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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가라오케 접대부고용한걸로 밝혀졌네요..
게시물ID : humorbest_1771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불이
추천 : 43/19
조회수 : 4522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9/14 08:14:46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9/13 16:49:33



(고뉴스=백민재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연예생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가라오케에서 여성 접대부를 고용하는 등 불법영업을 해 온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

13일 스포츠서울닷컴은 강남의 보도 사무실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정준하가 운영하는 스카이 가라오케가 여성 접대부를 고용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약 20여 곳의 보도 사무실에서 해당 가라오케에 접대부를 공급해 왔다는 것. 이른바 2차도 나갔다고 한다. 또 정준하는 단순한 얼굴마담이 아닌 가라오케의 실제 사장으로 행세한다는 것.

정준하가 운영하는 술집에 관한 것은 지난 11일 처음 몇몇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정준하가 운영하는 주점과 관련한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자신을 ‘홍실장’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자신이 일하는 가라오케가 “정준하가 운영하는 곳”임을 밝히며 영업을 했고, 이러한 내용이 캡처 돼 인터넷에 올라온 것. 특히 여성 접대부 고용과 같은 불법 영업에 관한 내용이 언급돼 있어, 파장이 확대됐다.

정준하는 12일 새벽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위치한 소속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이번 사건을 일으킨 네티즌이라는 홍 모씨도 함께 했다. 그는 “돈을 벌자는 마음에 정준하씨의 이름을 팔았다”며 이 같은 일을 저지른 배경을 털어놨다.

이 사건은 이것으로 마무리 되는 듯 했다. 그러나 정준하가 실제로 운영하는 가라오케에서 불법영업이 있어왔고, 탈세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준하는 엄청난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새벽에 몇몇 기자들을 불러놓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던 기자회견 역시 100% 쇼였다는 결론이 나기 때문이다.

기자회견장에 나와 정준하에게 직접 사과한 홍 모씨의 정체에 대해서도 의혹이 번지고 있다. 당시 정준하는 “고소장을 접수하려 했지만 청년의 앞날을 생각해 선처하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정준하의 불법영업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연극이 되는 것이다. 홍 모씨에 대한 가능성도 두 가지로 압축된다. 악성루머를 퍼트린 장본인이거나, 실제 정준하의 가라오케에서 불법 영업을 해 온 것일 수 있다.

정준하는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자신의 술집을 직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술집 정도로 알려졌지만, 불법영업을 하는 대형 가라오케라는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 파장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다.

이는 프로그램 전체에 파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다. 벌써부터 일부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멤버들을 거론하며 “정준하의 가라오케에 출입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동료 연예인이 운영하는 술집에 출입한다는 것 자체는 별 문제가 없다. 그러나 그곳이 여성 접대부를 고용해 불법영업을 하는 곳일 경우, 따가운 눈총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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