을 알 수 없어서, Jo부모님하고 Jo가

우리집에 오기로 됐다


Jo가 더 이상 우리집에 오는 건 원치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 때 PM8:00 조금 전


또 다시 한시간 반 정도로 Jo일가가 우리집에 찾아왔다

(저번 스레에서도 나왔지만 원래 2시간 거리…)


그 사이에, Jo엄마를 위해 서둘러 케익집에 갔다왔다

시간이 늦어서 좋은 건 안 팔았지만, 그래도 사왔다



현관에 들어가기도 전에, 또 Jo아빠가 무릎을 끓으셨다

Jo엄마는 지금도 울 것 같은 얼굴을 하셨다

Jo는 계속 밑에만 보고있다


나 “아버지, 그만해주세요”


이렇게 말해도 그만두지 않으셨다

나도 모르게 목소리를 높이고 말았다


나 “부탁이니깐 그만해주세요! !”


난 그리 큰 소리는 치지 않는 편이라 모두 쫄았다


29 : 08:34:43.33 ID:rP3AeBqo0
너도 참 큰일이구나. . .


31 :1:2007/10/12(金) 08:35:40.56 ID:i7GK9dDv0

내가 소리치자 다들 어색해져서 조용해졌다


음 내가 원인이니깐 어쩔 수 없지만


나 “…죄송합니다…”

Jo아빠 “아니, 괜찮아. ㅇㅇ군의 말을 무시한 내가 잘 못 했어”


여기서 또 모두 침묵


나 “…안으로 들어와주세요.”


다 같이 안으로 들어갔다


너무나도 케익을 꺼낼 분위기가 아녔다





앉아도 모두들 조용한 채로

난 어쩌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일 먼저 말을 꺼낸 건 Jo엄마였다


34 : 08:37:15.15 ID:oetlnreZ0

암튼, 방금 전까지 정리된 사이트 보고와서 두근두근


41 :1:2007/10/12(金) 08:41:12.04 ID:i7GK9dDv0

화내고 있는 지, 하지만 그것치고는 침착한 목소리였다


Jo엄마 “Jo, 너는 어째서 그런 일을 한거야?”


Jo는 조용했다

너무도 긴 시간을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었다

아니 실제로는 10분 정도지만, 너무 길게 느껴졌다


Jo엄마 “대답해!”




Jo엄마가 소리쳤다

가끔 큰 소리를 낸 적은 있었지만, 정말로 화난 목소리를 한 건

이번이 처음였다. 오랜만에 어머니 특유의 무서움을 느꼈다


Jo는 울지 않았다

울 것 같았지만 그걸 견디고 조금씩 얘기하기 시작했다




Jo “회사에 간건…관뒀다고 들어서 회사사람에게도 폐를 끼쳤다고

생각해서, 사과하러 갔어요.”


이건 그리 화나지 않았다

Jo나름대로 생각했던 거겠지

음 내 기분을 조금이라도 생각해준 건지는 모르겠지만




42 : 08:41:35.35 ID:GmWJPJPxO
VIP에서 스레를 세우기보다는
상사나 친구하고 상담해


48 :1:2007/10/12(金) 08:44:27.29 ID:i7GK9dDv0

스레 세우면서 까지 하지말라는 목소리가 다소 있지만,

이번에는 대박 터뜨리려는 그런 마음 가짐 보다는

자기만족하려고 생각해

세워버린 걸 몇번이나 말해도 어쩔 수 없고,

내가 멋대로 해버린 거라, 미안하다


너희들의 의견이 타당할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여기서 나는 조금 떼를 쓰고 싶었어

미안하다


난 친구가 별로 없다

음 술 마시는 친구는 있지만, 상담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상사하고 상담했지만, 그것 참 큰일이구나, 정도만 말해줬다


그 시점에서, 너희들에게 기대게 되버린 점, 미안하다


54 : 08:46:23.48 ID:yDfWBxiKO

>>48
그런 거 어제 썼잖아
빨리 그 다음 올려줘


55 : 08:46:44.31 ID:VcHs7byq0
다음 얘기를 듣고 싶어.
얘네들 얘기를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계속해줘


56 : 08:46:50.88 ID:4auNy8Wt0
>>48
그걸로 된거야, 빨리 그 다음을 쓰면 되


58 : 08:46:58.21 ID:YPUt0nNpO
난 오늘은 핸드폰으로 보고 있어


61 :1:2007/10/12(金) 08:49:11.05 ID:i7GK9dDv0

그럼 계속하지


A의 건에 대해서는 전혀 입을 열지 않았다


Jo아빠가 화를 내고 있었지만, 내가 자자 진정하세요 라고 했다

이거 역할이 뒤바뀐 거 아니냐?


