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알게 돼
일러 주지 않아도
너나 나나 모두 다
어리석다는 것을
살다 보면 알게 돼
알면 웃음이 나지
우리 모두 얼마나 바보처럼 사는지
잠시 왔다가는 인생
잠시 머물다 갈 세상
백 년도 힘든 것을 천년을 살 것처럼
살다 보면 알게 돼
버린다는 의미를
내가 가진 것들이 모두 부질없다는 것을
띠리 리 띠리 띠리리 띠리리 띠리 띠리리
살다 보면 알게 돼
알고 싶지 않아도
너나 나나 모두 다 미련하다는 것을
살다 보면 알게 돼
알면 이미 늦어도
그런대로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잠시 스쳐가는 청춘
훌쩍 가버리는 세월
백 년도 힘든 것을 천년을 살 것처럼
살다 보면 알게 돼
비운다는 의미를
내가 가진 것들이
모두 꿈이었다는 것을
모두 꿈이었다는 것을
띠리리 띠리 띠리리 띠리리 띠리 띠리리
띠리리 띠리 띠리리 띠리리 띠리 띠리리
노래는 상정스님이 부르심.
부처님 오신 날이라서 올려봅니다.