Jo엄마는 피곤하셔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셨다

소파에 누워주세요 라고 했지만, 창백한 얼굴로 괜찮다고 하셨다

전혀 괜찮아 보이지는 않았다


1시간 정도 지났지만 전혀 얘기하지 않았다


거기서 난 Jo부모님에게,

나 “두 분이 계셔서 얘기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깐,

침실에서 주무시고 계셔주세요. 내일 구체적인 얘기를 할게요.”


그러자 납득하셨는지, 두 분다 침실로 가셨다


방에는 나랑 Jo만 남았다


방은 조용했다


Jo의 숨소리가 아직 부후~부후~하고 있었다




디폴트로 평상시에 부후~부후~하는 녀석은 별로 없지 않나 라고 생각




63 :エリンギ ◆TJ9qoWuqvA :2007/10/12(金) 08:49:31.62 ID:AioeFw6S0
묘하게 문장을 쓰는 주재가 있네
두근두근


64 : 08:53:12.84 ID:Yc6zrtH70
Jo의 발언에 기대하겠어


65 : 08:53:18.80 ID:sa7BRhYi0
Jo의 부모님이 오시니깐 얘기가
진행되질 않지


66 :1:2007/10/12(金) 08:53:26.24 ID:i7GK9dDv0

우선 부드럽게 물어봤다


나 “A한테는…어떻게 연락한 거야?

다 끝난 얘기 아녔어?”


Jo의 눈이 조금 허공을 떠다녔지만,

얘기하기 시작했다


Jo “당신하고 정식으로 이혼해서, 이젠 당신에게 기댈 수 없어서, 외로웠어

다시 연애가 하고 싶어졌어. 하지만 당신은 이젠 힘들겠지, 그러니깐




A군이라면 가능할거…라고 생각했어.”




( ゚o゚)파돈?



(파돈 – 영어의 pardon, pardon me – 뭐라고요?의 정중한 표현)

나 “어? 어? 아니 A는 B가 있잖아? ?

아니 무슨 생각한 거야? ? ?”



Jo “…그 B라면 내가 약탈할 수 있을 것 같앴어…”




( ゚o゚)파,파,파,파,파돈????


67 : 08:54:12.95 ID:sa7BRhYi0
약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 : 08:54:33.71 ID:4auNy8Wt0
>>66파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 : 08:55:29.75 ID:Yc6zrtH70
약탈할 수 있을 것 같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73 :1:2007/10/12(金) 08:56:11.09 ID:i7GK9dDv0

나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결혼하려고 하고 있다고? 상식적으로 생각해

아니 무리라니깐. 평범하게. 아니 평범하게”


음 그런 느낌으로 “너라면 힘들어”라고 얘기했다


B가 더 미인이라는 말은 안 했다


각성하면 무서우니깐




Jo를 보니깐 눈물흘리려고 했다


하지만 아마 난 사실을 말하고 있다

틀리지 않았어



그렇게 내 자신에게 말하고 있었다


그러자 Jo는 이렇게 외쳤다













Jo “…그럼 당신한테 그랬으면 좋겠어?”










( ゚д゚)











( ゚д゚ )


75 : 08:56:35.51 ID:aMvF7vAX0



이쪽 보지마 ㅋㅋㅋ




77 : 08:56:57.34 ID:ceSi4LF/0



이쪽 보지말라고 ㅋㅋㅋ


우리 알바 아니야 ㅋㅋㅋ



79 : 08:57:43.21 ID:Yc6zrtH70
몰라 ㅋㅋㅋ 우린 모른다고 ㅋㅋㅋㅋ


80 : 08:57:50.10 ID:gAjRz4sr0
Jo를, 몽골로 돌려보내 ㅋ


81 : 08:58:11.02 ID:zh6RMSnI0
그것만은 봐줘 ㅋㅋㅋㅋㅋ


82 : 08:58:45.00 ID:6eoawQc80
토나와 ㅋㅋㅋㅋ


84 :1:2007/10/12(金) 08:58:49.23 ID:i7GK9dDv0

엄청난 기세로 피가 식었다


정말로 사~ 하면서 조용해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Jo는 울먹이는 눈으로 나를 본다









( ゚д゚)





( ゚д゚ )


나도 모르게 눈을 피했다


나 “아니…당신 스스로 무리라고 했잖아”















Jo “하지만…A한테 뺏기는 게 싫었던 거지?”





( ゚д゚ )파돈?

88 : 09:00:23.06 ID:Aw574aAX0
>>84
너 정말 사람이 너무 좋다고


89 : 09:00:30.18 ID:6wAwmSGHO
( ゚o゚)파파파파파돈????ㅋㅋㅋ


94 : 09:02:32.64 ID:gyrXqrWo0
지금만큼 자중하라고 하고 싶었던 적은 없었다고!!!


95 :1:2007/10/12(金) 09:02:47.04 ID:i7GK9dDv0

나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무리잖아! ? 아니야! ?

이혼했다고! ? 어째선지 알잖아! ? ! ?

내 말 들려? ? 저기 내 말 알겠어? ?”




필사적이였다

정말로

먹히히 일보 직전

하이에나를 눈 앞에 둔 토끼

날지 못하는 돼지는 그냥 돼지일뿐


더 이상 그런 생각밖에 안 들었다




하지만 Jo한테는 전혀 안 먹혔다


아직도 울먹이는 눈빛으로 날 보고 있다


그녀의 양 뺨도 홍조를 띄고 있다





( ゚д゚)





( ゚д゚ )・・・아빠 엄마 살려줘




부모님이 여기 계셨으면 싶었다




98 : 09:04:11.63 ID:3CBJQDCO0
전처 너무 필사적이야 ㅋㅋㅋㅋ


99 : 09:04:22.94 ID:9eq+F/PZ0
우리들한테 살려달라고 하지 말라고 ㅋㅋㅋ

103 : 09:04:43.20 ID:RtgD8NYtO
이렇게도 자존심 없는 여자는 처음 봤다
결혼하는게 무서워졌다


104 : 09:04:43.48 ID:sqaq+LUT0


  \         /_ /     ヽ /   } レ,'        / ̄ ̄ ̄ ̄\
  |`l`ヽ    /ヽ/ <´`ヽ u  ∨ u  i レ'          /
  └l> ̄    !i´-)     |\ `、 ヽ), />/        /  거  진 지
   !´ヽ、   ヽ ( _ U   !、 ヽ。ヽ/,レ,。7´/-┬―┬―┬./   야  짜  금
  _|_/;:;:;7ヽ-ヽ、 '')  ""'''`` ‐'"='-'" /    !   !   /    .  지  부
   |  |;:;:;:{  U u ̄|| u u  ,..、_ -> /`i   !   !  \   :옥  터
   |  |;:;:;:;i\    iヽ、   i {++-`7, /|  i   !   !  <_    인  가
  __i ヽ;:;:;ヽ `、  i   ヽ、  ̄ ̄/ =、_i_  !   !   /
   ヽ ヽ;:;:;:\ `ヽ、i   /,ゝ_/|  i   ̄ヽヽ !  ! ,, -'\
    ヽ、\;:;:;:;:`ー、`ー'´ ̄/;:;ノ  ノ      ヽ| / ,、-''´ \/ ̄ ̄ ̄ ̄
                 ̄ ̄ ̄            Y´/;:;:;\


107 :1:2007/10/12(金) 09:06:06.47 ID:i7GK9dDv0

Jo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마루가 살짝 바닥으로 꺼졌다


난 먹힌다! ! !


그렇게 확신했다


나 “잠깐만 기다려! ! 난 널 더 이상 좋아하지 않아! !

누구랑 사귀든지 신경 안 써! !”


Jo의 움직임이 멈췄다


그리고 Jo의 울먹이던 눈이, 더욱 울먹이더니


울기 시작했다


Jo “흑………부힛……흑…부힛”


솔직한 마음? 난 안심했다

재난은 잘 피했다…



라고 생각했다



111 : 09:07:26.06 ID:27o497840
>>107
뭐야 이 전개는 ㅋㅋㅋ


115 : 09:07:52.56 ID:sa7BRhYi0
두근두근


117 : 09:08:05.53 ID:4auNy8Wt0
>>1도망쳐어어어어어어어어


119 : 09:08:33.12 ID:NClUlAxxO
뭐야 이 서스펜스 스릴러는 ㅋㅋㅋ


123 :1:2007/10/12(金) 09:09:30.89 ID:i7GK9dDv0

난 지금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얘기를 하기로 했다


나 “그러니깐, 저기. A군도 , 내가 아닌 사람하고 사겨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폐를 끼치면 안 되

그건 사람으로서 당연한거니깐.

만약 니가 아직 나나 A군을 좋아한다면, 그 사람의 행복을 기원해

거기에 너를 일부러 끼울려고 하지마. 알았어?”



조금 못 된 얘기를 했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녀석의 미를 위해서다

난…틀리지 않았겠지…




Jo “나, 난…흑…당신이나 A군을 거기까지 좋아하지 않아…흑”




( ゚o゚)파돈?





127 : 09:09:52.24 ID:sOqDUyw4O
아빠! 아빠!
살려줘! 마왕이 오고있어!
조청룡이라는 이름을 한 마왕이!


129 : 09:09:59.12 ID:xjiJeJt/O
엄청난 전개군……………


131 : 09:10:30.85 ID:27o497840
>>123
잘 이해가 안 되는데 몽골말하고 있는 거야?


132 : 09:10:34.75 ID:gyrXqrWo0
( ゚o゚)파돈?

・・・( ゚o゚)파돈?


136 : 09:11:08.95 ID:a8K7GE3E0
이건 패도 된다고 생각해


142 :1:2007/10/12(金) 09:12:19.73 ID:i7GK9dDv0

나 절규


아니, 너무 자신 있는 거 아니야?

그러니깐 A한테 당했고

하지만 보통 거기까기 착각할 정도면 아직 좋아하는거야? 라고 생각하잖아?

근데말이야? 

ヘ(゚д゚)ノ 뭐야 이거?

ヽ(`Д´)ノ (д´ノ) ヽ(   )ノ (ヽ´△) ヽ(´△`)ノ몰라 나 춤 춘다?




침묵






Jo “…그래도 당신들한테 미련이 있다고 생각해서…”


( ゚o゚)파파파파파파파파돈?





152 : 09:13:43.30 ID:27o497840
>>142
> Jo “…그래도 당신들한테 미련이 있다고 생각해서…”

이걸 이해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어


157 : 09:14:24.27 ID:a8K7GE3E0
>>152
나도


158 : 09:14:47.27 ID:sa7BRhYi0
>>152
마찬가지


160 : 09:15:00.69 ID:zh6RMSnI0
>>152
넌 나냐


145 : 09:12:48.81 ID:Yc6zrtH70

뭐야 이 돼지는 ㅋㅋㅋㅋㅋ


147 : 09:13:02.35 ID:4auNy8Wt0
삼겹살 구워버려 ㅋㅋㅋ


154 : 09:14:11.22 ID:xjiJeJt/O

미인이라면 용서하겠는데! ! !
미인이라면 용서하겠는데! ! !


163 : 09:15:40.40 ID:rff9AfIkO
이런 여자라도 옛날에는 aiko를 닮고 밝은 미인였다고……


168 :1:2007/10/12(金) 09:16:31.18 ID:i7GK9dDv0
조금 냉정을 되찾는다


아니 머리가 깨질정도로 혼란스러웠지만

눈을 떴다

머리가 깨어났다


이 녀석은 더 이상 안 되겠다


더 이상 완전히 봐주는 건 그만해야겠다


내가 너무 봐줬던거야


전부 내가 봐줬던 것이 원인인거야


좀 더 거칠게 했으면, 불륜도 안 했을 거고


내 멍청함에, 바보스러움에 울었다


Jo는 ?라는 표정을 지었다

172 : 09:17:45.14 ID:TLiPFaB50
아무래도 Jo가 >>1을 진지하게 만들었군…


173 : 09:17:46.68 ID:27o497840
>>168
역시 밥을 주면 안 된다니깐 ㅋ
피자라든지 100만이라든지 ㅋㅋㅋ


174 : 09:18:20.89 ID:IWVuOSlrO
aiko>>>「극적 진화」>>>朝青龍


177 : 09:19:01.80 ID:RfPWogH00
나라면 100만 돌려 받는다


189 :1:2007/10/12(金) 09:21:50.09 ID:i7GK9dDv0

여기서부턴 신사 같은 나는 없어졌다

처음부터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지도 모른다

그러면 적어도 저렇게 착각할 일은 없었겠지


그렇게 생각하자 웃음이 나왔다


Jo도 어째서인지 웃고 있었다


나 “이봐이봐. 평범하게 생각해도, 그 조청룡 같은 너하고 누가 사귀냐고 ㅋㅋ

싫어 싫어도 좋아할 때만 그런거지 ㅋㅋ

결혼했을 때는 좋았어 ㅋㅋㅋ 아직 귀여웠고 ㅋㅋㅋ

하지만 지금의 넌 남자로 밖에 안 보여 ㅋㅋㅋ

그리고 내가 전에 갈비뼈에 금이 갔었던 것도 너때문이잖아 ㅋㅋㅋ

계단에서 굴렀던 건 거짓말 ㅋㅋㅋ 너랑 했을 때 금이 간거야 ㅋㅋㅋ

A랑도 했었잖아? 아마 그녀석도 뼈에 이상이 있지 않을까? ㅋㅋㅋ

더 이상 체중이 60정도가 될 때까진 하지마 ㅋㅋㅋ위험하니깐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못 됐다

나 저질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Jo는 내 얘기의 반도 이해를 못 하겠다는 표정이다


웃으면서 울고 있었다


193 : 09:23:16.99 ID:ztP3Q47Q0

>>189

GJ


196 : 09:24:13.54 ID:RfPWogH00

좀더 과격하게 말했으면 이해했을 지도


하지만 GJ




201 : 09:25:01.81 ID:RN2XWd+y0

>>189

잘 했어 ㅋ


212 :1:2007/10/12(金) 09:27:13.55 ID:i7GK9dDv0

웃으면서, 울면서 나는 계속했다


나 “그~러~니~깐~, 넌 빼지 않은 이상 무리야 ㅋㅋㅋ

뚱땡이가 취향인 사람 빼고는 ㅋㅋㅋ

A의 여자친구 엄청 미인이잖아 ㅋㅋㅋ

연애할 생각 밖에 없냐 넌 ㅋㅋㅋ”


Jo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ㅋㅋㅋ




한번 심호흡을 하고, 이번에는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나 “그러니깐, 사람에게 기대고 살기 전에, 스스로 뭘 하라고!

그것조차 못 하는 사람한테는 연애고 모고 할 자격이 없어!!!

부모조차 슬프게 만들어 놓고, 자기의 즐거움만 생각하는

바보는 한번 죽는게 낫지 않어?

좀 더 너의 위치를 생각해, 사람의 기분을 생각해!!!”


Jo는 울고 있었다


반론하지도 않고 울고 있었다


난 오랜만에 이렇게 소리를 질러서 피곤해서 움직일 수 없었다


그냥 보고만 있었다



230 : 09:30:57.26 ID:ER3oIWKt0

여자 마타도르의 등장을 바랄 수 밖에 없군




232 :1:2007/10/12(金) 09:31:09.13 ID:i7GK9dDv0

그로부터 1시간이나 더 지났나?

시계를 보니깐 3시정도 였다


방금 전의 대사가 떠올라서, 자기혐오로 싫증 내고 있었다

내가 그런 못된 말을 입에 담을 줄은 몰랐으니깐


Jo는 우는 걸 그치고, 울먹거리기만 한다


이 녀석도 이 녀석 나름대로 힘들었을 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미안해. 너무 지나쳤다.”라고 말했다


Jo는 아무 말도 안 했다


계속 아무 말도 안 했다




나는 그 때 조금 당황했다


역시 내가 너무 지나쳤나


이 녀석한테 그런 걸 얘기한 건 처음이고


조금은 정중하게 말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 때 Jo는 자고 있었다




240 : 09:31:50.94 ID:RN2XWd+y0

>>232

너무 충격적이어서 잔건가 ㅋ


241 : 09:32:04.79 ID:RfPWogH00

잤다고…?




( ゚д゚ )파돈?




242 : 09:32:06.15 ID:5UHSTI7y0

>>232

이녀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4 : 09:32:19.27 ID:ER3oIWKt0

>>232

복근이 폭발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7 : 09:32:26.09 ID:Aw574aAX0

>>232

역시 패라 ㅋㅋㅋㅋㅋㅋㅋ





250 : 09:32:33.75 ID:vy9cmwHW0

…( ゚o゚)파돈?


( ゚д゚ )




252 : 09:32:40.82 ID:D/BWNV7k0

>>232

파파파파파파돈?





248 :1:2007/10/12(金) 09:32:31.13 ID:i7GK9dDv0


놀랬다


그 상황에서 사람은 잘 수 있구나 ㅋ



물론 깨웠다


등에 얼음을 넣어서




254 : 09:32:52.17 ID:UySrfxKyO

1의 문장을 너무 재밌게 읽었지만 슬슬 Jo의 행동 때문에 웃을 수가 없어졌다


너무 썩었다




265 : 09:33:44.47 ID:AQofTr3c0

등에 얼음이라니 ㅋㅋㅋㅋ

GJ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3 : 09:35:21.00 ID:RfPWogH00

>>1의 문장이 아니였으면 이런 못된 여자의 얘기 따위 보고 있을 수도 없지




276 :1:2007/10/12(金) 09:35:46.34 ID:i7GK9dDv0

Jo “부햣!? 부냐아아아아아아 차가워어어어어어어어어”


나 “얼음 넣었어”


나 냉정




드디어 진정이 된 Jo

Jo “어째서 이런 일을 하는 거야! ! !”

나 “니가 자니깐 그렇지! ! !”


닥치는 Jo


나 “말이 지나쳤나 라고 생각하니깐 넌 자고 있고

사과할 생각도 없어졌어!!!”


Jo “굳이 사과 안 해도 되”




분노가 사라졌다


응.


대신 혐오감이 들기 시작했다




287 : 09:37:30.90 ID:t3lx7pL3O

처음으로 커피 뿜었어 ㅋㅋㅋㅋㅋㅋㅋ




299 : 09:38:40.75 ID:xnG66RFZ0

정말 이런 녀석이 있어?

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심각하다, Jo




308 :1:2007/10/12(金) 09:40:30.55 ID:i7GK9dDv0

나 “그럼, 사과 안 할게. 그러니깐 준 100만 내놔”


Jo 이쪽 보지말라고


나 “더 이상 사과도 안 해. 단지 정식 서류를 만들거야. 

더 이상 나한테 접근하지 말고,

부모한테도 빌붙지 말라고. 너한테는 정도 너무 아깝다는 걸 알았어”


파래지는 Jo


방금 전까지는 빨갰으면서




Jo “그 그것마뉸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은”


다리로 태클한다


살짝 피하는 나


그리고 Jo의 위에 타고는 멋지게 승리포즈를 취한다




나 “더 이상 미련도 없고. 반성도 안 하고 있는 것 같고

이제부터 지옥을 맛 봐. 아 몸이라도 파는 데에서 일하면?

야후 옥션에서 모은 것도 팔면 돈 되겠지. 그래죠 ㅋ”


내 발 밑에서 울기 시작하는 Jo



난 돼지를 탄 서퍼~





309 : 09:41:42.76 ID:nr9aSyCw0

>> 난 돼지를 탄 서퍼~

>> 난 돼지를 탄 서퍼~

>> 난 돼지를 탄 서퍼~
>> 난 돼지를 탄 서퍼~

>> 난 돼지를 탄 서퍼~




310 : 09:41:43.46 ID:TW6i7xzr0

>>1이 너무 극변했어 ㅋㅋㅋㅋ




311 : 09:41:52.52 ID:Yfo0Eqvk0

마타도르에서 서퍼로 변신 그리고 전설로…




313 : 09:41:57.60 ID:pCpucl+60
>>308

어제는 투우사였던 기분이 드는데

오늘은 돼지 타는 서퍼가 됐네 ㅋㅋㅋㅋ


316 : 09:42:11.65 ID:5UHSTI7y0

각성했냐




317 : 09:42:13.48 ID:a8K7GE3E0

여전히 너의 행동이 대단하다

승리 포즈에서 뿜었어 ㅋㅋㅋ




325 :1:2007/10/12(金) 09:45:12.29 ID:i7GK9dDv0

너무 큰 소리를 내서 부모님들이 일어나버렸다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절규하셨다


아, 잊고 있었다



어쨋거나 부모님한테 지금까지의 경유를 설명

얼굴을 빨개지면서 화내는 사람은 처음 봤다

부모님은 한마디씩 하셨다


Jo아빠 “니 짐은 밖에 냅둘게. 더 이상 우릴 내버려둬”

Jo엄마 “넌 사람의 기분이라는 걸 모르는 건 내 탓이야. 미안해”


나는 Jo엄마의 탓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서도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다

왜냐면 두 분은 너무 좋은 사람이니깐

이렇게 된건 내 책임


Jo는 울고 있었다

Jo에서 내린 나

Jo부모님한테 사과했다 “내 탓입니다”라고

Jo부모님은 나를 안아주셨다

그리고 사과하셨다







 





다음 순간



Jo한테 목을 졸리는 


내가 있었다




328 : 09:45:55.80 ID:Yfo0Eqvk0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329 : 09:46:15.12 ID:pCpucl+60
서스펜스 영화가 됐어 ㅋㅋㅋㅋㅋㅋㅋ




334 : 09:46:57.57 ID:6eoawQc80

돼 지 각 성 ㅋ



348 :1:2007/10/12(金) 09:48:45.97 ID:i7GK9dDv0

악력이 40을 넘는 Jo는 대단했어

죽는 줄 알았어

하지만 이젠 죽어도 된다고 생각했다

최악이잖아


하지만 갑자기 고통에서 해방됐다

아직 눈 앞이 하얘서 잘 안 보였다

Jo엄마가 내 옆에서 울고 있었다

마루에 엎어져 있는 Jo가 보였다

Jo아빠가 울면서 무릎을 끓고 있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Jo아빠가 Jo를 던진 듯 했다

Jo아빠는 합기도를 한 듯

그래서 상당히 강하신 분이다


Jo아빠가 뭐라고 소리치신다

Jo는 움직이지 않았다

죽었나? 라고 생각했다





음 죽지는 않았지만





357 : 09:49:59.15 ID:a8K7GE3E0

아빠 GJ!




360 : 09:50:12.41 ID:xnG66RFZ0


>>348

아빠 세다 ㅋㅋㅋㅋ 역시 ㅋ




378 :1:2007/10/12(金) 09:53:37.67 ID:i7GK9dDv0

의식이 돌아와서, Jo아빠는 경찰에 가자고 말했다

Jo는 ( ゚д゚)헛!하면서 일어났다

난 거절했다



나 “전부 다 제가 원인입니다. 그 것만은 하지 맙시다

아직 다른 길이 있을 수도 있으니, Jo도 힘내라”


그렇게 말하자 Jo부모는 울었다


참고로 Jo가 목을 조르면서,

“내 부모라고오오오오”라든지

“남편 주제에에에에에”라고 한 듯 했다


더 이상 남편이 아니니깐

타인입니다


Jo엄마가 날 보살펴주셔서 조금 쉴 수 있었다

Jo는 Jo아빠한테 정좌로 설교를 들었다





아침 해가 떴다


예뻤다


386 : 09:55:15.58 ID:pCpucl+60

아침 해가 너무 이쁘다…



402 :1:2007/10/12(金) 09:59:42.46 ID:i7GK9dDv0

집에 있던 Jo의 물건들을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전부 다 줬다

Jo는 1주일만 집에서 지내고 처갓집으로 보내지기로 했다


1주일 후에는 절연하실 듯

자기 집에서도


Jo아빠는 자기 양자가 되지 않겠냐, 라고 하셨다

기뻤다

하지만 거절했다


Jo가 목을 졸랐을 때 얘기했지만

아무리 인연을 끊겨도, 부모인 건 안 바귀고

반대로 내가 전혀 피가 연결도 되지않고, 법적으로 연결도 없지만

부모인 건 안 바뀐다고 했다


그러자 Jo엄마는 우셨다


Jo아빠는 고맙다, 고 하셨다


난 웃었다

평상시의 미소다


그리고 서류의 작성을 시작했다




407 : 10:01:19.39 ID:xnG66RFZ0

아버지랑 어머니가 너무 좋은 분인데 어째서 Jo는 이렇게…

아니 이젠 교육이라든지 그 정도의 차원이 아니잖아/


416 : 10:03:29.16 ID:RtgD8NYtO

>>407

부모는 좋았지만, 그 이외의 환경이 안 좋았다든지

또는, Jo가 부모의 애정을 받는 마음가짐이 안 좋았다든지




415 : 10:03:20.06 ID:sa7BRhYi0

부모가 너무 가여워。゚( ゜´Д`)゚。


417 :1:2007/10/12(金) 10:03:29.58 ID:i7GK9dDv0

최종적으로 100만은 돌려 받기로 했다

반성의 여지가 없으니깐


이 후 일절

・A한테 다가가지 않는다

・나한테 다다가지 않는다

・부모한테 다가가지 않는다 (1주일 후부터)


・100만은 월 1만이라도 좋으니깐 돌려받기로

・이걸 어기면 추가로 1000만을 요구한다


그리고 전원의 서명 및 지장을


복사본을 몇 일 후 A한테 넘기기로




이걸로 모든 것이 끝났다…


428 : 10:05:28.64 ID:f/F1FILv0

>>417

Jo, 완전히 도망칠 곳을 잃었구나




429 : 10:05:42.05 ID:ujtow0cs0

지금 따라잡았어 ㅋㅋㅋㅋ

뭐야 이 화요서스펜스 낮의 드라마 같은 분위기는 ㅋㅋ


430 :1:2007/10/12(金) 10:05:59.29 ID:i7GK9dDv0
Jo는 돌아갈 때까지 한마디도 하지 않았따

완벽하게 싫어하게 됐을 지도


음 그렇다면 좋은데


당분간 혼자 있고 싶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외로움이 나를 덮쳤다




음 어쩔 수 없지



439 : 10:07:04.77 ID:DMklBuKp0

수고했어




445 :1:2007/10/12(金) 10:08:36.14 ID:i7GK9dDv0

음 전에도 써놨지만, 이건 ㅇㅇ현 ㅇㅇ시에서 일어난

진짜 일입니다


구라도 아니고, 나도 많이 바꼈고

소재로 쓸 사람은 소재로 쓰세요






모두들 그 동안 같이 있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처 1편 : https://blog.naver.com/ab2402/130108843183
2편 : https://blog.naver.com/ab2402/130108843214
3편 : https://blog.naver.com/ab2402/130108843373
4편 : https://blog.naver.com/ab2402/130108843509
5편 : https://blog.naver.com/ab2402/130108843633
6편 : https://blog.naver.com/ab2402/130108843732
7편 : https://blog.naver.com/ab2402/130108843870
8편 : https://blog.naver.com/ab2402/130108844156
9편 : https://blog.naver.com/ab2402/130108844263
10편 : https://blog.naver.com/ab2402/130108844595
11편 : https://blog.naver.com/ab2402/13010884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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